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 전시회내 울산관 운영을 위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소재한 뷰티, 식품, 벤처 기술, 금융, 과세·무역, 아이디어 상품, 고령 친화·의료, 지식재산·특허, 문화·콘텐츠, 기타 산업재 등을 취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2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ultrade.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또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ubp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판로개척팀(052-283-714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 기업 중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6개 기업을 선정해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부스·비품 임차비 및 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기업 전시회를 비롯해 일대일 수출 상담, 최고 경영자 포럼, 벤처 투자 포럼 등이 마련되는 자리이다. 이 대회는 2002년부터 매년 서울·부산·인천 등 지자체를 순회하며 열린다. 울산에서는 2022년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재외동포를 포함한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이 이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며 “울산관 운영에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