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4~5월 기온 서울 평균보다 2.6도 낮았다

윤승민 기자
지난 4월7일 상춘객들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벚꽃을 만끽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지난 4월7일 상춘객들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벚꽃을 만끽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지난 4~5월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의 기온이 서울시 평균보다 2.6도 낮았다는 측정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공원은 이 기간 서울시 주요 공원 중 대기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요 공원 6곳의 대기질, 기온 및 상대습도를 4~5월 중 72시간 측정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시 내 도시대기측정소 25곳 평균에 비해 기온이 2.6도 낮았다. 구로구 푸른수목원은 1.9도, 도봉구 서울창포원은 1.6도, 중랑구 중랑캠핑숲은 1.4도, 서초구 시민의 숲은 1.2도가 시내 평균보다 각각 낮았다. 다만 노원구 경춘선숲길은 0.1도가 높았다.

측정값을 바탕으로 연구원이 개발한 서울대기환경지수를 산출한 결과 서울대공원이 0.86으로 가장 낮았고, 푸른수목원 0.87, 중랑캠핑 숲 0.97, 경춘선숲길 0.98으로 각각 나타났다. 시민의 숲과 서울창포원은 모두 0.99였다. 서울대기환경지수는 연구원이 개발한 것으로, 특정 지역의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질 수치 등을 서울시 평균값으로 나눈 지수다. 1 미만이면 서울시 평균보다 대기가 좋다는 뜻이며, 수치가 낮을수록 대기질이 좋다는 뜻이다.

연구원은 “나무 등 녹색식물이 많이 분포한 산과 인접한 서울대공원(청계산), 푸른수목원(천왕산), 중랑캠핑숲(망우산) 등이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즐기기 좋았다”고 전했다.

다만 연구원은 “이번 측정은 대기질 측정시간이 72시간으로 짧았다. 공원 내 위치 선정 및 계절에 따라 측정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추후 체계적인 대기질 평가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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