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서초구 ‘우면산 무장애숲길’ 1단계 구간 개장

고희진 기자
우면산 무장애숲길. 서초구 제공

우면산 무장애숲길.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우면산 서초 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어린이와 노약자도 쉽게 오갈 수 있는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장애숲길이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 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서초구는 오는 2026년까지 우면산 주위에 총 8.69km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개장한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km에 이른다. 서초 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숲길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소리쉼터’ 등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 요구가 많았던 자연형 흙길인 ‘맨발길’도 조성됐다

우면산 무장애숲길 계획안. 서초구 제공

우면산 무장애숲길 계획안.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오는 11월에는 국립국악원부터 CJ건설 맞은편까지 약 1km에 이르는 2단계 구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3단계는 방배근린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형태로 약 2.5km 구간, 4단계는 방배공원 연결부에서 방배체육공원까지 약 2.19km 구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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