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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사병으로 쓰러진 70대, 보름 만에 숨져···전북 온열질환 사망 3명째
    열사병으로 쓰러진 70대, 보름 만에 숨져···전북 온열질환 사망 3명째

    전북 정읍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70대가 보름 만에 숨졌다.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A씨(77)는 지난달 31일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사망진단서에는 열사병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적혔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A씨는 지난달 15일 정읍의 한 텃밭에서 쓰러진 채 요양보호사에게 발견됐다. 당시 정읍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낮 최고기온은 31도였다.전북도는 A씨를 온열질환 사망자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했다. 공식 통계에 포함되면 올해 전북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3명이 된다.앞서 지난달 26일과 29일에도 김제지역 밭에서 각각 90대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졌다.

    2026.08.03 21:03

  • 제주 폐기물업체서 고철 압축기에 끼인 50대 사망
    제주 폐기물업체서 고철 압축기에 끼인 50대 사망

    제주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고철 압축기에 끼여 숨졌다.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쯤 제주시 회천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작업자의 신체 일부가 고철 압축기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노동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8.03 20:20

  • 영천 공장 화재 2시간30분 만에 큰불 잡혀···산불도 진화
    영천 공장 화재 2시간30분 만에 큰불 잡혀···산불도 진화

    경북 영천의 한 공장 창고를 모두 태우고 야산으로 번진 불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산불은 꺼졌고, 공장에 남은 불씨도 대부분 정리됐다.3일 경북소방본부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쯤 영천시 청통면 우천리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75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오후 6시2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발생 2시간30여분 만이다.현재 진화율은 약 90%로, 굴착기를 이용해 붕괴 위험이 있는 건물을 해체하며 남은 불씨를 정리하고 있다.불은 철골조 1층 창고 1개 동 약 500㎡를 모두 태웠다. 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폴리에틸렌(PE) 등 플라스틱 완제품 약 100t도 소실됐다.공장 불길은 오후 4시42분쯤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차량 32대, 인력 83명을 동원해 1시간8분 만인 오후 5시50분쯤 산불을 완전히 껐다.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영천시는 화재 직후 주민들에게 면사무소...

    2026.08.03 19:39

  • 아파트 25층서 불···주민 40여명 긴급 대피
    아파트 25층서 불···주민 40여명 긴급 대피

    3일 오후 5시44분쯤 경기 수원시 한 25층짜리 아파트 최상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해당 아파트에는 모두 93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불이 나자 주민 40여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17분 만에 불을 껐다.아파트 스프링클러도 정상 작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에어컨 뒤편 콘센트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026.08.03 19:01

  • 폭염에 쓰러지는 외국인 노동자···해남 사망 이어 나주서도 의식불명
    폭염에 쓰러지는 외국인 노동자···해남 사망 이어 나주서도 의식불명

    전남광주 나주에서 태양광 시설 주변 예초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증세로 쓰러졌다.3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나주시 봉황면의 한 태양광 시설 주변에서 예초작업을 하던 40대 중국 국적 노동자 A씨가 쓰러졌다.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호흡이 있었으며 체온은 41.8도로 측정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후 병원에서 오후 4시5분쯤 심장이 다시 뛰면서 혈액순환이 회복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소방당국은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나주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 기준 나주의 낮 최고기온은 36.9도, 최고체감온도는 36.4도였다.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해남군 황산면의 한 밭에서 유박비료를 살포하던 태국 국적 노동자 B씨(38)가 쓰러져 숨졌다. 관광비자로 입국한 B씨는 한국에 처음 들어온 지 사흘째 사고...

    2026.08.03 17:49

  • ‘장윤기 사건’ 부친에 수사정보 넘기고 증거인멸 도운 경찰관 2명 기소
    ‘장윤기 사건’ 부친에 수사정보 넘기고 증거인멸 도운 경찰관 2명 기소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 2명이 현직 경찰관인 장씨 아버지에게 수사기밀을 흘리고 증거인멸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은 3일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경감(57)을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방조·증거은닉방조·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같은 경찰서 B경사(41)는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방조·증거은닉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경감과 B경사는 지난 5월 장씨 아버지인 C씨에게 범행 차량이 세워진 장소와 차량 열쇠, 장씨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넘겨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장씨 집에서 훼손된 리얼돌 2개를, 차량에서는 길이 약 40㎝의 대형 케이블타이 묶음을 발견하고도 압수하지 않았다. 검찰은 두 경찰관이 C씨가 이들 증거를 없애거나 숨길 수 있도록 도왔다고 판단했다.C씨는 리얼돌을 가위와 칼로 분해해 장씨 집에서 약 3㎞ 떨어진 두 군데 노상에 나눠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에서 가져간...

