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천서 발달장애 청년의 예술혼 감상…‘청계천 광교갤러리’ 전시

김보미 기자
서울 종로구 청계천 하부 광교 갤러리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전시되는 청년 작가 손제형의 <햋빛 속의 코끼리>와 천민준의 <질주>. 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 종로구 청계천 하부 광교 갤러리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전시되는 청년 작가 손제형의 <햋빛 속의 코끼리>와 천민준의 <질주>. 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 도심 하천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청년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계천 하부 광교 갤러리에서 발달장애 청년예술인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발달장애 청년 예술인 단체인 ‘도와지’와 협업해 준비한 16여점의 그림은 눈으로 감상할 뿐 아니라 손으로도 느낄 수 있다. 시각장애인도 촉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된 배리어프리 전시회다.

공단은 서울에서 가볼 만한 곳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2024 매력 Agenda 40’을 추진 중이다. 도시 경관을 재구성하고 공간을 재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와 도시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70여개의 세부 아이템을 만들었다. 광교 갤러리도 그중 하나다.

공단 관계자는 “가족과 도심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들이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단 측으로 전화(평일 02-2290-7134, 주말과 공휴일 02-2290-7111)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을 꽃피우고 가족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라며 “서울 곳곳의 매력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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