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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의회, 해외 출장 안 간다…“국외여비 자진반납”
    횡성군의회, 해외 출장 안 간다…“국외여비 자진반납”

    강원 횡성군의회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2026년도 국외 여비’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횡성군의회 의원들은 올해 공무 국외연수 예산으로 편성된 4600여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사실상 해외 출장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이번 결정은 지속하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주민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지방의회가 먼저 절제와 책임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횡성군의회는 앞으로 건전한 재정 운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박승남 횡성군의회 의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방의회가 먼저 절제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긴요하지 않은 예산은 과감히 줄이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과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1:38

  • 군산 월명공원,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도전
    군산 월명공원,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도전

    전북 군산시가 월명공원의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금강과 서해, 도심을 연결하는 산림 공간에 근대역사문화 자원과 생태 요소를 결합하는 방안이다.3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준 완화 이후 부산·대구·인천 등 전국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군산시는 월명공원을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다.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이나 자연·역사·문화유산 보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대규모 도시공원이다. 지정되면 공원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국비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정 사례는 없다. 대규모 면적 확보와 관리계획, 재원 마련 등 요건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지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자체들의 유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군산시는 지난 3월 국가도시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월명공원 전체 면적 232만㎡ 가운데 73.3%를 시유지로 확...

    2026.07.31 11:20

  • ‘염전 노동착취’ 확정 판결 전에도 허가 취소 추진

    정부가 노동착취 등 인권침해가 확인된 염전 사업장 허가를 법원 확정판결 전에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광주 영광의 한 염전이 노동착취와 폭행, 임금체불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경향신문 7월30일자 1면 보도) 바로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 경찰청, 전남광주시는 30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염전 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찾아내고, 회복하고, 바꾼다’를 중점 과제로 내놓은 이번 협약의 골자는 인권 친화적 염전 산업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상시화하는 것이다. 정부는 염전 고용실태를 합동점검해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형사처벌과 허가 취소, 지원금 환수에도 나설 방침이다. 피해 노동자에게는 임시숙소와 심리·생활 지원을 제공한다.염전 업주들 대상으로 교육도 시행한다. 전남광주는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매월 염전을 찾는 1 대 1 전담제를 ...

    2026.07.30 21:16

  • 폭염 속 밭일 나선 90대 또 숨져···전북 온열질환 사망 2명
    폭염 속 밭일 나선 90대 또 숨져···전북 온열질환 사망 2명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30일 경찰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김제시 하동의 한 밭에서 A씨(92)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A씨를 만나러 온 지인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폭염 속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26일에도 김제시 청하면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B씨(96)가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이로써 전북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가 시작된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북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13명이다. 이 가운데 44명(38.9%)은 최근 일주일(23∼29일) 사이 발생했다.전북에...

    2026.07.30 18:33

  • ‘착취 염전’ 확정판결 전에도 허가 취소 추진…불시점검 강화
    ‘착취 염전’ 확정판결 전에도 허가 취소 추진…불시점검 강화

    정부가 노동착취 등 인권침해가 확인된 염전 사업장 허가를 법원 확정판결 전에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광주 영광의 한 염전은 노동 착취와 폭행, 임금 체불 등이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가동 중이라는 지적(경향신문 7월30일자 1면 보도)에 따라 바로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 경찰청, 전남광주시는 30일 광주정부합동청사에서 ‘염전 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찾아내고, 회복하고, 바꾼다’를 중점 과제로 내놓은 이날 협약은 인권 친화적 염전 산업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상시화하는 것이 골자다. 그간 관계부처와 경찰, 지자체가 따로 진행하던 조사와 수사, 행정처분, 피해자 지원을 하나의 상시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염전 업주들의 답변에 의존하던 노동실태 조사도 불시 현장점검 방식으로 강화한다.정부는 특히 염전 고용실태를 합동 점검해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형사처벌과 허가 취소, 지원금 환...

    2026.07.30 16:59

  • 전남광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59.4%···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전남광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59.4%···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전남광주 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보다 9.1%포인트 낮은 59.4%로 집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가동했다.전남광주는 지난 24일 기준 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 68.5%보다 낮은 59.4%라고 30일 밝혔다. 일부 지역은 저수율이 평년을 밑돌아 향후 강수 상황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전남광주는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업기반팀 전원이 참여하는 2개 근무조를 편성했다. 상황실은 영농이 끝날 때까지 시·군별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 가뭄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한다.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도 공동 대응한다.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와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관정과 양수장, 간이양수장 등 용수 공급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한다.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급수 장비를 배치한다. 하천수를 끌어올려 저장하거나...

