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 팔만대장경 방화 협박 전화한 60대 검거읽음

박미라 기자
사진은 해인사 법보전에 있는 국보 3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모습이다. 문화재청 제공.

사진은 해인사 법보전에 있는 국보 3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의 모습이다. 문화재청 제공.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합천경찰서 등은 지난 25∼26일 이틀간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고 문화재청에 협박 전화를 한 60대 A씨를 광주 북부 모처에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해인사는 협박 전화의 실체가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고, 안전경비원 추가 배치와 순찰 강화 등의 조처를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마친 700명의 탐방은 상황이 해결된 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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