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신재생에너지’···울산 ‘2021 펀펀 에너지스쿨’ 운영읽음

백승목 기자

초등학생들이 태양광·풍력·조력·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과정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산업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22일 초등학생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흥미를 북돋우기 위해 ‘2021년 펀펀 에너지스쿨’을 다음달부터 2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스쿨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공동 주관하고 울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동영상 시청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이론수업, 태양광 자동차 꾸러미(키트)제작, 퍼즐게임 및 퀴즈, 수소전기차 소개 및 시승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이론 중심의 지루하고 딱딱한 에너지 관련수업 형식에서 벗어나 놀이와 재미를 더한 체험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거 에너지스쿨 참가 학생들 사이에 강의 만족도 및 재교육 참가의사가 매우 높았다고 울산시는 밝혔다.

에너지스쿨을 운영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여자 수가 모두 275개 학교 8055명에 이른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8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구체적인 사항은 전화(051-999-6816)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스쿨을 운영한다”며 “울산이 에너지 절약의 선도도시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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