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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14개 시·군 중 7곳 소멸 고위험”···청년 유출·고령화 이중 압박
    “전북 14개 시·군 중 7곳 소멸 고위험”···청년 유출·고령화 이중 압박

    전북지역이 지방 소멸의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곳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지역 사회 기반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북·전남권 인구감소지역 변화상’ 자료를 보면 전북의 지난해 소멸위험지수는 0.38로 ‘위험 진입’ 단계에 해당한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부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곳이 이미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전북 내에서는 진안(0.14), 무주(0.15), 장수(0.13), 임실(0.13), 순창(0.17), 고창(0.14), 부안(0.15) 등 7곳이 고위험 단계로 나타났다. 이어 정읍(0.23), 남원(0.21), 김제(0.20) 등도 임계치에 근접하며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전주시는 ‘주의’ 단계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감소는 구조적·장기적 현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최근 10...

    2025.11.24 11:20

  •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 발족···“민관협력 강화, 정책 고도화”
    강진 ‘반값관광 추진위원회’ 발족···“민관협력 강화, 정책 고도화”

    전남 강진군이 ‘반값관광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반값여행 정책을 민관 협의체 중심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정책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숙박·음식·상권·관광 분야 인사들이 참여하는 구조다.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반값관광 추진위 발족식과 첫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이병철 부군수와 정항채 이통장연합회 강진군지회장, 부위원장 이을미 문화관광해설사 등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추진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인사들로 꾸려졌으며, 반값여행 정책의 기획·운영·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실질적 협의체로 운영된다. 군은 위원회가 정책 심의·의결과 기본계획 수립 자문, 군민 참여 확대, 홍보 전략 지원, 사업 운영 점검과 환류 기능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첫 간담회에서는 2024~2025년 반값여행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 2026년 추진 방향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반값여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관광산업을 고도화하는 ...

    2025.11.24 11:03

  • “등산장학금으로 써달라”…권준하 대표, 원광대에 5억원 펀드 기부
    “등산장학금으로 써달라”…권준하 대표, 원광대에 5억원 펀드 기부

    펀드 수익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온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81)가 원광대학교에 발전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국내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도입한 그는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기부를 이어갔다.24일 원광대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 21일 학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산행을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등산장학금’으로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 사회에 나가면 지식 못지않게 건강한 신체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전북 익산 출신인 권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자동차 관련 사업과 펀드 투자로 자산을 일궜다. 2013년 부부가 나란히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기부에 나섰고 펀드 수익을 활용한 기부 모델을 국내에 정착시키며 ‘펀드기부 개척자’로 불린다.그가 실천하는 유언대용신탁기부는 생전에는 펀드 운용 수익을 기부하고, 원금은 기부자 의사에 따라 수익자에게 이전...

    2025.11.24 10:17

  • 사고 직전까지 조타실 비운 퀸제누비아2호 선장 구속영장 신청
    사고 직전까지 조타실 비운 퀸제누비아2호 선장 구속영장 신청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이어 선장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 절차에 착수했다.선장은 출항 직후부터 사고 발생 직전까지 단 한 차례도 조타실에 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타수의 근무태만과 선장의 부재가 확인되면서 인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장 A씨(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은 A씨가 지난 19일 제주에서 출항한 직후부터 사고가 날 때까지 약 3시간30분 동안 조타실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좁은 수로를 지날 때는 선장이 조타실에서 직접 배 운항을 지휘해야 한다. 해경은 A씨가 해당 구간에서 조타실을 비웠고, 그 점이 사고를 키운 원인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앞서 22일에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일등항해사 B씨(40대)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C씨(40대)가 구속됐다. B씨와 C씨는 조타실에...

    2025.11.23 21:19

  • 사상 최대 8180마리 ‘월동’ 확인
    사상 최대 8180마리 ‘월동’ 확인

    전남 순천만에 서식하는 흑두루미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전문학술지(SCIE)에 등재됐다.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지난 12일 게재됐다. 흑두루미 관련 연구가 국제저널에 실린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 20일 기준 우리나라의 흑두루미 도래 개체 수는 8180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순천시는 23일 “이번 연구는 순천시가 추진해온 먹이 제공 정책과 서식지 관리가 두 종의 안정적 공존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인임을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순천만 흑두루미는 탐조대 기준 100~150m까지 접근했다. 최근에는 소규모 무리가 70m 거리까지 내려와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특히 희망농업단지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먹이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순천시는 흑두루미 위치추적 연구를 통해 이동 경로, 먹이활동 범위, 휴식 패턴 등 정밀한 생태 데이터도...

