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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

정대연 기자
정상명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군을 압축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상명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군을 압축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정부 두번째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사법연수원 26기)·임관혁 서울고검장(26기)·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28기)·이진동 대구고검장(28기)이 추천됐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는 7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4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27기) 임기는 다음달 15일 끝난다.

총추위는 “심사대상자들의 경력, 공직 재직기간 동안의 성과와 능력, 인품,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에 대한 의지 등에 관해 심도있는 심사를 거쳤다”며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모습을 실현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해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낸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는 거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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