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신영대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김창효 선임기자
서울북부지검 로비. 연합뉴스

서울북부지검 로비. 연합뉴스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에 있는 신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 17일 구속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A씨가 신 의원에게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0년 군산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에게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청탁을 하는 대가로 1억원 상당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에서 사업 단장을 맡은 B씨에게서 환경오염 민원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자 이와 관련한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새만금호 전체 면적의 약 7%인 28㎢에 2025년까지 2100㎿급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조6200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지난해 특정 시공사 특혜 의혹으로 군산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 수색을 한 데 이어 지난 1월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수원이 설계업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현대글로벌과 SPC를 공동 설립하는 등 부당계약을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수원 본사, 현대글로벌 사무소, 새만금솔라파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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