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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줄줄이···무슨 라면이기에, 2주 만에 ‘30만개’ 완판
꼬불꼬불 줄줄이···무슨 라면이기에,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인 ‘꿈돌이 라면’ 30만개가 출시 2주만에 완판됐다. 대전시는 지난 22일 꿈돌이 라면 1차 생산물량 30만개가 전량 판매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시가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 캐릭터를 도시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식품업체와 손잡고 만든 제품이다. 지난 9일 출시돼 첫 주에 20만개가 팔려나간데 이어 정확히 2주만에 당초 목표 생산물량인 30만개가 모두 소진됐다.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이 예상보다 큰 인기로 빠르게 팔려나감에 따라 2차 물량으로 22만개를 추가 생산해 판매하기로 했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에 있는 ‘꿈돌이와 대전여행’, 인근 ‘꿈돌이하우스’ 등 캐릭터숍과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지역 내 GS25 편의점 및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만 판매된다. 지난 9일 라면 출시와 함께 대전역 인근 동구 소제동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에서는 조리된 라면을 맛 볼 ...

연재

2025.06.24
  • 정식운항 앞둔 서울 한강버스, 체험할 시민 모집한다
    정식운항 앞둔 서울 한강버스, 체험할 시민 모집한다

    오는 9월 정식운항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 한강버스가 사전 체험자를 모집한다.참가자들은 신청을 통해 내달 1일부터 한강버스를 탈 수 있다. 시범운행인 만큼 정해진 요일과 시간대에만 탑승가능하다.서울시는 24일부터 시민탑승 체험 ‘얼리버드’ 무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운항은 정식 운항 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마곡~여의도~잠실 급행 병행운행)로 이어지는 7개 선착장 총 31.5㎞ 거리를 오가는 교통수단이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4일 오전 10시부터 탑승체험 신청 홈페이지(hangangbus.govent.kr)에 이름과 성별,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된다. 체험은 8월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3일간 운항한다.7월 화·목요일은 오후 2시와 저녁 7시 각 1회씩 여의도~잠실 방면으로 운항한다. 토요일에는 오후 2시 여의도~잠실을 1회 편도로 운항한다.시 관계자는 “정식 운항이 아닌...

    16시간 전

  • 강릉시,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최대 50% 지원
    강릉시,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최대 50% 지원

    강원 강릉시는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생계형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1인 자영업자가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실제 낸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대상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둔 1인 자영업자 가운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자다.국민연금 지원의 경우 지역가입자이면서 기준소득월액 270만 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4억 원 미만, 연 사업소득 1000만 원 미만 등 소득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해당 요건은 국세청에서 조회할 수 있다.강릉시는 요건을 갖춘 1인 자영업자에게 국민연금 납부액의 50%, 고용보험 20~50%, 산재보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국민연금은 최대 1년간, 고용·산재보험은 기간 제한 없이 지원한다.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최초 ...

    17시간 전

  • 대전 도안대로 경유 버스 노선 신설…시내버스 노선 일부 개편
    대전 도안대로 경유 버스 노선 신설…시내버스 노선 일부 개편

    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도안대로를 경유하는 123번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노선 개편은 도안대로 개통과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교통 수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덕연구단지 출퇴근 시간대 혼잡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다.노선 개편으로 27일부터 123번 버스 노선이 신설돼 유성구 원내동∼도안대로∼도안동로∼구암역을 잇는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이 노선은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도안대로와 온천동로, 문화원로 등을 경유하면서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구 구암역까지의 대중교통 연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시는 이번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지구와 대덕연구단지를 순환하는 첨단2번 버스 노선에는 차량을 증차하기로 했다. 기존 3대로 운행되던 이 노선에 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시는 또 그동안 세종시가 단독 운영하던 대전∼세종간 M...

    17시간 전

  • 정선군, 7월 1일부터 공영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정선군, 7월 1일부터 공영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강원 정선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노선의 공영버스 이용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23일 밝혔다.정선군은 2020년 7월 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해 맞춤형 공공교통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5년 만에 실질적인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외국인 포함,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버스 이용료를 전면 무료화하기로 했다.기존 65세 이상 노인과 청소년,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게만 적용되던 무료 이용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정선군은 그동안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일반 주민과 관광객에게만 1000원의 단일 요금제를 적용해 왔다.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구간을 운행하는 공영버스인 ‘와와버스’의 이용 요금이 전면 무료화됨에 따라 기존 선·후불 교통카드와 와와카드 등을 승차 단말기에 태그하면 자동으로 ‘0원’이 적용된다.이후 2026년부터는 AI 시스템을 도입해 승차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승·하차할...

