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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 한우가 반값이라고?”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 문전성시…부활 신호탄일까
    “뭐? 한우가 반값이라고?” 홈플러스 재개장 첫날 문전성시…부활 신호탄일까

    13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 개점 시간이 한참 남았는 데도 이른 아침부터 고객들이 몰려들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재개장과 함께 ‘한우를 반값’에 판다는 소식에 줄지어 서있던 고객들은 오전 10시 문이 열리자마자 상기된 표정으로 한우부터 장바구니에 담았다. 주부 최모씨(50)는 “말복에 가족들과 먹을 한우를 싸게 사려고 일부러 매장을 찾았다”며 “그동안 집에서 가까운 홈플러스에서 장을 자주 봤었는데,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반갑기도 하다”고 말했다.홈플러스가 지난 7월 13일 임시휴업에 들어간 지 한달 만인 13일 67개 점포의 문을 다시 열자 매장은 고객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재개장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선보이면서 고물가시대 한푼을 절약하려는 고객들이 모처럼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홈플러스는 이날부터 4일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오는 14일부터 3일간은 ‘당당후라이드치킨’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값인 3400원대(1인 1마리 한정)에 ...

    2026.08.13 15:15

  • 10개월 징역형 복역에도 ‘미서훈’···서울 학생독립운동가 100명 포상 추진
    10개월 징역형 복역에도 ‘미서훈’···서울 학생독립운동가 100명 포상 추진

    일제강점기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서울지역 독립운동가 100명에 대한 포상이 추진된다. 학생독립운동에는 전국에서 5만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4000여명이 일제에 검거됐지만 상당수가 서훈을 받지 못했다.전남광주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항일운동 공적이 입증됐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학생독립운동가 100명과 관련해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지난 11일 국가보훈부에 일괄 포상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훈이 추진되는 사람들은 전국적인 항일 시위에 참여한 서울지역 17개 학교의 남학생 66명과 여학생 34명 등 100명이다.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일제에 저항해 일어난 대표적인 민족운동 가운데 하나로 ‘3·1운동’과 나란히 하는 항일독립운동으로 평가된다.광주에서 시작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시위나 동맹휴학 등의 형태로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320개 이상 학교...

    2026.08.13 14:37

  • ‘의원님은 수주왕’ 경향 보도 후 조치 나선 정부···수의계약 한도 신설 ‘지방의원 비리’ 막는다
    ‘의원님은 수주왕’ 경향 보도 후 조치 나선 정부···수의계약 한도 신설 ‘지방의원 비리’ 막는다

    정부가 지방정부의 수의계약 동일업체 대상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기로 했다. 일부 지방의원들이 지역구 영향력을 이용해 수의계약을 특정업체에 몰아주는 것(경향신문 2026년 6월29일자~8월5일자 <의원님은 수주왕> 연속 기획보도)을 차단하기 위해서다.행정안전부는 13일 “편법적 수의계약 몰아주기와 회계 관리 취약점을 원천 차단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지방재정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편법적 수의계약 방지 및 지방공무원 횡령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앞으로 세종·제주를 포함한 기초 지방정부는 동일 업체와 연 5회 또는 연 2억원을 초과해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광역 지방정부는 연 7회 또는 연 3억원을 초과해 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다.일반 기업의 경우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1인 견적(입찰자가 1개 업체), 청년 창업·여성·장애인 기업 등은 5000만원 이하 1인 견적 수의계약이 제한 대상이다. 다만 지역 내 업체 수가 부족해 불가피한...

    2026.08.13 14:00

  • 전북 5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전북현대 굿즈로 제작된다
    전북 5개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전북현대 굿즈로 제작된다

    전북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친환경·업사이클링 아이디어가 프로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의 공식 상품으로 제작된다. 상품 기획부터 제작·판매, 수익금 기부까지 창업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한다.전북도는 13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도내 5개 대학과 전북현대모터스, 초록우산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 창업 프로그램 ‘드라이브 업(Drive Up)’ 오프라인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북대·전주대에서 10개 팀, 4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드라이브 업’은 대학생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체화하고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전북현대 공식 굿즈로 제작해 참가자들이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창업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지난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6월 참가팀을 선발한 뒤 두 차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북현대와 연계할 상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 전략을...

    2026.08.13 13:22

  • 호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지사 별세···향년 100세
    호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지사 별세···향년 100세

    호남 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석규 지사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이 지사의 별세로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3명으로 줄었다.전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전 0시56분 전북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1926년 9월8일 전북 완주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항일 독립운동을 벌인 독립유공자다. 1943년 동지들과 항일단체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일제가 금서로 지정한 책을 읽고 항일 벽보를 붙이는 등 활동을 벌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비밀 연락원으로 독립운동 관련 지령을 전달하기도 했다.이 지사와 동료들은 연합군의 국내 상륙에 맞춰 무장봉기를 계획했다. 그러나 거사를 앞두고 조직이 일제 경찰에 발각돼 체포됐으며 광복을 눈앞에 둔 채 옥고를 치렀다.광복 이후에는 교단에 서서 후학을 길렀다. 익산 왕궁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한 뒤에도 역사 바로 세우기에 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독립운동 공...

