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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아파트 방화’로 중상 입은 관리직원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경산 아파트 방화’로 중상 입은 관리직원 숨져···사망자 2명으로 늘어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전신에 중증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온 50대 관리사무소 직원이 숨졌다. 이 사건으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경북경찰청은 31일 오후 5시35분쯤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5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29분쯤 경산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 B씨(71)가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사건으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다.A씨가 숨지면서 이번 사건 희생자는 방화 다음 날 사망한 입주민 50대 여성 C씨를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5명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피의자 B씨도 범행 직후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의식을 회복했지만 정상적인 의사소통은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경찰은...

    2026.07.31 19:22

  • ‘아닌 밤중에 너구리’ 공포가 된 산책길···제천 공원서 야생동물이 잇단 사람 공격
    ‘아닌 밤중에 너구리’ 공포가 된 산책길···제천 공원서 야생동물이 잇단 사람 공격

    충북 제천의 한 공원에서 시민들이 너구리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에 공격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관계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8시 51분쯤 제천 시민공원에서 산책하던 70대 A씨가 너구리로 추정되는 야생동물에 공격당했다.A씨는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이날 옆에 있던 60대 여성도 놀라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야생동물은 사라진 상태였다.이 공원에서는 2주 전부터 너구리 또는 오소리로 추정되는 동물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앞서 지난 16일에도 이 공원에서 시민 1명이 오소리로 추정되는 동물에게 물리는 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제천시 관계자는 “해당 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공원에 포획 틀을 설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2026.07.31 12:24

  • ‘택시비 안 내고 지구대 주취 난동’ 김지숙 춘천시의원 공개 사과···“깊이 반성”
    ‘택시비 안 내고 지구대 주취 난동’ 김지숙 춘천시의원 공개 사과···“깊이 반성”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비를 내지 않고 지구대에서 소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는 김지숙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이 31일 공개 사과했다.김 의원은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8일 밤 음주 후 저의 잘못으로 택시비를 결제하지 않고 후평지구대에서의 소란을 벌여 시민들에게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데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어떤 이유로도 제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지구대를 나온 뒤 귀가하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넘어져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뒤 그날 다시 후평지구대를 찾았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새벽에 다시 지구대를 방문한 것은 근무가 교대되기 전에 경찰관들에게 사과를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라며 “일부 보도에서 재차 소란을 부린 것으로 비쳤으나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또 “사건 당일 오후에는 택시 기사에게 직접 사과했...

    2026.07.31 12:10

  • 횡성군의회, 해외 출장 안 간다…“국외여비 자진반납”
    횡성군의회, 해외 출장 안 간다…“국외여비 자진반납”

    강원 횡성군의회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2026년도 국외 여비’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횡성군의회 의원들은 올해 공무 국외연수 예산으로 편성된 4600여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사실상 해외 출장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이번 결정은 지속하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주민의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지방의회가 먼저 절제와 책임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횡성군의회는 앞으로 건전한 재정 운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박승남 횡성군의회 의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방의회가 먼저 절제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긴요하지 않은 예산은 과감히 줄이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과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1 11:38

  • 군산 월명공원,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도전
    군산 월명공원,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도전

    전북 군산시가 월명공원의 국내 첫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금강과 서해, 도심을 연결하는 산림 공간에 근대역사문화 자원과 생태 요소를 결합하는 방안이다.3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준 완화 이후 부산·대구·인천 등 전국 1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군산시는 월명공원을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다.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이나 자연·역사·문화유산 보전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대규모 도시공원이다. 지정되면 공원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국비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지정 사례는 없다. 대규모 면적 확보와 관리계획, 재원 마련 등 요건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공원녹지법’ 개정으로 지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자체들의 유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군산시는 지난 3월 국가도시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월명공원 전체 면적 232만㎡ 가운데 73.3%를 시유지로 확...

