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에 맞춰 학교·도서관 대면 프로그램 재가동

이하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이 지난 9월 2학기 개교당일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및 2학년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이 지난 9월 2학기 개교당일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및 2학년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그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프로그램이 대면으로 재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15개, 학부모 대상 6개, 시민대상 17개다.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그간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열람실과 자료실 등은 개방했으나 대다수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경우는 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See)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2일에는 ‘2021 지구를 구하는 자전거 캠프’ 활동도 이뤄진다. 캠프에 참가하는 서울 중·고교생 56명은 경기도 가평 대성리교육원에서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뒤 남양주 ‘물의 정원’까지 약 20㎞를 자전거로 이동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캠프에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탄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9일 ‘학교 위드 코로나’ 방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소규모 야외, 대면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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