    2026.08.03 17:13

  • ‘지지부진’ 군 공항 이전·통합의대 매듭 풀리나···민형배 “해결 실마리”
    ‘지지부진’ 군 공항 이전·통합의대 매듭 풀리나···민형배 “해결 실마리”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선결 과제인 광주 군공항 이전이나 현재 무산 위기에 놓인 국립의대 신설 논의와 관련해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3일 “해결 실마리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민 시장은 이날 무안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문제는 수년 전부터 제기된 사안으로 취임 한달 만에 풀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군공항 이전과 관련해선 “무안군이 요구하는 국가산단 규모와 정부가 생각하는 규모에 차이가 있다”며 “지방정부가 이를 조정하고 있어 국가산단 문제는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전날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전남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실무회의를 열어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과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군 공항 이전사업비 부족분 분담, 특별법 개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만 무안군은 불참했다.무안군은 민간공항 우선 이전과 정부·통합시 1조원 지원, 국가 차원 인센티브 등을 선결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무안 국가...

    2026.08.03 13:30

  • 8년 만에 40도 뚫린 전남광주···온열질환 169명·15만마리 폐사
    8년 만에 40도 뚫린 전남광주···온열질환 169명·15만마리 폐사

    전남광주에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과 가축·양식어류 폐사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당분간 무더위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광주 동부와 순천·곡성 남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기존 광양·여수·보성을 포함해 대상 지역은 6개 구역으로 늘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을 이틀 연속 기록한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지는 최고 단계 특보다.전날 광양읍에서는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았다. 전남광주에서 40도 이상이 관측된 것은 2018년 8월1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40.1도 이후 8년 만이다. 다만 광양읍은 비대표 관측지점이어서 41도는 공식 기후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전남광주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예상되면 경보, 33도 이상이면 주...

    2026.08.03 12:02

  • 강원도, 강도다리 종자 30만 마리 무상 방류···동해안 수산자원 회복 기대
    강원도, 강도다리 종자 30만 마리 무상 방류···동해안 수산자원 회복 기대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고성군과 속초시 연안 등에 강도다리 종자 3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하는 강도다리 종자는 몸길이 7㎝ 이상이다.먼저 3일부터 6일까지 속초시 대포·장사, 고성군 오호·공현진·거진·초도 등 6곳에 각각 3만 마리씩 모두 18만 마리가 방류한다.나머지 12만 마리는 오는 10월 중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종자 방류 후 약 3년이 지나면 강도다리는 30㎝ 이상의 크기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동해안의 대표 고소득 품종인 강도다리는 가자미과로 수심 150m 이내 모랫바닥 등에 주로 서식하며 등지느러미에 7개의 짙은 갈색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강도다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영양가가 풍부한 횟감으로 알려져 있다.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1㎏당 3~4만 원에 거래되는 고소득 어종이나 최근 자원량이 감...

    2026.08.03 12:01

  • [점선면]이런 기온 본 적 있어요?
    [점선면]이런 기온 본 적 있어요?

    ‘42.5도’. 어제(2일)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입니다. 기상관측사상 최고 기온이 양산에서 연일 경신되고 있습니다. 닷새 연속 40도를 넘었고, 지난달 31일부터 연사흘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중입니다. 이제 매해 여름 더위가 새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이 폭염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1994년→2018년→2024년…2026년?폭염에 생명과 재산이 녹아내립니다. 경남권을 중심으로 기록적 폭염이 이어졌고, 이제 맹더위는 수도권으로 향할 전망이에요. 오늘(3일)부터 서울 지역에도 본격적인 폭염이 예고되어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역대급 폭염으로 기록된 해는 1994년, 2018년, 2024년입니다.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가장 극심했던 상위 3개 연도예요. 아직 8월 초인데 이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죠. 이대로라면 올해 여름도 역사상 가장 더웠던 계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994년에서 2018년까지 24년, 2018년과 2024년 사이는 6년이...

    2026.08.0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