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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케이션 생활인구까지 한눈에···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구축
    워케이션 생활인구까지 한눈에···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 구축

    제주도가 주민등록상 인구는 물론 관광과 업무 목적 등으로 체류하는 생활인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도는 내년 1월 초부터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정식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플랫폼은 생활인구 분석 시스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배움 여행(런케이션) 통합 서비스, 생애주기별 복지 정보 제공 등 크게 세 가지 기능을 담았다.생활인구 분석 시스템은 통신사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민등록과 무관하게 제주에 실제로 머무르며 활동하는 인구 관련 정보를 담는다.특히 관광·업무·학업 등과 같은 방문 목적, 읍면동별 생활인구 규모, 지역·시간대별 이동 흐름, 나이·성별 분석 자료까지 제공된다.도 관계자는 “기존 주민등록 인구와 함께 제주에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이들을 더해 생활인구를 추산할 수 있다”라면서 “통신사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관광객과 휴가지 원격근무자 등 방문객의 목적에 따른 분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12.26 11:05

  • 56년 만에…제주 ‘5·16로’ 명칭 변경 추진

    제주 ‘5·16로’는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다. 일제강점기 목재를 운송하기 위한 임도로 쓰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0년대 국토건설단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확장·정비했다. 1969년 개통된 이 도로는 박 전 대통령이 5·16 쿠데타 이후 건설했다는 이유로 5·16로로 이름 붙였다. 현재는 도로명 주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제주 ‘5·16로’의 명칭 변경을 위한 공론화 작업이 추진된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초 5·16로 주소 사용자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 또는 설명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제주에서는 군부정권을 미화하는 5·16로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오랫동안 제기됐다. 실제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는 5·16로의 도로명비가 빨간 페인트로 훼손되기도 했다.지난달에는 김대진 제주도의원이 도정질문에서 “온 국민이 12·3 불법계엄을 막아냈으나 제주에서는 56년간 5·1...

    2025.12.25 21:15

  • 제주 인구 70만명 돌파는 잠시···순유출 커지며 가파른 하락세
    제주 인구 70만명 돌파는 잠시···순유출 커지며 가파른 하락세

    제주 인구가 순유출과 자연감소로 인해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인구 70만명을 돌파했으나 채 1년을 유지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25일 제주통계포털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의 ‘2025년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보면 2024년 제주 인구는 69만8358명(주민등록인구 67만368명+등록외국인 2만7990명)으로 집계됐다.2023년 인구 70만708명을 기록했지만 1년도 안돼 다시 70만명 밑으로 내려앉은 것이다. 제주 인구는 2024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1월 기준 69만3297명까지 줄었다.이는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인구가 제주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더 많고,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실제로 2023년 1687명, 2024년 3361명의 인구가 순유출 됐다. 2009년 시작된 제주 이주 열풍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빠져나가는 인구가 더 많은 지역으로 14년 만...

    2025.12.25 13:16

  • 제주~서귀포 잇는 ‘박정희 잔재’ 5·16로, 이번엔 이름 바꿀 수 있을까
    제주~서귀포 잇는 ‘박정희 잔재’ 5·16로, 이번엔 이름 바꿀 수 있을까

    제주 ‘5·16로’는 한라산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다. 일제강점기 목재를 운송하기 위한 임도로 쓰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0년대 국토건설단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확장·정비했다. 1969년 개통된 이 도로는 5·16 쿠데타 이후 본격적으로 건설됐다는 이유로 5·16로라는 이름이 붙었다. 박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음각한 도로명비도 세웠다. 현재는 도로명 주소로도 사용되고 있다.제주 ‘5·16로’의 명칭 변경을 위한 공론화 작업이 추진된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초 5·16로 주소 사용자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 또는 설명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제주에서는 군부정권을 미화하는 5·16로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오랫동안 제기됐다. 실제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는 5·16로의 도로명비가 빨간 페인트로 훼손되기도 했다.지난달에는 김대진 제주도의원이 도정질문에서 “온 국민이 12·3 불법계...

    2025.12.25 11:44

  • 제주 이주민 70% “자연환경 좋아서 왔다”
    제주 이주민 70% “자연환경 좋아서 왔다”

    제주에서 거주한 지 10년 미만인 도민의 절반 이상은 스스로 제주 생활에 잘 적응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응이 어렵다고 답한 도민은 제주 특유의 지역문화 등을 힘들어했다.제주도가 24일 발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를 보면 제주 거주 10년 미만 도민의 54.0%는 ‘제주 생활에 적응했다’고 답했다. 다만 지난해(60.7%)보다 6.7%포인트 줄었다. ‘보통’ 30.9%, ‘적응이 안 됐다’는 15.1%로 집계됐다.제주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이유로는 ‘언어, 관습 등 지역문화 적응’(4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역주민과의 관계’(38.7%)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내 일자리 부족’(33.2%)도 제주 정착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나타났다.현재 거주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자연환경이 좋아서’(69.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직장과의 거리’(40.6%)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주 후 만족도 역시 ‘자연환경’이 가장 높...

