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지역

  • 군수는 조국당, 도·군의원 3명은 진보당···전남 장흥 ‘민주당 몰락’ [6·3지방선거]
    군수는 조국당, 도·군의원 3명은 진보당···전남 장흥 ‘민주당 몰락’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장흥에서 수십 년 만에 ‘지방 권력’ 교체가 이뤄졌다. 군수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진보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크게 이겼다. 진보당 후보로 군의원에 출마한 2명도 모두 당선됐다.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6·3지방선거에서 전남 장흥군의 지방 권력이 대거 교체됐다. 군수 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후보로 나선 사순문 후보가 민주당 소속 현직 군수인 김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사 당선인은 1만1349표(50.5%)를 득표하며 민선 6기와 8기 군수에 당선됐던 김 후보(1만1101표·49.4%)를 248표 차이로 따돌렸다. 사 당선인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으나 이번에는 조국혁신당 후보로 출마했다.장흥에서는 2명을 뽑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진보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진보당 박형대 후보는 장흥군 1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꺾고 광역의...

    2026.06.05 14:20

  • 한옥 마당서 캠핑하며 영화·미식 즐긴다···‘전주 심야극장’ 개관
    한옥 마당서 캠핑하며 영화·미식 즐긴다···‘전주 심야극장’ 개관

    전통 한옥 마당이 감성 야영장으로 변신하고, 그 위로 영화와 지역의 맛이 어우러진다.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밤을 채울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전주한옥마을 내 트래디라운지에서 ‘전주 심야극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가 한옥과 영화, 미식 등 지역 대표 문화자산을 결합해 기획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전주 심야극장의 특징은 공간 연출과 미식 콘텐츠의 결합에 있다. 전통 한옥 공간에 야영장 콘셉트를 접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매월 상영작의 특성에 맞춘 로컬푸드 콤보 패키지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며 한옥마을의 밤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6월 상영작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금요일)와 축구 다큐멘터리 ‘펠레: 버스 오브 어 레전드’(토요일)다.관람 인원은 회차당 36명으로 제한된다. 로컬푸드 패키지가 포함된 지정석 관람권은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을...

    2026.06.05 12:24

  • 내일 오전 10시 1분간 현충일 묵념 사이렌 울린다
    내일 오전 10시 1분간 현충일 묵념 사이렌 울린다

    행정안전부는 현충일인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진행된다.행안부는 “묵념 사이렌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두가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동시에 울린다.장한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적의 공격을 알리는 민방공경보가 아니므로 놀라지 말라”며 “사이렌이 울리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6.05 12:00

  • “찬란한 윤슬 보며 호숫가 둘레길을 걸어 보세요”···‘횡성 호수길 축제’ 12일 개막
    “찬란한 윤슬 보며 호숫가 둘레길을 걸어 보세요”···‘횡성 호수길 축제’ 12일 개막

    ‘머무는 발걸음, 쉬어가는 호수길’‘제7회 횡성 호수길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강원 횡성군 갑천면 횡성호수길 제5구간과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축제 기간에는 나태주, 강예슬, 블랙스완, 김의영 등 인기 가수가 참여하는 개막 축하 공연을 비롯해 ‘6번째 나만의 요정 그리기’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또 축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호수길 5 요정 마그넷’ 기념품도 선보인다.축제 기간 중 갑천면 지역의 상가를 이용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제 방문을 인증하면 횡성 명품 쌀인 ‘어사 진미’를 증정하는 상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횡성군 갑천면 대관대리에 있는 횡성호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 물줄기가 횡성댐에 막혀 생긴 호수다.유역 면적 209㎦, 총저수량 8690만t 규모다.중금리, 부동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 갑천면 5개리가 수몰돼 만들어진 이 호수는 주변을 둘러싼 산과 절묘한 ...

    2026.06.05 10:27

  • 기초단체장, 부산·경남, 민주당·무소속 선전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였다. 다만, 부산·경남에서는 과거와 다소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당선인 현황을 보면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 기초자치단체 41곳 중 36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에서는 5개 구청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서구청장과 남구청장은 현역인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이 ‘무투표’로 당선됐다. 민주당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단체장도 모두 석권했다. 전남에서도 22개 시군 중 17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이 신안과 장흥 등 2곳에서 기초단체장을 배출하고 광양과 강진, 완도에서 무소속으로 나선 후보 3명이 당선되면서 ‘호남 민주당 싹쓸이’를 막았다.대구·경북은 이번에도 보수 철옹성임이 확인됐다. 대구 9개 기초단체장은 국민의힘이 60~77%대 득표율로 모두 가져갔다. 현역 단체장 5명이 각각 재선 및 3선에 성공하며 임기를 이어가게 됐...

