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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확인하겠다” 손님 거부에도 객실 살핀 숙박업소 업주 벌금형
“흡연 확인하겠다” 손님 거부에도 객실 살핀 숙박업소 업주 벌금형

손님이 거부했는데도 객실 안을 살펴본 숙박업소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유형웅 부장판사)은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광주 동구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지난해 5월4일 오전 11시쯤 손님이 머물던 객실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객실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며 내부를 확인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님은 이를 거부하고 나가 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응하지 않았다. 재판장은 “객실 내 흡연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형법상 정당행위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연재

2026.06.13
  • 4·3 다룬 영화 ‘내 이름은’ 제주포럼 기간 특별상영
    4·3 다룬 영화 ‘내 이름은’ 제주포럼 기간 특별상영

    제21회 제주포럼 기간에 제주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의 특별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24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21회 제주포럼 부대행사로 <내 이름은>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내 이름은>은 정지영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지켜야만 하는 어머니가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의 약속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인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든 제주4·3의 기억을 그려냈으며,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상처와 화해, 기억의 숭고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영화 <내 이름은>은 개봉일에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들과 함께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에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돼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4월 개최된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했...

    2026.06.12 09:59

  • 충남 논산에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공모 선정
    충남 논산에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공모 선정

    충남 논산에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을 육성할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된다.충남도와 논산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도와 논산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를 더해 총사업비 499억원을 투입, 2030년까지 5년간 내동과 연무읍 일원을 거점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논산 방산혁신클러스터의 핵심은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AI 국방로봇 분야에 특화된 국방산업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클러스터 내에 지역 전략산업과 국방 신산업을 연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통해 연무읍을 중심으로 반경 5㎞ 이내에 4만5190㎡ 규모로 AI 국방로봇 산업 전 주기 지원과 육성을 위한 실증·인증 기반이 마련된다. 종합지원센터와 실증지원센터, 실증시험장 등을 갖추고 연구개발부...

    2026.06.12 09:43

  • 광주 자동차부품 공장서 70대 노동자 숨져
    광주 자동차부품 공장서 70대 노동자 숨져

    광주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70대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1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9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사람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현장에서 70대 A씨를 구조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A씨는 선반 정밀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6.12 09:18

  • ‘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소장 등 4명 구속
    ‘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소장 등 4명 구속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4명이 구속됐다. 사고 발생 6개월 만이다.광주지법 최윤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업무상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 등 4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현장소장, 하청업체 대표이사와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이다.이들은 구조설계도에 따른 시공 등 기본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아 노동자 4명이 숨지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시공사 관계자와 현장 용접공 등 7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지난해 12월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건설 노동자와 관급자재 납품업체 직원 등 4명이 잔해에 매몰돼 숨졌다.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기관 조사에서는 철골 구조물 접합부 용접 불량, 무자격 용접공 투입, 감리 소홀 등이 주요 ...

    2026.06.12 08:56

  • 서울 지하철, 한 명 태울 때마다 781원 손실···“무임수송 등 원인”
    서울 지하철, 한 명 태울 때마다 781원 손실···“무임수송 등 원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지하철 1~8호선에서 승객 1명을 수송하는 데 1817원이 들었지만 실제로 받은 평균 운임은 1036원에 그쳐 승객 1명당 781원 손실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승객 1명당 수송 원가는 인건비, 감가상각비, 전기요금 등 수도광열비 등을 포함해 1817원으로 집계됐다. 호선별로는 2호선 수송 원가가 1374원으로 가장 낮았고, 6호선이 2343원으로 가장 높았다.승객 1명당 평균 운임은 1036원이었다. 지난해 운임 150원을 인상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8원 증가했다. 현재 기본운임은 1550원이다.1명당 수송 원가 대비 평균 운임을 나타내는 원가 보전율은 57%를 기록했다. 승객이 내는 운임으로는 수송 비용의 절반가량만 회수하는 셈이다. 원가 보전율은 2021년 50.2%, 2022년 53.3%, 2023년 54.7%, 2024년 53.9%로 최근 5년간 50%대에 머물렀다.원가 보전율이 낮은 주요 원인으로는 무임수송과 버스 환승 ...

