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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은 가짜, 내 말을 믿어라”…미국판 ‘날리면’ 사태가 벌어졌다[점선면]
    “영상은 가짜, 내 말을 믿어라”…미국판 ‘날리면’ 사태가 벌어졌다[점선면]

    “지금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은 정말 끔찍합니다.”배우 내털리 포트먼이 최근 선댄스 영화제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던진 일침입니다. 가슴에는 ‘ICE OUT(이민세관단속국 퇴출)’ 핀을 달았죠. <반지의 제왕>의 배우 일라이저 우드도 “함께하겠다”며 목소리를 보탰습니다.축제의 장이어야 할 영화제마저 분노로 물든 건, 최근 미네소타에서 벌어진 두 건의 비극적인 총격 사건 때문입니다. ICE 요원들이 무고한 시민들을 잇따라 사살했다는 소식에 미국 전역이 들끓고 있습니다. 대체 현장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왜 이토록 강경한 진압을 멈추지 않는 걸까요? 오늘 점선면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사건 현장 속으로 가보겠습니다.점(사실들): 시민들이 CCTV가 됐다첫 번째 희생자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시인이었던 37살 르네 니콜 굿이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차를 운전하다 세 발의 총탄을 맞고 숨졌죠. 정부는...

    2026.01.28 07:00

  • ‘악성 민원’ 시달렸던 제주 중학교 교사, 뒤늦은 ‘순직’ 인정

    학생 가족과 갈등을 빚으며 고통을 호소하다 숨진 제주 지역 중학교 교사 A씨가 사망 8개월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다.교원단체들은 교육청의 부실 조사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27일 제주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에 따르면 사학연금공단은 전날 순직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5월 숨진 제주 지역 중학교 교사 A씨(40대)의 사망을 직무상 사망(순직)으로 인정했다.A씨는 지난해 5월22일 새벽 자신이 근무하던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교무실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족들은 고인이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리며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증언했다.제주도교육청은 사건 직후 진상조사반을 꾸려 민원 대응 과정과 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학교 관리자들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수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학생 가족의 민원 제기가 고인에게 극...

    2026.01.27 20:43

  • “민원 시달렸다” 숨진 제주도 교사···8개월 만에 ‘순직’인정
    “민원 시달렸다” 숨진 제주도 교사···8개월 만에 ‘순직’인정

    학생 가족과 갈등을 빚으며 고통을 호소하다 숨진 제주 지역 중학교 교사 A씨가 사망 8개월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다.교원단체들은 교육청의 부실 조사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27일 제주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에 따르면 사학연금공단은 전날 순직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5월 숨진 제주 지역 중학교 교사 A씨(40대)의 사망을 직무상 사망(순직)으로 인정했다.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자신이 근무하던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교무실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의 갈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유족들은 고인이 지속적인 민원에 시달리며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고 증언했다.제주도교육청은 사건 직후 진상조사반을 꾸려 민원 대응 과정과 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학교 관리자들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수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학생 가족의 민원 제기가 고인에게 극심한 스트레...

    2026.01.27 15:08

  • [점선면]제주에서 사라진 스무살, 왜 경산 폐광에서 발견됐을까
    [점선면]제주에서 사라진 스무살, 왜 경산 폐광에서 발견됐을까

    “‘장작 마련’ 운운한 것은 함정이었다. 다짜고짜 ‘너 도로 차단했지!’ ‘전봇대 끊었지!’ 하며 구타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청년들을 골라내 차에 태웠다. 이때 많은 청년이 차에 태워졌고, 이들은 영원히 고향에 돌아오지 못했다. 형무소 수감자들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인민군에 밀리던 국군에 의해 집단 총살됐다. 유족들은 희생 날짜도 몰라 주로 생일에 맞춰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제주 4·3 진상조사보고서, ‘애월면 사례’ 중에서)지난 23일 경북 경산시 코발트광산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제주 4·3 희생자로 확인됐습니다. 그중에는 제주시 애월면(현 애월읍) 소길리 출신으로, 제주 4·3 사건 당시 행방불명된 임태훈씨(당시 20세)도 있었는데요. 어째서 78년 전 제주에서 사라진 임씨의 유해가 경산 코발트광산에서 발견된 걸까요? 오늘 점선면이 그 시간을 따라가보겠습니다.점(사실들): 78년 만에 확인된 이름임태훈씨의 신원이 78년 만에 확인된 건 제주도와 제주4...

