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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해루질하다 고립’ 충남서 어제만 3명 목숨 잃었다···최근 5년 실종·사망자 94명 달해
‘밤에 해루질하다 고립’ 충남서 어제만 3명 목숨 잃었다···최근 5년 실종·사망자 94명 달해

광복절 연휴 충남에서 잇단 해루질 사고로 3명이 숨졌다.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47분쯤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 항구 인근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물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오후 10시41분쯤 인근 해상에서 이들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2명 모두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바닷가에서 해루질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시15분쯤 태안군 소원면 통개항 인근에서도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됐다. 이 남성은 약 10시간 만인 오전 11시20분쯤 인근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던 어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루질 사고는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갯벌이나 얕은 바다에서 어패류 등을 채취하기 위해 야간에 해루질을 하다 밀물에 휩쓸려 실종되거나 고립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조수 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

연재

2026.08.16
  • ‘범죄 전력 인사 2명’ 보좌관으로 채용한 충북지사···“삼고초려한 결정”
    ‘범죄 전력 인사 2명’ 보좌관으로 채용한 충북지사···“삼고초려한 결정”

    신용한 충북지사가 지역사회의 거센 반대 여론에도 범죄 전력을 가진 외부인사 2명을 보좌관으로 채용해 후폭풍이 예상된다.신 지사는 12일 박병국 전 주중국대사관 주재관(64)을 대외협력보좌관으로, 이재한 전 한용산업 대표이사(63)를 정무특별보좌관으로 각각 임용했다.이들은 2급 상당의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1년간 근무하게 된다.박 보좌관은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경찰청 홍보담당관, 울산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도 역임했다. 박 보좌관의 주요 근무처는 국회와 중앙부처가 있는 서울과 세종이다.충북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보좌관은 정부와 청와대, 국회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라며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충북의 정부예산 확보와 국책사업 유치, 중앙부처 협의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이번 인사에...

    2026.08.12 16:54

  • 제주 숲길서 60대 탐방객 쓰러진 채 발견···병원 이송 사망
    제주 숲길서 60대 탐방객 쓰러진 채 발견···병원 이송 사망

    제주의 숲길에서 60대 탐방객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숲길에서 “탐방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60대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8.12 16:04

  • ‘부산 방문’ 중국 관광객에 ‘소변 테러’한 일본인···징역형 집행유예
    ‘부산 방문’ 중국 관광객에 ‘소변 테러’한 일본인···징역형 집행유예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여성을 상대로 ‘소변테러’를 한 일본인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부산지법 형사3단독 박주영 판사는 12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A씨(30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4월15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게스트하우스 다인실에서 중국인 여성 여행자 B씨의 머리를 만지고, 침대 옆에서 자신의 주요 부위를 드러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B씨의 여행 가방 등에 소변을 본 혐의도 받았다.재판부는 이날 “범행 내용과 경위에 비춰봤을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외국에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재판부는 A씨가 당시 술을 과도하게 마신 점과 일본에서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 또 사건 직후 A씨에게 사과하고, 반성한 점도 고려했다.이 사건은 피해자인 B씨가 중국 내 SNS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3천만 건 이상 ...

    2026.08.12 16:03

  •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잡아라” 충남도, 유치 전담팀 띄웠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잡아라” 충남도, 유치 전담팀 띄웠다

    충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선제적인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충남도는 12일 도청에서 홍종완 행정부지사 주재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 전담팀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전담팀은 논리개발, 동향분석, 대외협력, 시군협력, 정책자문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발전공기업 통합 방향을 분석하고 정부 설득을 위한 유치 논리를 마련하는 등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는다.충남도는 특히 충남 서해안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충남은 총 발전설비 2만7464㎿로 전국의 18%를 차지하며 전국 발전량 1위 지역이다.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가운데 28기가 충남에 집중돼 있다.도는 이 같은 발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노동·자산 분야의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전력 기반시설을 무탄소 발전으로 전환해 충남을 재생에너지 거...

    2026.08.12 16:00

  • 대구, 취수원 ‘복류수·강변여과수’ 개발방안 추가 검증···지역 전문가 등 나서
    대구, 취수원 ‘복류수·강변여과수’ 개발방안 추가 검증···지역 전문가 등 나서

    대구시는 취수원의 대안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복류수·강변여과수 개발안에 대해 지역 전문가 중심의 교차·추가 검증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검증은 정부 및 대구시 공동 검증위원회의 기술적 검증과 별도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충분한 수량 확보와 수질 안정성, 수질오염사고 대응, 장기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주요 쟁점을 검토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과 장기적인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는 방침이다.검증단은 대구정책연구원 3명, 지역 학계 및 물 분야 엔지니어 등 외부 전문가 15명, 대구시 실무진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수량·운영’, ‘수질·사고대응’, ‘소통·갈등관리’ 등 실무형 그룹 3개로 나눠 매월 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검증단에서는 정부 실증자료와 향후 조사·검증자료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개선사항과 정책적 제언을 낼 예정이다.수량·운영 분야에서는 취수량(1일 60만t) 확보 가능 여부와 시설 규모, 장기 운영에 따른 ...

