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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할만큼 인기척 없던 이웃집···고향 찾은 해경과 배우자, 쓰러져 있던 모녀 구조
이상할만큼 인기척 없던 이웃집···고향 찾은 해경과 배우자, 쓰러져 있던 모녀 구조

설 연휴 고향을 찾았던 해양경찰관과 배우자가 생명이 위태롭던 모녀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종선 목포해경 예방지도계장(60)과 배우자 윤옥희 목포중앙초등학교 조리공무원(59)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전남 함평군 소재 고향 집을 방문했다. 부부는 평소와 달리 이웃집에 적막감이 감도는 것을 인지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당시 주거지 내부는 난방 중단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없는 ‘냉골’ 상태였으며, 40대 A씨와 딸 B양(9)이 쓰러져 있었다. 이 가구는 평소 외부 교류가 단절된 채 극심한 경제적 빈곤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에는 식사 흔적이나 비축된 음식물이 전혀 없었다. 부부는 즉시 모녀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의료진은 A씨에 대해 “폐, 간, 위 등 주요 장기가 손상되어 복수가 차는 등 생존 자체가 기적인 상태”라는 소견을 밝혔다. B양은 영양 결핍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다행히 모녀는 치료 후 빠르게 회복했다...

연재

2026.03.06
  • 충북 단양의 온달관광지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변신
    충북 단양의 온달관광지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변신

    충북 단양의 온달관광지가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변신한다.단양군은 지역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인 온달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세종·충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현재 인지도는 다소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있는 온달관광지는 고구려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역사문화 관광지다. 1995년 조성됐다.이곳에는 드라마 촬영 세트장과 온달동굴, 온달산성 등 풍부한 역사 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갖춘 곳이다.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온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과 관광 콘텐츠 제작,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 인프라 개선 등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의 정적인 관람 중심 관광에서 ...

    21시간 전

  • 교육청 장학관이 식당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손님 신고에 현행범 체포
    교육청 장학관이 식당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손님 신고에 현행범 체포

    송별회가 열린 식당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충북도교육청 장학관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장학관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청주의 한 식당 공용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한 손님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그는 출동한 경찰에 범행을 시인한 뒤 현행범 체포됐다.이 식당에서는 A씨가 속한 부서의 송별회가 열리고 있었다.충북교육청은 A씨를 직위 해제한 상태다.경찰은 카메라 저장장치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1시간 전

  • 대전 서남부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스포츠·주거 복합단지 첫 삽
    대전 서남부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스포츠·주거 복합단지 첫 삽

    대전에 새로운 스포츠 거점이 될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된다.대전시는 5일 유성구 용계동에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종합운동장 등의 체육시설과 주거시설이 결합된 복합체육단지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유성구 학하동 일원 76만3497㎡ 부지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사업은 1·2단계로 나눠 도시개발과 체육시설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공동주택 4322세대와 단독주택 등 주거단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단계 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서는 2029년 6월까지 수영장과 탁구장, 체력단련실, 스쿼시장 등이 포함된 관람석 2만석 규모의 지상 3층짜리 종합운동장과 구기 종목 경기장인 오상욱체육관, 테니스장 등을 조성한다.시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을 다양한 체육 경기가 가능한 종합 스포츠시설뿐 아니라 공연·전시 등 문화 행사가 가능한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활용해 나...

    21시간 전

  • 300m 줄 서서 30분 대기···기름값 오를 때 ‘저가 행사’ 나선 대전 최저가 주유소
    300m 줄 서서 30분 대기···기름값 오를 때 ‘저가 행사’ 나선 대전 최저가 주유소

    5일 오전 대전 중구 안영동 ‘NH-OIL 농협대전유통 하나로주유소’ 앞 도로에는 이른 시간부터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기름을 넣기 위해 몰린 수십대의 차량이 300m 넘게 줄지어 서면서 일대는 사실상 임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대전에서 가장 저렴한 해당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0원대. 같은 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1807원, 대전이 1826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00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전날보다 29~36원 오른 가격으로, 지난 2일 전국 평균 1702원, 대전 1691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전국 휘발유 값은 100원 넘게 치솟았다.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다른 주유소와 비교해 저렴한 기름값은 긴 대기줄로 이어졌다. 주유를 위해서는 최소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오전 7시부터 차량이 몰리며 출근 시간대와 맞물려 주변 도로에서는 서행이 반복됐다. 농협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차량을 정렬하고 진·출입을 통제...

    22시간 전

  • 전남도, 3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보성 ‘다향울림촌’
    전남도, 3월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보성 ‘다향울림촌’

    전남 보성 회천면에 위치한 다향울림촌은 ‘차의 향기와 소리의 울림이 널리 퍼지라’는 뜻을 지닌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녹차의 고장 보성의 특색을 살려 남해의 풍광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되며 도시민이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기 좋은 마을로 인정받은 바 있다.전남도는 “산과 바다에 차향이 가득한 보성 ‘다향울림촌’을 3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다향울림촌의 대표 프로그램은 녹차족욕체험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차를 마시며 피로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돕는다. 녹차초콜릿 만들기, 녹차와 숯을 이용한 녹차 환 안대 만들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주변 관광 인프라 연계성도 뛰어나다. 마을에서 5분 거리에 율포해수욕장과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위치해 해수와 녹차가 혼합된 해수탕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편의점, ...

