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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 이름도 ‘대한·민국·만세’···365일 태극기 펄럭이는 소안도
    여객선 이름도 ‘대한·민국·만세’···365일 태극기 펄럭이는 소안도

    전남광주 완도군 소안도는 완도읍에서 뱃길로 1시간여 거리다. 이 섬을 오가는 여객선 3척의 이름은 ‘대한호’ ‘민국호’ ‘만세호’다. 일제강점기 독립의 염원을 담아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에서 따 왔다.소안도를 오가는 여객선에 이런 특별한 이름이 붙은 것은 이 작은 섬이 일제강점기 국내 ‘항일운동 3대 성지’중 한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완도군은 14일 광복절을 앞두고 365일 육지와 바다에서 태극기가 펄럭이는 ‘항일의 섬’ 소안도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소안도는 인구가 30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지금까지 건국 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22명을 포함해 89명의 애국지사를 배출했다.소안도 항일운동은 대한제국 말기부터 시작됐다. 1909년 동학군 이준하 선생 등 6명이 일본인들이 인근 당사도에 세운 등대에 잠입해 시설물을 파괴했다. 친일파와 일제의 농간에 맞서 13년 동안 ‘토지 소유권 반환 청구 소송’을 통해 승소 판결을 받아 토지를 지켜내기도 했다.192...

    59분 전

  • 시장 바뀌자 흔들리는 전주 광역소각장···‘민자 카드’에 지역사회 반발
    시장 바뀌자 흔들리는 전주 광역소각장···‘민자 카드’에 지역사회 반발

    전북 전주시가 지난해 재정사업으로 확정한 신규 광역소각장 건립 방식을 조지훈 시장 취임 한 달 만에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노동·시민사회와 예정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행정의 일관성을 훼손하고 장기적으로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신규 광역소각장은 전주를 비롯해 김제·완주·임실 등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가 직접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2030년까지 삼천동 일대에 하루 550t을 처리할 수 있는 스토커(화격자) 방식 소각장을 짓는 사업이다.당시 전주시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면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보다 사업비를 20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총사업비 3260억원 가운데 1630억원은 도비와 김제·완주·임실 등 3개 시·군 분담금으로 충당하고, 전주시는 2028...

    2시간 전

  • ‘생식빵 4100원·카스테라 2500원’…1년 6개월 만에 가격 인상하는 파리바게뜨
    ‘생식빵 4100원·카스테라 2500원’…1년 6개월 만에 가격 인상하는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부터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류 41종 등 총 127종의 품목을 평균 5.0%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권장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상미종 생식빵’이 3900원에서 4100원으로 5.1%, ‘카스테라’가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마이 넘버원 케이크’가 3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9% 오른다.파리바게뜨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관계사인 비알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던킷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인상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지난달 31일부터 총 76종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평균 8.2% 올렸다.

    3시간 전

  • ‘수주왕 의원님’ 더는 안 생기게 수의계약 제한

    앞으로 지방정부가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반복해서 체결할 때는 그 횟수와 금액이 제한된다. 일부 지방의원들이 지역구 영향력을 이용해 수의계약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행태(경향신문 6월29일자 1·4·5면, 8월5일자 1·9면 보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는 13일 “편법적 수의계약 몰아주기와 회계 관리 취약점을 원천 차단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지방재정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편법적 수의계약 방지 및 지방공무원 횡령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앞으로 세종·제주를 포함한 기초 지방정부는 동일업체와 연 5회 또는 연 2억원을 초과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광역 지방정부는 연 7회 또는 연 3억원을 초과해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게 했다.일반 기업은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1인 견적(입찰자가 1개 업체), 청년 창업·여성·장애인 기업 등은 5000만원 이하 1인 견적 수의계약이 제한 대상이다. 다만 지역 내 업체 수가 부족한 경우...

    15시간 전

  • “기억이 미래를 지킨다”···전국서 이어지는 일본군 ‘위안부’ 추모
    “기억이 미래를 지킨다”···전국서 이어지는 일본군 ‘위안부’ 추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평화와 여성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가 14일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올해는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지 35년 되는 해다.기림의 날은 김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김 할머니 증언 이후 국내외 피해자들의 증언과 고발이 이어졌다.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는 8월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정했고, 한국에서는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올해부터는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피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개정 법률이 지난 6월 시행되면서 이번 기림의 날은 법 개정 이후 처음 맞는 기념일이다. 13일 현재 정부에 등록된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5명뿐이다.전북에서도 전시와 체험...