    2026.06.12 06:00

  • 삼전, 광주 첨단3지구 사실상 확정

    삼성전자가 새로 짓는 반도체 생산공장 입지로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16만5300㎡(약 5만평) 부지를 확보했으며, 인근 전남 장성까지로 확대해 반도체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아직 국내외 다양한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1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장 부지로 약 49만6000㎡(15만평)를 원했다. 광주시는 함평 빛그린 산단, 광주공항 인근 탄약고 이전 부지를 첨단3지구와 함께 후보지로 검토·제시했다.삼성전자와 정부 모두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져 바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원해 지난달 첨단3지구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첨단3지구에 1차로 공장을 짓고 이를 기반으로 장성까지 부지를 넓혀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3지구는 광주 북구·광산구와 전남 장성군 일대에 조성되는 약 362만㎡(110만평) 규모 일반산업단지다.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와...

    2026.06.11 22:27

  • “중학생 7명이 또래 지적장애 학생 폭행”···경찰 수사
    “중학생 7명이 또래 지적장애 학생 폭행”···경찰 수사

    중학생들이 지적 장애가 있는 또래 학생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천안시 직산읍에 있는 한 야외쉼터에서 A군 등 중학생 7명이 또래인 B군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A군 등은 지적 장애가 있는 B군을 발로 차거나 밟는 등 집단 폭행하고, 옷을 벗겨 불법 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B군 부모는 경찰에 가해 학생 중 1명이 학교 폭력으로 신고를 당하자 보복 폭행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자세한 폭행 이유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6.06.11 21:35

  • ‘10분 전철역’ 속도전, ‘희망고문’ 끝낼까
    ‘10분 전철역’ 속도전, ‘희망고문’ 끝낼까

    서울시가 ‘내 집 앞 10분 전철역’ 시대를 열겠다며 11일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강북횡단선·난곡선·서남선·서부선·서부선 남부 연장·신림선 북부 연장 등 6개 노선이 포함됐다. 총연장은 68.5㎞, 사업비는 총 9조1996억원 규모다.서울시는 사업성 부족으로 지지부진했던 기존 노선을 재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9기 임기 내 전체 6개 노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목동역과 청량리역을 잇는 강북횡단선은 앞서 예타에서 고배를 마셨다. 정거장을 19곳에서 17곳으로 줄이고 선형을 개선해 사업성을 높였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인 난곡선(보라매공원역~난향동)도 정류장을 1곳 줄이는 등 사업성을 개선해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한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장했다. 북쪽으로는 마곡나루, 남쪽으로는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연장하고 지선도 추가했다. 민간투자사업으...

    2026.06.11 21:28

  • 제주 이어도 주변 수온 상승…지구 평균보다 2배 빨랐다

    제주도 서남쪽 이어도 주변 해역 수온이 지구 평균보다 약 2배 빠르게 상승 중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바다 수온 상승으로 국내 연근해 생산 어종에도 변화가 감지된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데이터·인프라본부 정진용 박사 연구팀이 11일 공개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해양·기상 관측’ 자료를 보면, 이어도 주변 해역의 평균 표층 수온이 지난 20년간 1.1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극지를 제외한 전 세계 바다 평균 온도 상승치인 0.48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특히 지난달 평균 수온은 17도를 기록해, 지난 20년간 5월 평균 수온인 15도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온 역시 19.1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번 연구는 국립해양조사원과 공동으로 2004년부터 20년간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급격한 온난화로 해역 내 어종 분포와 수산자원 등 해양생태계 전반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

    2026.06.11 21:22

  • 광주시, 윤석열 정부 때 중단된 ‘정율성 통한 한·중 교류’ 재추진
    광주시, 윤석열 정부 때 중단된 ‘정율성 통한 한·중 교류’ 재추진

    “아버지는 항일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 정소제 여사(83)는 아버지 정율성(1914~1976)과 관련해 “언제나 자유와 독립을 염원했으며 역사가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시가 윤석열 정부 당시 중단됐던 ‘정율성을 통한 한·중 교류’를 다시 추진한다. 정 여사는 한·중우호협회 이사이자 중국음악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정율성 기념사업’을 통해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정 여사는 이날 정율성이 작곡한 ‘3·1행진곡’ 악보 복제본과 선생의 생애와 창작활동 흐름이 정리된 ‘정율성 연보’를 광주시에 기증했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작곡된 ‘3·1행진곡’은 1919년 3·1만세운동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이다.정 여사는 “아버지의 신념은 ‘3·1행진곡’ 가사처럼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는 것이었다. (38도 선으로 분할된)남북이 빨리 통일되기를 기...

    2026.06.11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