    2026.08.12 15:52

  • 부산시장·경남도지사, 이번주에만 세 차례 대면···부울경 통합 대화 물꼬 트일까
    부산시장·경남도지사, 이번주에만 세 차례 대면···부울경 통합 대화 물꼬 트일까

    전재수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이번 주에만 세 차례 연달아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울산·경남 통합을 위한 대화가 시작될지에 관심이 쏠린다.1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 시장과 박 지사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식’에서 만났다.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두 사람이 대면하는 자리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양측은 13일 오후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부산에서 열리는 해양수산부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및 공동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에서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는 김상욱 울산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이어 오는 14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한다. 전 시장은 당초 14일 행사에 가지 않으려 했지만, 박 지사가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존 일정을 바꿨다.부산시 관계자는 “12, 13일은 행사 참석이 목적인 만큼 첫 인사 정도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 같다”며 “...

    2026.08.12 15:50

  • 장애아동 조기발견·맞춤지원하는 서울시 통합 지원센터 문 연다
    장애아동 조기발견·맞춤지원하는 서울시 통합 지원센터 문 연다

    서울시가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발달지연이나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는 통합 지원센터를 연다.서울시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서울시어울림플라자 4층에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 지원 센터인 ‘서울특별시 장애아동·발달장애 지원센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 통합한 것이다.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미만 장애아동과 9세 미만 장애아동·발달장애인이다. 9세 미만인 경우 장애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발달재활서비스 대상자 결정 통지 확인서나 장애 의심 소견서가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지원센터는 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또 장애아동의 특성과 발달 수준,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호자나 전담 공무원이 관할 주민센터나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발달지연...

    2026.08.12 15:49

  • ‘갈비사자’ 바람이, 구조 3년 만에 하늘의 별 됐다···청주동물원서 ‘폐사’
    ‘갈비사자’ 바람이, 구조 3년 만에 하늘의 별 됐다···청주동물원서 ‘폐사’

    한때 갈비뼈가 앙상한 모습으로 발견돼 구조된 이후 ‘갈비사자’로 불리며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사자 ‘바람이’가 하늘의 별이 됐다. 올해 나이 22살이다.충북 청주시는 청주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바람이가 12일 오전 8시쯤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주동물원이 바람이를 구조한 지 3년 만이다.바람이는 2004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나 2016년부터 경남 김해시의 부경동물원에서 살았다. 하지만 바람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먹이조차 제대로 먹지 못해 앙상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았고, 시민들은 바람이를 구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국내 1호 거점 동물원인 청주동물원은 2023년 7월 5일 바람이를 청주로 데려왔다. 또 ‘앞으로 잘 살길 바란다’는 뜻에서 ‘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바람이는 처음엔 낯선 환경에 경계심을 보였지만 점차 새 환경에 적응했다. 자연과 비슷한 환경의 야생동물보호시설에서 암사자 ‘도도’와 함께 지냈다. 야생동물보호시설은 1652.8...

    2026.08.12 15:25

  • [기자메모]‘시민주권’이라더니 아무도 모르는 전남광주 고위직 채용
    [기자메모]‘시민주권’이라더니 아무도 모르는 전남광주 고위직 채용

    전남광주시는 ‘시민주권’을 내세우며 출범했다. 하지만 민형배 시장은 고위급 수석들을 임용하면서 채용 사실조차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 차관급 부시장으로 지명된 것을 비롯해 대거 정무수석으로 임용되고 있다.전남광주시는 지난 7일 수석 3명과 보좌관 1명을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했다. 이들을 별도의 채용공고 없이 고위급 공무원이 됐다.황풍년 사회문화수석은 3급, 이민철 시민주권수석과 윤희철 녹색도시수석, 정호윤 대외소통보좌관은 4급 상당이다. 광역자치단체에서 3급은 국장급, 4급은 과장급 직위다.전남광주시는 지난달 20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시정 현안을 보좌할 수석 4명과 보좌관 등 6명을 채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통합 이후 복잡해진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판단과 분야별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이유였다.하지만 수석들의 임용 사실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이들 중 공개적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2026.08.12 15:25

  • 제주서 초등생 투신 시도 ‘쉬쉬’하다 발칵···경찰 ‘부실 대응 논란’ 수사 착수
    제주서 초등생 투신 시도 ‘쉬쉬’하다 발칵···경찰 ‘부실 대응 논란’ 수사 착수

    지난해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이 투신을 시도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경찰이 당시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서귀포경찰서는 투신을 시도한 초등학생 A양의 부모가 지난 6월22일 해당 초등학교의 당시 교장, 교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등을 직무유기,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은 피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를 일부 진행했으며, 순차적으로 조율해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앞서 2025년 11월28일 당시 5학년이던 초등학생 A양은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 3층 창문에서 투신을 시도했으나 친구의 제지로 화를 면했다.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발생 5개월여만인 지난 4월 다른 학생의 학부모가 학생들의 단체 채팅방에서 A양에 대한 온라인 괴롭힘 정황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이후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가해 학...

    2026.08.12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