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울산~무안 하늘길 열린다···하이에어 부정기편 항공기 운항

백승목 기자
하이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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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울산과 전남 무안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열린다.

울산시는 27일 울산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7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 울산~무안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한다고 밝혔다. 노선 증편은 울산시·전남도·무안군 등이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측과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이뤄진 것으로 영·호남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항공편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30분 울산공항을 출발해 1시간 비행 끝에 무안공항에 도착한다. 무안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50분 출발해 오후 8시50분 울산에 도착한다.

하이에어는 또 울산~김포 노선도 현행 주 10회에서 15회로, 울산~제주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한다.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운항된다.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의 하이에어 탑승률은 93.8%에 이른다. 이 기간에 울산~김포 노선은 하루 172회, 울산~제주 노선은 99회 운항했다.

하이에어는 50인승 이하 소형항공운송사업자로 2019년 12월 울산공항에 취항했다. 현재 ‘ATR 72’ 기종의 항공기 3대로 울산~김포, 사천~김포, 무안~김포 등 김포 노선 3개와 울산~제주, 사천~제주, 무안~제주, 김포~제주 등 제주 노선 4개 등 모두 7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 신규 취항과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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