    2026.07.30 16:41

  • “출근 두려워하던 딸”···동군산병원 방사선사 사망 진상규명 촉구
    “출근 두려워하던 딸”···동군산병원 방사선사 사망 진상규명 촉구

    전북 군산 동군산병원에서 근무하던 방사선사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조사와 병원 측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동군산병원 임가현 방사선사 직장 내 괴롭힘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유족지원단’은 30일 동군산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에 이르게 한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전북경찰청의 수사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다.지원단에 따르면 임가현씨(26)는 지난 6월 동군산병원 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로 입사한 뒤 출근에 대한 불안과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다 같은 달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임씨 유족은 “명랑하고 책임감 있던 딸이 병원 입사 후 무너져 갔다”며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출근을 두려워했다”고 주장했다.임씨 아버지는 “한 달이 지나도록 병원 측의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보상이 아니라 진실 규...

    2026.07.30 13:35

  • 사랑니 환자 구하고, 차량 운행까지···치대생에 떠넘겨진 ‘임상실습’
    사랑니 환자 구하고, 차량 운행까지···치대생에 떠넘겨진 ‘임상실습’

    전남광주 치과대학 일부 학생들이 졸업에 필요한 임상실습을 채우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접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이 실습 환자를 충분히 연계하지 못하면서 학생들에게 환자 확보 부담까지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30일 “전남대와 조선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료 치과진료를 내걸고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치과대학 학생들은 졸업 전 스케일링과 충치 치료, 사랑니 발치 등 일정 수준의 임상실습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대학 수련병원을 통한 환자 연계가 충분하지 않아 일부 학생이 직접 실습 환자를 구하고 있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시민모임이 공개한 온라인 생활정보 게시글을 보면 전남대 치과대학 학생들은 ‘무료 치과검진 및 사랑니 발치’ ‘학생 치과의사 무료검진’ 등의 제목으로 환자를 모집했다. 조선대 치과대학 학생도 무료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사랑니 발치 등을 안내했다...

    2026.07.30 11:40

  • 전주 아파트 경비원 해고 논란···‘쪼개기 계약’이 만든 고용 불안
    전주 아파트 경비원 해고 논란···‘쪼개기 계약’이 만든 고용 불안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자대표의 업무 개입에 문제를 제기한 경비원이 초단기 ‘쪼개기 계약’ 끝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지자체 보조금으로 조성된 휴게시설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등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한 뒤 근로계약이 종료되자 노동계는 이를 초단기 ‘쪼개기 계약’을 악용한 사실상의 보복성 해고라고 반발하고 있다.30일 전북도노동조합에 따르면 전주 A아파트 경비원 B씨(63)는 위탁관리업체로부터 오는 31일 자로 근로계약 종료를 통보받았다.B씨는 이 아파트에서 1년 9개월간 근무하며 3~6개월 단위 초단기 계약을 8차례 반복 체결했다. 전체 경비원 8명 가운데 정년(65세) 전 노동자는 B씨가 유일했지만,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요구한 뒤 B씨에게만 계약 종료가 통보됐다.노조는 갈등의 배경으로 올해 1월 취임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부당한 업무 개입을 지목했다. 노조에 따르면 입주자대표는 취임 직후 경비실 내 TV와 보온시설, 취사도구 철거를 지시하고 화장실 이용...

    2026.07.30 11:15

  • “미시령 터널 통과하면 추첨해 휴가비 지원”···8~10월 3개월간 매월 40명씩 선정
    “미시령 터널 통과하면 추첨해 휴가비 지원”···8~10월 3개월간 매월 40명씩 선정

    강원도와 속초시,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 등 4개 군, 강원관광재단은 ‘미시령 힐링가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미시령 터널 이용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시령 터널 이용객에게 지역 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매월 40명씩 모두 120명을 선정해 휴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업 기간 내 미시령 터널을 이용한 관광객이다.신청자는 하이패스 통행내역 또는 통행 영수증 등 터널 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이후 차량 이동내역 조회와 이용 여부를 확인한 뒤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휴가비를 지급한다.다만 이륜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휴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이 아닌 지역 화폐로 지급된다.강원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인제사랑상품권과 홍천사랑상품권, 고성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를 무작위로 선정해 차량당 25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지급된 지역 화...

    2026.07.30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