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70대가 보름 만에 숨졌다.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A씨(77)는 지난달 31일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사망진단서에는 열사병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적혔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A씨는 지난달 15일 정읍의 한 텃밭에서 쓰러진 채 요양보호사에게 발견됐다. 당시 정읍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낮 최고기온은 31도였다.전북도는 A씨를 온열질환 사망자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했다. 공식 통계에 포함되면 올해 전북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3명이 된다.앞서 지난달 26일과 29일에도 김제지역 밭에서 각각 90대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졌다.
2026.08.03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