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정보 버전 2.0’ 7월부터 본격 운영···직전 정류장 출발시 알람 서비스 포함

백승목 기자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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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울산버스정보 버전 2.0’ 애플리케이션(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 이원화로 운영중인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에 운영해온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이달부터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말 운영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울산버스정보 버전 2.0은 기존 울산버스정보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것이다. 주 화면을 비롯해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가 출발하면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길 찾기 기능 강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울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 앱의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려받기 건수가 약 9만건이고, 평균 조회건수는 48만건에 이를 정도로 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시내버스정보 새 앱 서비스를 안내하는 팝업창 문구/울산시 제공

울산 시내버스정보 새 앱 서비스를 안내하는 팝업창 문구/울산시 제공

이에따라 울산시는 울산버스정보 앱 운영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 종료 안내 알림창(팝업창)을 게시한다. 또 새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주소도 게시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앱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앱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버스정보 버전 2.0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울산교통관리센터가 제작·배포한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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