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 적용 구간이 축소된다.제주도는 5월3일부터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중 진달래밭 이하 구간, 관음사 탐방로 중 삼각봉 이하 구간은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한라산 탐방예약제는 5개의 탐방로 중 정상인 백록담까지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9.6㎞)과 관음사(8.7㎞) 2개 탐방로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성판악과 관음사 전 구간의 하루 탐방객수를 각각 1000명, 500명으로 제한하는 제도다. 탐방객들은 사전에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에서 탐방을 예약하고, 부여받은 큐알(QR)코드를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다.이번 구간 조정으로 성판악 탐방로는 입구에서 진달래밭(7.3㎞)까지, 관음사 탐방로는 입구에서 삼각봉(6㎞)까지 예약없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다만 성판악 탐방로의 진달래밭부터 백록담까지, 관음사 탐방로의 삼각봉부터 백록담까지는 기존처럼 예약을 해야만 올라갈 수 있다....
2025.04.2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