    2026.07.31 11:20

  • ‘염전 노동착취’ 확정 판결 전에도 허가 취소 추진

    정부가 노동착취 등 인권침해가 확인된 염전 사업장 허가를 법원 확정판결 전에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광주 영광의 한 염전이 노동착취와 폭행, 임금체불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도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경향신문 7월30일자 1면 보도) 바로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 경찰청, 전남광주시는 30일 정부광주합동청사에서 ‘염전 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찾아내고, 회복하고, 바꾼다’를 중점 과제로 내놓은 이번 협약의 골자는 인권 친화적 염전 산업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상시화하는 것이다. 정부는 염전 고용실태를 합동점검해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형사처벌과 허가 취소, 지원금 환수에도 나설 방침이다. 피해 노동자에게는 임시숙소와 심리·생활 지원을 제공한다.염전 업주들 대상으로 교육도 시행한다. 전남광주는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매월 염전을 찾는 1 대 1 전담제를 ...

    2026.07.30 21:16

  • 폭염 속 밭일 나선 90대 또 숨져···전북 온열질환 사망 2명
    폭염 속 밭일 나선 90대 또 숨져···전북 온열질환 사망 2명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북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30일 경찰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김제시 하동의 한 밭에서 A씨(92)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A씨를 만나러 온 지인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폭염 속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26일에도 김제시 청하면의 한 밭에서 작업하던 B씨(96)가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이로써 전북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가 시작된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북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13명이다. 이 가운데 44명(38.9%)은 최근 일주일(23∼29일) 사이 발생했다.전북에...

    2026.07.30 18:33

  • ‘착취 염전’ 확정판결 전에도 허가 취소 추진…불시점검 강화
    ‘착취 염전’ 확정판결 전에도 허가 취소 추진…불시점검 강화

    정부가 노동착취 등 인권침해가 확인된 염전 사업장 허가를 법원 확정판결 전에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광주 영광의 한 염전은 노동 착취와 폭행, 임금 체불 등이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가동 중이라는 지적(경향신문 7월30일자 1면 보도)에 따라 바로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용노동부와 해양수산부, 경찰청, 전남광주시는 30일 광주정부합동청사에서 ‘염전 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찾아내고, 회복하고, 바꾼다’를 중점 과제로 내놓은 이날 협약은 인권 친화적 염전 산업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을 상시화하는 것이 골자다. 그간 관계부처와 경찰, 지자체가 따로 진행하던 조사와 수사, 행정처분, 피해자 지원을 하나의 상시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염전 업주들의 답변에 의존하던 노동실태 조사도 불시 현장점검 방식으로 강화한다.정부는 특히 염전 고용실태를 합동 점검해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형사처벌과 허가 취소, 지원금 환...

    2026.07.30 16:59

  • 전남광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59.4%···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전남광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59.4%···가뭄대책 상황실 가동

    전남광주 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보다 9.1%포인트 낮은 59.4%로 집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가동했다.전남광주는 지난 24일 기준 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 68.5%보다 낮은 59.4%라고 30일 밝혔다. 일부 지역은 저수율이 평년을 밑돌아 향후 강수 상황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 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전남광주는 농업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농업기반팀 전원이 참여하는 2개 근무조를 편성했다. 상황실은 영농이 끝날 때까지 시·군별 저수율과 용수 공급 상황, 가뭄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점검한다.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도 공동 대응한다. 저수율이 50% 미만인 저수지와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관정과 양수장, 간이양수장 등 용수 공급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한다.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급수 장비를 배치한다. 하천수를 끌어올려 저장하거나...

    2026.07.30 16:41

  • “출근 두려워하던 딸”···동군산병원 방사선사 사망 진상규명 촉구
    “출근 두려워하던 딸”···동군산병원 방사선사 사망 진상규명 촉구

    전북 군산 동군산병원에서 근무하던 방사선사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조사와 병원 측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동군산병원 임가현 방사선사 직장 내 괴롭힘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유족지원단’은 30일 동군산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에 이르게 한 업무 환경과 조직문화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전북경찰청의 수사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다.지원단에 따르면 임가현씨(26)는 지난 6월 동군산병원 건강검진센터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로 입사한 뒤 출근에 대한 불안과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다 같은 달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임씨 유족은 “명랑하고 책임감 있던 딸이 병원 입사 후 무너져 갔다”며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출근을 두려워했다”고 주장했다.임씨 아버지는 “한 달이 지나도록 병원 측의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보상이 아니라 진실 규...

    2026.07.3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