    2026.01.27 07:00

  • 농업도 RE100 시대···제주, 재생에너지 감귤 전국 첫 출시
    농업도 RE100 시대···제주, 재생에너지 감귤 전국 첫 출시

    제주에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생에너지 100%로 생산한 ‘RE100 감귤’이 전국 최초로 시장에 나온다. 달걀과 우유 등 축산물에 이어 과수 분야에서도 청정에너지 농업 모델이 구현되면서,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이 농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제주도는 26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주 RE100 감귤 선포식’을 열고 재생에너지 자가소비 100%로 재배한 감귤의 공식 출하를 선언했다.이번에 선보인 RE100 감귤은 재배 전 과정에서 외부 화석연료 기반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농장 내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판넬형·필름형), 공기열 히트펌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난방과 전력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한다.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월부터 내부 감귤원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대한 검증과 인증 절차를 모두 마쳤다. 농업 분야에서 재생에너지를 전면 도입한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2026.01.26 16:41

  • 차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 1.1㎏ 밀반입···중국인 마약조직 무더기 검거
    차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 1.1㎏ 밀반입···중국인 마약조직 무더기 검거

    차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을 대량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던 중국인 마약밀매 조직과 투약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이 들여온 필로폰은 최대 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파악됐다.제주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인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의 여행 가방에는 차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 1131g이 숨겨져 있었으며 시가로는 약 7억9000만원 상당이다.A씨는 제주 입국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올려 서울까지 물건을 운반할 전달자를 물색했다. 그러나 일당 30만원을 받고 가방을 건네받은 20대 한국인 전달자가 “가방 안에 폭발물이 있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밀반입부터 공급·판매·투약으로 이어지는 점...

    2026.01.26 14:42

  • 박정희가 남긴 이름 ‘5·16’···제주 간선도로 ‘516로’ 개명, 이번엔 성공할까
    박정희가 남긴 이름 ‘5·16’···제주 간선도로 ‘516로’ 개명, 이번엔 성공할까

    군사 쿠데타를 기념했다는 논란이 이어져 온 제주 대표 간선도로 ‘516로’의 명칭 변경을 둘러싼 공론화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제주도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516로 도로명 변경 도민 공감 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는 한라산을 관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로의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도로명 변경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516로는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서귀포시 토평동 비석거리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약 31.6㎞ 구간으로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를 남북으로 잇는 핵심 도로다.일제강점기에는 목재 운송을 위한 임도로 활용되다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60년대 국토건설단이 투입되며 본격적인 확장·정비가 이뤄졌다. 1969년 개통된 이후 5·16 군사정변 직후 건설이 추진됐다는 이유로 ‘5·16도로’라는 명칭이 붙었고 박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음각한 도로명 비도 세워졌다. 이...

    2026.01.26 11:21

  • ‘미국산 귤’ 맞서는 제주도 “밀리지 않는다”

    ‘만다린’ 관세 철폐에 수입량 증가 전망…한라봉 등 출하 시기 겹쳐 유통 상인들 ‘공포 마케팅’에…농가 연합 “적정가 훼손 금지” 당부 도, 신선도 강조 등 대응 전략 추진…“정부 차원의 소비 촉진 필요”미국산 감귤인 ‘만다린’에 부과했던 관세가 올해부터 전면 철폐되면서 감귤 주산지인 제주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미국산 만다린의 관세율은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44%에서 단계적으로 인하되면서 올해부터 무관세로 들어온다.만다린 관세가 사라지면서 수입 물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0.1t이던 수입 물량은 2020년 511.8t, 2022년 529.3t, 2024년 2875.7t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관세율이 9.5%로 낮아진 지난해에는 7619.3t이 수입됐다. 무관세가 적용되는 올해는 1만6000t 안팎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산 만다린은 대개 1~6월 중 국내로 들어오며...

    2026.01.25 20:46

  • 미국산 감귤 만다린이 몰려온다···감귤 주산지 제주 ‘긴장’
    미국산 감귤 만다린이 몰려온다···감귤 주산지 제주 ‘긴장’

    미국산 감귤인 ‘만다린’에 부과했던 관세가 올해부터 전면 철폐되면서 감귤 주산지인 제주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미국산 만다린의 관세율은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144%에서 단계적으로 인하되면서 올해부터 무관세로 들어온다.만다린 관세가 사라지면서 수입 물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7년 0.1t이던 수입 물량은 2020년 511.8t, 2022년 529.3t, 2024년 2875.7t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관세율이 9.5%로 낮아진 지난해에만 7619.3t이 수입됐다. 무관세가 적용되는 올해는 1만6000t 안팎이 수입될 전망이다.미국산 만다린은 대개 1~6월 중 국내로 들어오며 특히 3~4월에 집중된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과 같은 만감류의 주요 출하 시기와 겹친다. 제주산 만감류와 만다린 간 품질과 가격 경쟁이 불가피하다.수입 물량 증가로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유통이 ...

    2026.01.25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