    17시간 전

  • 꼬불꼬불 줄줄이···무슨 라면이기에, 2주 만에 ‘30만개’ 완판
    꼬불꼬불 줄줄이···무슨 라면이기에,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인 ‘꿈돌이 라면’ 30만개가 출시 2주만에 완판됐다.대전시는 지난 22일 꿈돌이 라면 1차 생산물량 30만개가 전량 판매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꿈돌이 라면은 대전시가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였던 꿈돌이 캐릭터를 도시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식품업체와 손잡고 만든 제품이다.지난 9일 출시돼 첫 주에 20만개가 팔려나간데 이어 정확히 2주만에 당초 목표 생산물량인 30만개가 모두 소진됐다.대전시는 꿈돌이 라면이 예상보다 큰 인기로 빠르게 팔려나감에 따라 2차 물량으로 22만개를 추가 생산해 판매하기로 했다.꿈돌이 라면은 대전역에 있는 ‘꿈돌이와 대전여행’, 인근 ‘꿈돌이하우스’ 등 캐릭터숍과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지역 내 GS25 편의점 및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만 판매된다.지난 9일 라면 출시와 함께 대전역 인근 동구 소제동에 팝업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에서는 조리된 라면을 맛 볼 ...

    17시간 전

  • 용인 이동·남사읍서도 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버스’ 운행
    용인 이동·남사읍서도 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똑버스’ 운행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똑버스’가 용인 이동읍과 남사읍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는 이날부터 이동읍과 남사읍에서 각각 3대의 똑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6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고유 브랜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간다.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

    17시간 전

  • “한전이 무단으로 공유재산 사용”···세종시, 변상금 등 1억3000만원 부과
    “한전이 무단으로 공유재산 사용”···세종시, 변상금 등 1억3000만원 부과

    세종시는 시 소유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한 한국전력공사에게 변상금과 대부료 등 1억3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시는 송전탑과 선하지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전이 송전탑 부지 16필지와 송전선로 선하지 56필지를 허가·계약 없이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송전탑과 선하지는 이를 보유한 지자체에게 사용허가를 받고 관련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사용할 수 있다.시는 관련법에 의거해 허가 없이 공유재산을 사용한 한전에 이달까지 120%에 해당하는 변상금 등을 징수하기로 했다.내년부터는 한전과 정식 대부계약을 체결해 연간 약 2500만원 상당의 사용료를 정기적으로 징수한다는 계획이다.장경애 시 회계과장은 “일선 현장에서의 세밀한 조사와 법적 검토, 기관 협의를 거친 이번 징수는 공유재산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공유재산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사용료를 철저히 징수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번 사례를...

    17시간 전

  • 환급 무제한·취약계층 전액환급…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환급 무제한·취약계층 전액환급…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울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U-패스’를 시행한다. 취약계층은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그달 사용한 요금을 전액 돌려받게 된다.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정부의 ‘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것이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제도다.이 제도에 따라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성인 20%, 만 19∼34세 청년 3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 중 2자녀 이상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울산시가 도입하는 U-패스는 울산만의 혜택을 추가로 담았다.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다른 지역 지하철 등도 대상 교통수단으로 포함했다.또 60회까지만 환급하는 K-패스와 달리 환급 횟수 제한을 없...

    18시간 전

  • 부산시, 내달 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부산시, 내달 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부산시는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7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40개 노선이 개편된다. 6개 노선이 신설되고, 20개 노선은 변경된다. 8개 노선은 폐지된다. 나머지 6개 노선은 버스번호 변경, 노선 분리, 출퇴근 시간대 운행 노선 등으로 운영된다.현재 시내버스 노선은 140여개이다. 시내버스 2517대는 감차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앞서 부산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배차 간격(10분→17분)이 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자 2023년 8월~20214년 12월까지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했다.이번 노선 개편에서 장거리(200분 이상) 노선은 단축하고 굴곡 노선은 개선했다. 도시철도가 없고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장군과 강서구에 위주로 이뤄졌다.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고속형 노선을 신설한다.신설 노선은 109번(강서차고지~구포역), 172번(강서차고지~부산항터미널), 3...

    18시간 전

  • 경기도, 쏘가리 치어 1만 마리 방류…내수면 생태계 복원 추진
    경기도, 쏘가리 치어 1만 마리 방류…내수면 생태계 복원 추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내수면 어족 자원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직접 생산한 쏘가리 치어 1만 마리를 23일과 25일 양일간 연천 임진강, 여주 남한강, 가평 가평천 등 도내 10개 강과 하천에 무상 방류한다고 밝혔다.모든 치어는 수산생물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종자다. 연구소가 자체 수행한 ‘쏘가리 배합사료 순치 시험연구’ 과정에서 어미 쏘가리로부터 인공수정해 생산한 우량 개체를 활용한 것이다.방류 대상 지역은 가평(가평천), 남양주(사능천·구운천), 포천(한탄강), 연천(임진강), 양평(양근천), 여주(남한강), 오산(오산천), 평택(남양호), 안산·화성(탄도호) 등 쏘가리 자생 수역이거나 서식지 악화로 개체 수가 감소한 10곳이다.쏘가리는 우리나라 대표 토산 어종으로, 수질이 우수한 내수면에서만 서식해 생태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감과 맛이 좋아 민물의 제왕이라 불리며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을 차지한다. 환경 오염과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한때...

    1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