    20시간 전

  • 아들 ‘불법촬영’ 시도 휴대전화 부순 경찰 간부···친족특례로 형사처벌 피했지만 징계위 회부
    아들 ‘불법촬영’ 시도 휴대전화 부순 경찰 간부···친족특례로 형사처벌 피했지만 징계위 회부

    10대 아들의 불법촬영 시도에 사용된 휴대전화를 파손해 폐기한 현직 경찰 간부가 징계위원회에 넘겨진다. 경찰은 A 경감의 증거인멸 사실을 확인했지만, 친족을 위해 증거를 인멸한 경우 처벌하지 않는 형법상 특례를 적용해 형사 사건은 불송치했다.전북경찰청은 13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된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 경감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경감이 다른 사람에게 증거인멸을 지시·교사했는지도 조사했지만 관련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 초기 수사를 맡은 경찰관들과 A 경감 사이의 유착 여부도 살폈지만 뚜렷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사건은 지난 5월 발생했다. 고등학생인 A 경감의 아들은 담임교사를 상대로 불법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학교 측의 통보로 이를 알게 된 A 경감은 아들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한 뒤 폐기했다. 파손된 휴대전화는 A 경감의 아내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것으로 조...

    21시간 전

  • “뭐? 한우가 반값이라고?”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 문전성시…부활 신호탄일까
    “뭐? 한우가 반값이라고?”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 문전성시…부활 신호탄일까

    13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 개점 시간이 한참 남았는 데도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몰려들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재개장과 함께 ‘한우를 반값’에 판다는 소식에 줄지어 서있던 고객들은 오전 10시 문이 열리자마자 상기된 표정으로 한우부터 장바구니에 담았다. 주부 최모씨(50)는 “말복에 가족들과 먹을 한우를 싸게 사려고 일부러 매장을 찾았다”며 “그동안 집에서 가까운 홈플러스에서 장을 자주 봤었는데,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반갑기도 하다”고 말했다.홈플러스가 지난 7월 13일 임시휴업에 들어간 지 한달 만인 13일 67개 점포의 문을 다시 열자 매장은 고객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재개장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선보이면서 고물가시대 한푼을 절약하려는 고객들이 모처럼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홈플러스는 이날부터 4일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오는 14일부터 3일간은 ‘당당후라이드치킨’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값인 3400원대(1인 1마리 한정)에 ...

    21시간 전

  • 10개월 징역형 복역에도 ‘미서훈’···서울 학생독립운동가 100명 포상 추진
    10개월 징역형 복역에도 ‘미서훈’···서울 학생독립운동가 100명 포상 추진

    일제강점기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서울지역 독립운동가 100명에 대한 포상이 추진된다. 학생독립운동에는 전국에서 5만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4000여명이 일제에 검거됐지만 상당수가 서훈을 받지 못했다.전남광주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항일운동 공적이 입증됐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학생독립운동가 100명과 관련해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11일 국가보훈부에 일괄 포상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훈이 추진되는 사람들은 전국적인 항일 시위에 참여한 서울지역 17개 학교의 남학생 66명과 여학생 34명 등 100명이다.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일제에 저항해 일어난 대표적인 민족운동 가운데 하나로 ‘3·1운동’과 나란히 하는 항일독립운동으로 평가된다.광주에서 시작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시위나 동맹휴학 등의 형태로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320개 이상 학교...

    22시간 전

  • ‘의원님은 수주왕’ 경향 보도 후 조치 나선 정부···수의계약 한도 신설 ‘지방의원 비리’ 막는다
    ‘의원님은 수주왕’ 경향 보도 후 조치 나선 정부···수의계약 한도 신설 ‘지방의원 비리’ 막는다

    정부가 지방정부의 수의계약 동일업체 대상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기로 했다. 일부 지방의원들이 지역구 영향력을 이용해 수의계약을 특정업체에 몰아주는 것(경향신문 2026년 6월29일자~8월5일자 <의원님은 수주왕> 연속 기획보도)을 차단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는 13일 “편법적 수의계약 몰아주기와 회계 관리 취약점을 원천 차단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지방재정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편법적 수의계약 방지 및 지방공무원 횡령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앞으로 세종·제주를 포함한 기초 지방정부는 동일 업체와 연 5회 또는 연 2억원을 초과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광역 지방정부는 연 7회 또는 연 3억원을 초과해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다.일반 기업의 경우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1인 견적(입찰자가 1개 업체), 청년 창업·여성·장애인 기업 등은 5000만원 이하 1인 견적 수의계약이 제한 대상이다. 다만 지역 내 업체 수가 부족해 불가피한...

    23시간 전

  • 전북 5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전북현대 굿즈로 제작된다
    전북 5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전북현대 굿즈로 제작된다

    전북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업사이클링 아이디어가 프로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의 공식 상품으로 제작된다. 상품 기획부터 제작·판매, 수익금 기부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한다.전북도는 13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도내 5개 대학과 전북현대모터스, 초록우산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 창업 프로그램 ‘드라이브 업(Drive Up)’ 오프라인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북대·전주대에서 10개 팀, 4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드라이브 업’은 대학생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체화하고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전북현대 공식 굿즈로 제작해 참가자들이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창업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지난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6월 참가팀을 선발한 뒤 두 차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북현대와 연계할 상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 전략을...

    2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