    2026.08.13 11:04

  • ‘착한 고기’ 값 따져보니···‘온실가스 저감’ 라벨도 비쌌다
    ‘착한 고기’ 값 따져보니···‘온실가스 저감’ 라벨도 비쌌다

    고기의 생산방식을 알리는 ‘지속가능성 라벨’이 실제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포항공대(POSTECH)는 정진호 인문사회학부 교수 연구팀이 미국 농무부(USDA) 등과 함께 미국 주요 식료품 체인의 고기 판매자료 약 75만건을 분석한 결과, 지속가능성 라벨이 붙은 고기가 일반 고기보다 비싸게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지속가능성 라벨은 고기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됐는지 알려주는 표시다. 유기농, 온실가스 저감, 목초 사육, 비유전자변형(Non-GMO) 등이 대표적이다.마트 가격표만으로는 해당 라벨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같은 유기농 소고기라도 부위·매장·지역·할인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관련 연구도 소비자에게 친환경 고기에 돈을 더 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이 대부분이었다.연구팀은 2022년 9월 한 달간 미국 20개 주요 식료품 체인의 342개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소고...

    2026.08.13 11:00

  • 전북 곳곳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 행사···“기억은 미래를 지키는 일”
    전북 곳곳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 행사···“기억은 미래를 지키는 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맞아 전북 곳곳에서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와 여성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지 35년이 되는 해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여성단체연합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전주 복합문화공간 ‘하얀양옥집’에서 기림의 날 기념 전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기림의 날은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국내외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는 2012년 8월14일을 세계 기림일로 정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관련 법 개정으로 국가기념일이 됐다.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40명이며, 현재 생존자는 5명이다. 지난 6월부터는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피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2026.08.13 10:21

  • 비정규직 공무원 공정수당…울산시, 내년부터 도입한다

    울산시가 비정규직 공무원의 고용 불안을 줄이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정수당’을 도입한다. 식비를 현실화하고 명절수당도 신설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기간제 근로자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에 ‘2027년도 당초예산 반영 기준안’을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공정수당은 기간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퇴직금’이다. 근로자가 일한 기간과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지급한다. 오래 일할수록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울산시에는 현재 행정·민원, 환경·청소, 공원·녹지 관리 등 영역에 기간제 근로자 564명이 일하고 있다.공정수당은 2개월 단위로 지급 구간을 세분화했다. 일한 기간이 1~2개월 미만은 약 39만6000원, 3~4개월 미만은 87만7000원, 5~6개월 미만은 130만6000원을 받는다. 7~8개월 미만은 168만2000원, 9~10개월 미만은 213만1000원, 11~12개월 미만은 최대 257만9000원을 각각 퇴직 시 받게...

    2026.08.12 20:49

  • “시민의견 수렴없는 전남광주 5개 구 시 전환 만대···공론화부터”
    “시민의견 수렴없는 전남광주 5개 구 시 전환 만대···공론화부터”

    전남광주지역 시민사회가 기존 광주지역 5개 자치구의 자치 시 전환 추진에 대해 “공론화와 주민투표를 먼저 거쳐야 한다”며 반박하고 나섰다.2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시민 공론 없는 섣부른 일반 시 전환 추진에 대해 5개 구청장과 양부남 의원을 비판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마땅히 시민이 결정해야 할 사항인 자치구의 시 전환 문제를 충분한 시민 공론의 기회조차 박탈한 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섣부르고 비민주적인 정책 결정으로 시민 권리를 박탈하고 삶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시민단체협의회는 인위적 행정 개편은 대도시 행정 체계가 자리 잡은 기존 광주시 권역에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며 시민들의 삶을 위협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일반 시로 전환하면 세수가 일부 증가하지만 지출해야 할 비용이 세수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한다고도 지적했다.이 단체는 “준비 안 된 시 전환은 전남광주통합시의 ...

    2026.08.12 17:16

  • [기자메모]‘시민주권’이라더니 아무도 모르는 전남광주 고위직 채용
    [기자메모]‘시민주권’이라더니 아무도 모르는 전남광주 고위직 채용

    전남광주시는 ‘시민주권’을 내세우며 출범했다. 하지만 민형배 시장은 고위급 수석들을 임용하면서 채용 사실조차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 차관급 부시장으로 지명된 것을 비롯해 대거 정무수석으로 임용되고 있다.전남광주시는 지난 7일 수석 3명과 보좌관 1명을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했다. 이들을 별도의 채용공고 없이 고위급 공무원이 됐다.황풍년 사회문화수석은 3급, 이민철 시민주권수석과 윤희철 녹색도시수석, 정호윤 대외소통보좌관은 4급 상당이다. 광역자치단체에서 3급은 국장급, 4급은 과장급 직위다.전남광주시는 지난달 20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시정 현안을 보좌할 수석 4명과 보좌관 등 6명을 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통합 이후 복잡해진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판단과 분야별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이유였다.하지만 수석들의 임용 사실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이들 중 공개적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2026.08.1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