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은 평소 접근할 수 없었던 한라산의 백록샘과 구상나무 대표목이 7월에 처음 공개된다.제주도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 2’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4일부터 22일까지 한라산 백록샘과 구상나무 대표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시즌 2 기간 중 공개되는 한라산 백록샘과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은 비법정 탐방로에 위치해 그간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었다.한라산 백록샘은 윗세오름과 남벽 분기점 사이 해발 1660m에 위치하는 용천수다.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샘이다. 땅속에서 연중 물이 솟아나 일명 ‘마르지 않는 샘’으로 유명하다.구상나무는 일명 ‘크리스마스 나무’로 국내외 널리 알려졌다. 제주 한라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어 한라산의 깃대종(대표생물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표목은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중에서도 형태와 수령, 유전체 분석 등을 비교해 선정했다. 한라산 남벽 분기점 부근 해발...
1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