공영자전거 앱 ‘누비자’ 이용해 창원을 누벼요

김정훈 기자

연말까지 1500대 운영

경남 창원시에서 한 시민이 앱을 이용해 ‘누비자’를 이용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에서 한 시민이 앱을 이용해 ‘누비자’를 이용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공영자전거인 누비자를 대여·반납할 수 있게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공영자전거인 누비자는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또는 회원 카드로만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카드를 분실하거나 회원 아이디를 잊어버리면 민간 개인형 이동장치보다 이용하기가 불편했다.

창원시는 지난 2월 용역을 착수해 10월 앱을 개발하고 스마트폰 시범운영을 거쳐 새로운 앱을 선보였다.

새로운 누비자 앱은 QR코드 인식으로 자전거를 대여, 반납할 수 있다. 앱의 대여 기능을 선택하고 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된 잠금장치의 QR코드를 카메라에 인식시켜 사용하는 방식이다.

앱을 켜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터미널에 자전거가 몇 대 거치돼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현재 앱을 이용해 대여할 수 있는 누비자는 공유형 누비자로 1000대가 운영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500대를 추가해 공유형 누비자 15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누비자(3700대)를 공유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누비자터미널 총 1000곳을 확보해 집 근처에서 바로 누비자를 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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