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도로 튕겨 나간 승용차 3m 아래 하천 추락···50대 운전자 사망

고귀한 기자
119 구급차량. 경향신문 자료사진

119 구급차량.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북 영양군 입암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하천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쯤 경북 영양군 입암면 신사리의 한 곡선 구간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가드레일을 충격한 뒤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하천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 A씨(50대)를 발견해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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