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민주당 공동대표는 22일 “4·13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권유받고 있는 곳은 태어난 영암이 포함되는 선거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전남 장흥강진영암 선거구는 19대 초선의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 지역구다.
박 공동대표의 지역구 출마는 지난해 7월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서면서 “스스로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둔 것이다.
그는 “신당작업은 국민과 지역민들의 여망을 담아내지 못했다”면서 “그 과정에 음모와 배신 등 국민들에게 부끄럽고 추한 모습을 보임으로서 추진세력들의 도덕성과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민주당 공동대표가 22일 전남도의회에서총선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 배명재기자
또 “예측되는 야권의 패배를 피하기 위해선 많은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배척당한 지역민들의 자존심 회복하고, 호남정치를 복원하는데 한 역할을 하기 위해 고민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박 공동대표는 “저의 출마와 당선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거록한 땅, 호남 출신에 의한 호남정치의 복원으로, 호남이 중심이 되는 야권 재편의 길을 찾게 할 것”이라며 “이런 시대적 요청에 따라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고, 민족을 위하는 3위(爲) 정신을 기초로 한 바른정치로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