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

은평구, 어르신 병원동행 전 소득층으로 확대

윤승민 기자
[서울25]은평구, 어르신 병원동행 전 소득층으로 확대

서울 은평구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던 ‘어르신 병원동행 도움사업’의 소득 구분을 이달부터 없애고 확대하기로 했다.

은평구는 6일 “어르신 병원동행 도움사업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고 저소득층이 아닌 어르신도 병원 동행 문의가 많은 점을 반영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병원동행 도움사업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됐다. 돌봄 인력이 저소득 어르신을 찾아가 서울 서북부(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 소재 병원에 동행한 뒤 접수·수납을 돕고 귀가도 함께 하며, 이후 모니터링·회복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 진료를 받을 때뿐 아니라 건강검진 때도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저소득층이 아닌 어르신도 동행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전화(02-354-1352)로 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는 1인당 12만원이던 서비스 비용 지원 한도도 없앴다. 다만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교통비 지원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만 적용된다. 저소득층이 아닌 어르신은 동행 서비스는 받지만 교통비는 내야 한다.

은평구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거주지에 사는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 계단 리프트와 전용 차량도 동행 서비스에 제공하기로 했다.


Today`s HOT
태풍 야기로 인한 홍수로 침수된 태국 치앙라이 산불로 타버린 캘리포니아 마을 싱가포르 환영식에 참석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허리케인 프랜신으로 폭우가 내리는 미국
모로코의 홍수로 폐허가 된 도시에 서 있는 사람 9.11테러 추모식에 참석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후보
태풍 야기로 물에 잠긴 베트남의 사람들 댐의 붕괴로 물에 잠기게 된 나이지리아
뉴스 대선 토론회에서 토론하는 트럼프와 해리스 파리 올림픽 이후 해체되는 에펠탑 스타디움 회담 위해 도착한 핀란드 대통령을 환영하는 폴란드 대통령 테니스 경기에서 벡타스에게 공을 던지는 폴란드의 프레흐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