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성동구, 행복지수 10년새 가장 많이 상승

윤승민 기자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장애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장애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가 매년 시행하는 서울서베이에서의 행복지수가 2013년 25개 자치구 중 24위에서 지난해 2위로 급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에 따르면 2013년 서울서베이에서 성동구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37점으로 서울시 평균(6.86점)에 크게 못 미쳤으나, 지난해 행복지수는 7.10으로 서울시 평균(6.61점)을 웃돌 뿐 아니라 자치구 중 마포구(7.19점)에 이은 2위였다.

10년 새 성동구의 행복지수는 11.49% 상승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같은 기간 행복지수가 상승한 곳은 성동구 포함 7개뿐이며, 10% 이상 오른 곳은 성동구가 유일했다.

성동구는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 부문 점수가 2013년 25개구 중 최하위에서 지난해 1위로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는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태도를 묻는 문항이다.

2013년 이 부문 성동구의 점수는 5.02점에 그쳐 서울시 평균(5.67점)에 못 미쳤으나, 2023년에는 5.99점으로 서울시 평균(5.52점)을 크게 앞섰다. 이 기간 상승률은 19.32%였다. 25개구 중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가 같은 기간 오른 곳은 8곳이었다.

성동구는 “지난 10년간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포용정책을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각종 조사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10년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구민들께서 화답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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