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지역

  • 제주 초속 20m 강풍···항공기 105편 결항·3편 회항
    제주 초속 20m 강풍···항공기 105편 결항·3편 회항

    제주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국내선 103편(출발 48편·도착 55편)과 국제선 2편(출발 1편·도착 1편) 등 모두 105편이 결항했다. 지연 운항도 이어졌다. 국제선 3편은 강풍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 경보와 강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는 제주 출발 항공편 결항 승객이 3000명 이상 발생할 경우 내려진다.강풍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전날부터 이틀간 보행자 신호등 추락과 가로수 전도, 대형 차광막 파손 등 강풍 관련 신고 21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해상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

    2026.07.12 09:59

  • 파도에 휩쓸리고 떠내려가고···폭염 속 제주 물놀이·안전사고 속출
    파도에 휩쓸리고 떠내려가고···폭염 속 제주 물놀이·안전사고 속출

    제주 전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안가를 중심으로 물놀이 및 연안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명 코난 해변 앞 150m 해상에서 사람이 튜브를 탄 채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인근 월정 해수욕장 제트스키 구조대가 출동해 떠내려 가던 20대 관광객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앞서 이날 오전 8시8분쯤에는 제주시 건입동 해안가에서 60대 남성 B씨가 방파제 주변에 쌓아둔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햇다.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가 양호해 현장에서 귀가했다.전날인 9일에도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다. 9일 오후 2시1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상에서는 10대 관광객 2명이 제트스키를 타던 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인근 서핑객에 의...

    2026.07.10 17:28

  • 도지사가 직접 챙긴다···제주 ‘직속 상황실’로 민생현안 실시간 대응
    도지사가 직접 챙긴다···제주 ‘직속 상황실’로 민생현안 실시간 대응

    제주지역의 물가와 소비, 소상공인 매출 등 핵심 경제지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대응하는 도지사 직속의 ‘민생경제 상황실’이 운영된다.제주도는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민생 안정을 위해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을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민생경제 상황실은 도지사가 직접 민생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휘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달 취임한 위성곤 지사의 1호 행정명령이기도 하다.상황실은 물가와 소비, 소상공인 매출·고용 등 관련 경제 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적인 대책을 세우고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 조직은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곧바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상황실 운영은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비상대책단이 맡는다. 행정부지사가 부단장, 경제활력국장이 민생경제 비상지원 상황실을 총괄한다. 그 아래 생활경제 지원반, 1차산업 위기대응반, 관광시장 안정반, ...

    2026.07.10 15:21

  • 제3기 진화위 제주서 진실규명 20건 접수··· 하반기 현지조사·피해 접수도
    제3기 진화위 제주서 진실규명 20건 접수··· 하반기 현지조사·피해 접수도

    제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가 제주에서 과거사에 대한 진실규명 신청을 접수한 결과 20건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진화위 현지 조사를 뒷받침하는 한편 아직 신청하지 못한 숨은 피해자 발굴에 나선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공식 출범한 제3기 진화위가 진실규명 신청을 받은 결과 6월30일 기준 전국적으로 모두 5585건이 접수됐다. 이 중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접수는 2442건, 제주는 20건으로 집계됐다.제주 지역 신청 사건은 인권침해·조작의혹이 15건, 올해 법 개정으로 새롭게 포함된 집단수용시설 관련 사건이 5건이다.앞서 지난 2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조사 대상 외에 과거 집단수용시설에서 벌어진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도 진실규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진화위는 올해 하반기부터 조사관들이 제주를 직접 방문해 신청인과 참고인의 진술을 청취하는 등 접수된 사건에 대한 검토와 현지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

    2026.07.10 14:01

  • “소년이라는 이유로 주는 마지막 배려” ···절도·무면허운전 반복 10대 집유
    “소년이라는 이유로 주는 마지막 배려” ···절도·무면허운전 반복 10대 집유

    상습적으로 절도와 무면허 운전을 하고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법정에 선 1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서범욱 부장판사)는 9일 특수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으로 기소된 A군(16)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벌금 45만원을 선고했다.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준법 운전 교육 수강을 명했다.A군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 사이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고, 오토바이를 훔쳐 면허 없이 무단으로 몰고 다니는 등 수차례 절도와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차 요구를 한 경찰관을 들이 받아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이날 선고에서 병합된 사건만 모두 8건에 달했다.재판부는 “타인의 재산권이나 법규를 가볍게 여기고, 범행을 반복할 우려도 상당해 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책임을 물어야 할 불리한 사정이 다수 ...

    2026.07.09 16:39

  • “폭염 경보에 일 멈추면 보험금 준다” 제주, 전국 최초 ‘기후보험’ 도입·이동 쉼터 운영
    “폭염 경보에 일 멈추면 보험금 준다” 제주, 전국 최초 ‘기후보험’ 도입·이동 쉼터 운영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제주도가 폭염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일용적 건설 노동자를 위한 기후보험이 도입되고, 야회 현장을 직접 찾는 이동형 노동자 쉼터도 본격 가동된다.제주도는 이달 하순부터 폭염으로 건설 현장 작업이 중단될 경우 일용직 노동자의 소득 감소분 일부를 보장하는 ‘건설 일용직 노동자 기후보험’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특히 이번 보험은 사후 피해를 복잡하게 증빙할 필요 없이 기상청의 ‘폭염경보 발령’과 작업 중지 여부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수형 보험’이다.지원 대상은 제주도와 행정시 등 공공 부문에서 발주한 1억원 이상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퇴직공제 가입 일용직 노동자다. 폭염경보가 발령돼 현장 작업이 전면 중단되면 실제 작업 중지 시간에 따라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소득 상실분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다.보험금은 현재 기준 노임의 80% 수준인 시간당 1만7210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급은 기상청 특보와 ‘...

    2026.07.09 15:54

  • ‘먹거리 천국’ 제주동문 야시장,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전국 첫 도입
    ‘먹거리 천국’ 제주동문 야시장,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전국 첫 도입

    제주의 관광명소인 제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에 전국 처음으로 다회용기가 도입된다.제주도는 9일부터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동문재래시장 상설 야시장에서 기존에 쓰던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야시장 내 32개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야시장 현장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이용객에게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한다. 다만 외부로 가지고 나가는 포장 고객에 한해서는 기존대로 일회용기를 사용한다.도는 야시장의 혼잡도를 낮추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큐알(QR) 코드 주문과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도 도입한다. 현재는 매장별로 줄을 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도 관계자는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용객은 보다 편리하게 포장과 현장 취식에 따른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고, 상인 역시 주문 부담,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9일부터 시범 운영한 후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제주동문재래시장과 야시장은 연중...

    2026.07.09 11:19

  • “휴가철 유류할증료 내렸다”···관광객 감소에 한숨 제주, 피서객 유치전 본격 돌입
    “휴가철 유류할증료 내렸다”···관광객 감소에 한숨 제주, 피서객 유치전 본격 돌입

    중동 전쟁의 여파로 치솟던 국내선 항공편 유류할증료가 하락세로 전환함에 따라 관광객 감소로 애를 먹던 제주도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그간 제주도는 유류할증료 상승에 따른 여행 비용 부담으로 내국인 관광객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8일 항공업계,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8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1만6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7월(2만4200원)보다 7700원(31.8%) 내린 금액이다. 역대 최고치였던 6월 3만5200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다만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올해 4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다가 유류할증료가 폭등한 5월(-7.1%), 6월(-11.5%)을 기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항공료 부담, 제주행 항공좌석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도는 이번 유...

    2026.07.0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