    2026.06.04 21:08

  • ‘공천 잡음’ 김관영 “42% 지지율, 정청래 세력에 대한 심판”···전당대회 앞 세력화 시사
    ‘공천 잡음’ 김관영 “42% 지지율, 정청래 세력에 대한 심판”···전당대회 앞 세력화 시사

    6·3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42% 득표율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경고’로 규정하며 향후 당내 세력화 가능성을 시사했다.김 지사는 4일 SNS를 통해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오늘은 패배 보고가 아닌 선거가 남긴 진짜 의미를 말하기 위해 섰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번 선거를 “전북도민과 정청래 지도부의 대결”로 짚었다. 김 지사는 “골리앗처럼 움직인 중앙당 조직에 맞서 도민들이 42%라는 결과를 냈다”며 이를 “전북의 자존을 지키려는 의지이자 정청래 세력에 대한 심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9%포인트 차로 졌으나 우리의 뜻과 의지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천 논란을 겨냥한 지도부 비판도 이어갔다. 김 지사는 “특정 지도부를 향해 이토록 강한 문제의식이 표출된 적 있었느냐”며 “만약 승리했다면 정청래 지도부는 즉각 퇴진해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8월 전당대회를 구심...

    2026.06.04 15:50

  • 대구·경북 보수 철옹성···부산·경남 균열에도 붉은 ‘영남’[6·3 지방선거]
    대구·경북 보수 철옹성···부산·경남 균열에도 붉은 ‘영남’[6·3 지방선거]

    영남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지키며 보수 철옹성임을 재확인했다. 부산·경남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이 선전하며 4년 전과 다소 다른 흐름이 나타났으나 보수 세는 건재했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대구 9개 기초단체장은 국민의힘이 60~77%대 득표율로 모두 가져갔다. 현역 단체장 5명이 각각 재선 및 3선에 성공하며 임기를 이어가게 됐고, 부구청장 출신 등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들도 무난히 당선됐다. 민주당은 전 지역에 후보를 냈지만 20~30%대 득표에 그쳤다.국민의힘은 경북에서도 22개 시군 중 18곳을 싹쓸이했다. 청도·성주·울진·울릉 4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됐으나, 모두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된 보수 계열 출신이다.안동시장 선거에서 이삼걸 민주당 후보가 권기창 국민의힘 당선인과 초접전을 펼쳤지만 1599표 차로 석패하면서 경북 전반의 보수 지형은 흔들리지 않았다. 광역단체장마저 추경호·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석...

    2026.06.04 15:39

  • 전남경찰, 6·3 선거사범 550명 단속···흑색선전 최다
    전남경찰, 6·3 선거사범 550명 단속···흑색선전 최다

    전남경찰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550명을 단속했다. 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전남경찰청은 “6·3 지방선거 등록 첫날인 2월3일부터 전날까지 선거사범 550명을 단속해 23명을 송치하고 468명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유형별로는 흑색선전이 257명으로 전체의 4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금품수수와 사전선거운동은 각각 98명으로 17.8%였다.현수막·벽보 훼손은 15명(2.7%), 인쇄물 배부 14명(2.5%), 선거폭력 10명(1.8%), 공무원 선거관여 6명(1.1%) 순이었다. 기타 유형은 52명(9.6%)으로 집계됐다.이번 선거부터 활용된 딥페이크 관련 선거운동 사건도 4건 접수됐다. 경찰은 관련자 5명 중 1명을 송치하고 4명을 수사하고 있다.전남경찰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4개월 동안 ‘선거사건 집중수사기간’을 운영한다.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선거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고, ...

    2026.06.04 15:05

  • “민주당 싹쓸이, 견제 불가능 상황”···대항 세력 사라진 호남[6·3지방선거]
    “민주당 싹쓸이, 견제 불가능 상황”···대항 세력 사라진 호남[6·3지방선거]

    6·3지방선거 결과 호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점’이 더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의 광역과 기초단체장 싹쓸이를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만큼, 정치 개혁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당선자 현황을 보면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 41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6개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광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시장과 전북도지사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광주에서는 5개 구청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민주당 후보가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동구에서도 임택 당선인(현 구청장)이 조국혁신당 후보를 8.8%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서구청장과 남구청장은 현역인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만 후보로 등록해 선거도 없이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민주당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단체장도 모두 석권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무주와 임실, 순창 등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지만 이번 선거에서 모두 탈환했다.국민의힘...

    2026.06.04 14:45

  • ‘17곳 승리’ 숨은 성적표는 독점 균열?···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후폭풍[6·3 지방선거]
    ‘17곳 승리’ 숨은 성적표는 독점 균열?···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후폭풍[6·3 지방선거]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2곳 중 17곳을 차지하며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입증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장흥·신안에서 새 거점을 확보하고 무소속 후보도 3곳에서 승리하면서 민주당 독점 구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천과 경선 관리 책임을 둘러싼 지도부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의 전체 유효투표는 99만여표다. 이 중 민주당 후보들이 얻은 표는 58만여표(58.8%),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등 비민주당 후보들은 41만여표(41.2%)를 얻었다. 민주당이 의석수로는 압승했지만, 실제 표심의 40% 이상은 비민주당 후보에게 향한 셈이다.통합을 앞둔 광주지역과도 대조적이다. 광주는 민주당이 5개 자치구를 모두 가져갔고, 이 중 서구와 남구는 무투표 당선됐다. 조국혁신당 후보와 각축을 벌인 동구를 제외하면 북구와 광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80% 안팎의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했다.지역 정...

    2026.06.0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