    2025.11.23 21:16

  • 순천만 흑두루미 연구 국제학술지 첫 등재…월동 8180마리로 ‘사상 최대’
    순천만 흑두루미 연구 국제학술지 첫 등재…월동 8180마리로 ‘사상 최대’

    순천만에 서식하는 흑두루미에 대한 연구가 국제전문학술지(SCIE)에 등재됐다.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지난 12일 게재됐다. 흑두루미 관련 연구가 국제 저널에 실린 것은 국내 최초다. 지난 20일 기준 우리나라의 흑두루미 도래 개체수는 8180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순천시는 23일 “이번 연구는 순천시가 추진해 온 먹이 제공 정책과 서식지 관리가 두 종의 안정적 공존을 가능하게 한 핵심 요인임을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순천만 흑두루미는 탐조대 기준 100~150m까지 접근했다. 최근에는 소규모 무리가 70m 거리까지 내려와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특히 희망농업단지 전역에 걸쳐 넓게 분포하며 먹이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순천만의 서식 안정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순천시는 흑두루미 위치추적 연구를 통해 이동 경로, 먹이활동 범위, 휴식 패턴 등 정밀한 생태 데이터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축적된 자료...

    2025.11.23 13:08

  • 영암 대봉감, 대한민국 대표과일 ‘2년 연속’ 수상···“당도·식감 우수”
    영암 대봉감, 대한민국 대표과일 ‘2년 연속’ 수상···“당도·식감 우수”

    전남 영암군은 “도포면 박문수 농가가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감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이 대회는 산림청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일 평가로, 농가의 당도·외관·재배 관리 수준 등을 종합 심사한다.박문수 농가는 수정벌·꿀벌을 활용한 자연수분 기술을 적용해 대봉감 과실의 정형도와 생산성을 높였고, 유기농 자재 사용, 초생재배, 미생물 농법 등 친환경 중심의 재배기술로 평가단의 주목받았다.특히, 세밀한 대봉감 관리로 풍부한 당도와 쫀득한 식감, 우수한 저장성을 확보해 영암 상표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영암 대봉감은 산림청 지리적표시 제17호로 지정된 영암군 대표 임산물이다. 뛰어난 맛과 높은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박문수 농가 측은 “2년 연속 수상은 자연환경을 지키며 정성껏 농사를 지은 결과“라며 ”영암 감의 품질 향상과 ...

    2025.11.23 12:57

  • 사고직전까지 조타실 비운 퀸제누비아2호 선장···경찰 구속영장 신청
    사고직전까지 조타실 비운 퀸제누비아2호 선장···경찰 구속영장 신청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이어 선장에 대해서도 신병 확보 절차에 착수했다.선장은 출항 직후부터 사고 발생 직전까지 단 한차례도 조타실에 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타수의 태만과 선장의 부재가 함께 확인되면서 이번 사고는 인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장 A씨(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해경은 A씨가 지난 19일 제주에서 출항한 직후부터 사고가 날 때까지 약 3시간30분 동안 조타실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섬과 암초가 가까운 좁은 수로를 지날 때는 선장이 조타실에서 직접 배 운항을 지휘해야 한다. 해경은 A씨가 그 구간에서 조타실을 비워 지휘가 끊겼고, 이 점이 사고를 키운 원인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앞서 22일에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일등항해사 B씨(40대)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C씨(40대)가 ...

    2025.11.23 12:36

  • 전국 최대 곡창지대, 벼농사지 대폭 줄였는데···되레 농민 수익 올랐다?
    전국 최대 곡창지대, 벼농사지 대폭 줄였는데···되레 농민 수익 올랐다?

    전남 해남에서 30년 넘게 벼농사를 지어 온 농민 A씨는 올해 1ha 가운데 0.3ha를 콩으로 돌렸다. 계속 오르는 농자재값과 인건비에다 몇 년째 이어진 쌀값 정체까지 겹치자, 벼 면적을 줄이지 않고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면적을 줄인 만큼 올해 수확량과 소득이 예년보다 줄어들 것이란 걱정이 컸다. 하지만 수확기 들어 쌀값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감소한 생산량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콩 재배로 생긴 추가 소득까지 더해지며 전체 수익 구조는 오히려 안정됐다. A씨는 “결과적으로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농사는 수확량보다 가격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전남도는 22일 “전국 최대 규모의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쌀값 상승을 견인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사 결과 전남의 재배면적은 14만2443㏊로 전년 14만7738㏊보다 5295㏊, 3.6%가 줄어 전국...

    2025.11.22 09:00

  • “76분이 33분으로”···새만금~전주 고속도로 15년 만에 열렸다
    “76분이 33분으로”···새만금~전주 고속도로 15년 만에 열렸다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22일 오전 10시 공식 개통된다. 서해안 관문인 새만금과 전북의 행정·산업 중심지 전주가 고속도로로 처음 직결되면서 지역 교통 체계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76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은 33분으로 절반 이하로 단축된다.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개통 구간은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주시를 거쳐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55.1㎞, 왕복 4차로다.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2018년 착공에 들어가 15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는 2조7424억원이 투입됐다.전북도는 운행 시간 단축과 물류 효율화에 따라 연간 2018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는 하루 평균 교통량을 2만~2만5000대로 전망했다.노선에는 분기점 4곳(김제·서완주·전주·동완주), 나들목 3곳(새만금·북김제·남전주), 휴게소 2곳이 설치됐다.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

    2025.11.21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