    2025.12.24 20:54

  • 제주형 스마트팜 노동투입시간 52% 절감···2세대 모델 개발 추진
    제주형 스마트팜 노동투입시간 52% 절감···2세대 모델 개발 추진

    제주도가 제주형 스마트팜 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농가 실증을 실시한 결과 노동투입시간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매년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제주형 스마트제어 및 통합관리 시스템인 ‘제빛나’를 실증한 결과 노동 투입 시간이 52%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영농 편의성 6.0점, 삶의 질 향상·영농의지 고취 6.3점, 경영비 절감 6.8점으로 시스템 도입에 따른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도농기원은 내년에도 4곳의 농가를 추가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설치비용은 개소당 1200만원(보조 70%, 자부담 30%)이다.도농기원의 농가 실증을 토대로 한 단계 고도화한 지능형 2세대 모델 개발에도 착수한다.2023년 개발돼 현재 실증 중인 ‘제빛나’는 구동기 자동 제어와 관수예약 설정 등의 ‘스마트 제어’ 기능이 있다. 온도·토양수분 정보 제공, 생육·환경 데이터 실시간 조회 등 ‘데이터통합관리’ 기능...

    2025.12.24 16:04

  • 제주 이주민 절반은 잘 적응···부적응 이유는 “언어, 관습 지역문화”
    제주 이주민 절반은 잘 적응···부적응 이유는 “언어, 관습 지역문화”

    제주에 거주한 지 10년 미만인 이주민 중 절반은 제주 생활에 잘 적응했다는 응답을 내놨다. 반면 적응이 어렵다고 답한 이들은 제주의 지역 문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제주도가 공표한 ‘2025 제주의 사회지표’를 보면 제주 거주 10년 미만 도민의 54.0%가 ‘제주 생활에 적응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60.7%)보다 6.7%p 감소한 수치다. 30.9%는 ‘보통’, 15.1%는 ‘적응 안됐다’고 응답했다.제주 생활에 적응되지 않은 이유로는 ‘언어, 관습 등 지역문화 적응’( 45.5%)이나 ‘지역주민과의 관계’(38.7%)가 가장 컸다. 지역 내 ‘일자리 부족’(33.2%)도 제주 정착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나타났다.현 거주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자연환경이 좋아서(69.7%),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해서(40.6%) 등으로 조사됐다. 이주 후 만족도 역시 ‘자연환경’이 가장 높은 반면 경제 활동 분야는 다른 부문에 비해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2025.12.24 13:32

  • 트럭 적재함 문 열린 줄 모르고···대형 아치 조형물과 ‘쿵’
    트럭 적재함 문 열린 줄 모르고···대형 아치 조형물과 ‘쿵’

    제주 서귀포시의 한 거리에서 대형 아치 조형물이 트럭 적재함 덮개에 받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9분쯤 서귀포시 칠십리로 음식특화거리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5t 윙바디 트럭 적재함이 아치형 조형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구조물이 내려앉아 바로 아래 주차돼 있던 K5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인근을 지나던 70대 노인이 놀라 넘어지면서 엉치 통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했다.트럭 운전자는 차량의 적재함 덮개가 열린 것을 모르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12.23 18:25

  • 누구나 출입하는 생활공간인데···제주시 편의점 10곳 중 7곳은 휠체어 접근 불가
    누구나 출입하는 생활공간인데···제주시 편의점 10곳 중 7곳은 휠체어 접근 불가

    제주시에 있는 편의점 10곳 중 7곳은 휠체어의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50㎡ 미만 시설의 대표 업종인 편의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시 내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은 225곳으로 전체의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제주시 편의점 909곳 중 조사 거부와 폐업한 83곳을 제외한 82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분석 결과 주출입구 접근로의 유효폭이 적절히 확보된 편의점은 4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로의 경사, 바닥 재질과 마감이 적절한 곳도 각각 38%, 51%에 불과했다. 실제 접근로에 계단이 설치돼 있거나 주출입구에 턱이 존재해 출입이 불가능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특히 휠체어의 이동 편의를 위해 주출입구 단차가 적절히 제거된 편의점은 26%에 불과했다. 센터는 “이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소비 선택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차별적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주출입구 유효폭, 내부 복도 보...

    2025.12.23 16:26

  • 올해 제주 최우수 공영관광지는 어디? 감귤박물관 선정
    올해 제주 최우수 공영관광지는 어디? 감귤박물관 선정

    올해 최우수 제주 공영 관광지로 서귀포감귤박물관이 선정됐다.제주도는 지역 내 공영관광지 31곳을 대상으로 2025년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서귀포감귤박물관 등 7곳을 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암행평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특히 환대서비스, 콘텐츠 기획·운영, 이용 편의성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들여다봤다.최우수 관광지에는 서귀포감귤박물관이 선정됐다. 우수 관광지에는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4·3평화공원 2곳이, 장려 관광지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과 항일기념관 2곳이 뽑혔다. 지난해보다 총점이 크게 오른 곳은 한라산국립공원과 현대미술관 2곳이다.도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도에서는 85.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84.7점)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관광객들은 전반적으로 관광지 시설과 관람 환경이 잘 정비됐다고 평가했다....

    2025.12.2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