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언제나 제주관광 정보 문의하세요”…챗봇 오픈읽음

박미라 기자
제주관광공사 챗봇이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 챗봇이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 지능형 챗봇 운영 시작
11월 11일까지 오픈 이벤트도 진행

제주관광공사가 24시간 언제든지 제주에 대한 관광정보를 문의할 수 있는 챗봇을 운영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연말까지 제주종합관광정보안내 지능형 챗봇인 ‘제주관광공사 챗봇’을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정보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저녁과 야간 시간대에도 관광객이 언제든지 관광 정보를 문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챗봇 운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주관광공사 챗봇은 여행지와 일정 추천, 야간여행, 쇼핑, 축제 행사 등 각종 제주 여행 정보는 물론 교통과 관광지도, 휠체어 대여와 같은 제주여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축적된 제주관광정보센터의 상담자료와 비짓 제주의 콘텐츠 데이터를 바탕으로 챗봇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또 최근 3년간 제주관광정보센터에서 가장 많은 문의가 있었던 단어와 주제를 중심으로 정보를 구성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챗봇은 궁금한 사항을 하나씩 선택해 정보를 얻는 시나리오 방식과 채팅창에 직접 질문을 입력하는 방식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자연어 처리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가 ‘우도’를 입력하면 ‘우도’가 포함된 모든 질문이 검색되도록 하는 등 관광객들이 원하는 질문에 쉽게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챗봇은 모바일 카카오톡 ‘제주관광공사’를 검색해 친구로 등록해 이용할 수 있고, 비짓제주 메인 홈페이지 내 웹챗봇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챗봇 오픈 기념으로 오는 11월11일까지 ‘제주관광공사 챗봇 사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사는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명에게 애플워치SE를, 99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주관광정보센터가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챗봇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에 상담이 어려웠던 야간 시간대까지 상담이 가능하게 되면서 24시간 제주 관광 정보 안내가 가능하게 됐다”며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질문을 분석하고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한 챗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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