    22시간 전

  • 전남도,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51개소 ‘전국 최다’
    전남도,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51개소 ‘전국 최다’

    전남도는 “2026년 전략작물산업화(가루쌀) 전문생산단지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51곳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 교육·컨설팅 분야에서는 전국 130곳 중 50곳(38.5%)이 선정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설·장비 분야에서도 전국 4곳 중 2곳을 선점했다. 두 분야 중복 선정 1곳을 포함해 최종 51곳이 확정됐다.분야별 지원이 본격화된다. 교육·컨설팅에 선정된 50곳에는 재배기술 향상과 공동영농 체계 구축을 위해 곳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장비 분야에 선정된 해남 ‘밝은영농조합법인’과 장성 ‘글로벌장성영농조합법인’에는 각 5억원을 투입해 전용 인프라를 확충한다. 해남 밝은영농조합법인은 두 분야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전남도의 올해 가루쌀 재배 계획 면적은 3754㏊다. 전국 목표치 8175㏊의 45.9%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다. 선정 단지에는 가루쌀 전용 품종 바로미 2종자를 공급하고 맞춤형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 생산량...

    22시간 전

  • 삼척 시티투어 7일부터 운영···금·토·일요일 주 3회
    삼척 시티투어 7일부터 운영···금·토·일요일 주 3회

    강원 삼척시는 오는 7일부터 ‘삼척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운영되는 ‘삼척 시티투어’는 동해선 KTX 개통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와 신규 관광지 조성 등에 맞춰 노선을 개편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삼척시는 금·토·일요일 주 3회 ‘삼척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금요일에는 시내 중심 관광을 강화한 ‘이사부 바닷길 코스’를 새롭게 편성했다.죽서루와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 해상 스카이워크, 삼척해변 등을 연계해 도심과 해안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지역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앙시장과 청년몰, 대학로 일대를 포함한 로컬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토요일에는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를 포함한 해안 코스를, 일요일에는 대금굴과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한 내륙자연경관 코스를 운영한다.이용요금은 성인 6000원, 초·중·고생 4000원, 유아 3000원이다.4세 미만은 무료다.인터넷 사전 예...

    22시간 전

  • 이상할만큼 인기척 없던 이웃집···고향 찾은 해경과 배우자, 쓰러져 있던 모녀 구조
    이상할만큼 인기척 없던 이웃집···고향 찾은 해경과 배우자, 쓰러져 있던 모녀 구조

    설 연휴 고향을 찾았던 해양경찰관과 배우자가 생명이 위태롭던 모녀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종선 목포해경 예방지도계장(60)과 배우자 윤옥희 목포중앙초등학교 조리공무원(59)은 지난 설 연휴 기간 전남 함평군 소재 고향 집을 방문했다. 부부는 평소와 달리 이웃집에 적막감이 감도는 것을 인지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당시 주거지 내부는 난방 중단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없는 ‘냉골’ 상태였으며, 40대 A씨와 딸 B양(9)이 쓰러져 있었다. 이 가구는 평소 외부 교류가 단절된 채 극심한 경제적 빈곤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에는 식사 흔적이나 비축된 음식물이 전혀 없었다.부부는 즉시 모녀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의료진은 A씨에 대해 “폐, 간, 위 등 주요 장기가 손상되어 복수가 차는 등 생존 자체가 기적인 상태”라는 소견을 밝혔다. B양은 영양 결핍이 심각한 수준이었다.다행히 모녀는 치료 후 빠르게 회복했다...

    22시간 전

  • “지역 화폐 할인율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평창사랑상품권 할인율 10→12%
    “지역 화폐 할인율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평창사랑상품권 할인율 10→12%

    강원 평창군은 지역 화폐인 평창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상향된 할인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평창사랑상품권(일반 발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177억 원가량 판매됐다.이는 2024년 판매액 82억 원과 비교해 많이 증가한 수치다.올해 1∼2월에도 41억 원이 판매되는 등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전해순 평창군 경제과장은 “평창사랑상품권의 할인율 확대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 상권 보호와 민생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3시간 전

  • 홍천 제1경 팔봉산 관광지 7일부터 재개장
    홍천 제1경 팔봉산 관광지 7일부터 재개장

    강원 홍천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임시 폐장했던 ‘팔봉산 관광지’를 오는 7일 재개장해 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개장 대상은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1124에 있는 팔봉산 관광지 내 야영장과 등산로, 풋살장, 야외공연장 등이다.등산로는 오는 7일 개장한다.야영장과 기타 시설은 오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다만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당일 등산로 입장 또는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홍천 9경 중 제1경인 팔봉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한 곳이다.해발 327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8개의 바위 봉우리와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홍천강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홍천군은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인 팔봉산 관광지의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팔봉산은 누구나 부담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팔봉산 관광지 내 ...

    2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