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1차 5월 18일까지 모집

이상호 선임기자
경기도 ‘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1차 5월 18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 1차 참여자를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청년들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자 경기도가 2021년부터 도입했다.

청년 구직자가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 평가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73명의 청년들이 참여햇으며 입사 포기자,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4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올해는 4차례에 걸쳐 7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1차 모집에 앞서 서류 평가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25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정보통신과 기계·영업·마케팅 업무 등의 분야다. 이들 기업은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이다.

경기도는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이날부터 5월 18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인 ‘사람인(saramin.co.kr)’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들이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중복지원 가능), 기업별로 면접 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올해는 지원 자격 문턱을 낮췄다. 지난해는 도내 주소지 자격을 공고일 기준이었으나 올해는 입사일(6월1일 예정) 기준 바꿨다. 또한 지난해 제외됐던 졸업예정자도 참여 대상에 포함했다.

경기도는 인턴 3개월 기간동안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임금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일경험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각 기업의 연봉 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정규직 전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교육, 전문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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