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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글쓰기 수업에 GPT가 ‘고쳐준’ 문장 절반 외워왔다면, ‘내것’일까? [AI에 교육을 먹이면]
    글쓰기 수업에 GPT가 ‘고쳐준’ 문장 절반 외워왔다면, ‘내것’일까? [AI에 교육을 먹이면]

    요즘 대학에선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제한하고, 수업 시간에 ‘과제’를 하도록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강대 교양수업 <인문사회와 글쓰기>도 그 중 하나다. 미리 써온 문장 없이 자료조사만 해올 수 있었는데도, 일부 학생들의 과제물에선 챗GPT 표절율이 ‘기준치’(15~20%)를 넘어섰다. 수업을 맡은 박숙자 서강대 전인교육원 교수는 “학생들이 AI 첨삭의 도움을 받은 뒤 절반쯤 문장을 외워 왔다고 하더라”라고 했다.토론·발표로 이뤄진 경인교대 교양수업에선 올해 1학기 ‘질문’이 논란이 됐다. 교원의 정치기본권처럼 논쟁적 주제로 조별 발표를 하면, 다른 조원들이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구성된 수업이다. 발표와 질문 모두 평가 대상이다. 미리 업로드된 발표자료 초안을 생성형 AI에 넣어 질문을 준비해온 학생들이 드러나면서 2학기부턴 ‘질문시 AI 사용 금지’가 담긴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발표문의 퇴고·윤문’ ‘발표문의 PPT 변환’에선 AI 사용을 허용하고...

    1시간 전

  • 경찰, 또래 친구들 상습 폭행하고 괴롭힌 중학생들 소년부 송치
    경찰, 또래 친구들 상습 폭행하고 괴롭힌 중학생들 소년부 송치

    또래 친구들을 서로 싸우게 하거나 폭행하고 괴롭힌 중학생들이 소년 법정으로 넘겨졌다.청주청원경찰서는 폭행, 강요 등 혐의로 A군(13) 등 4명을 청주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7월 31일 오전 11시 30분쯤 청주의 한 무인점포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인 B군과 C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이들은 같은 달 28일쯤 B군과 C군에게 “너희 둘이 싸워라. 제대로 싸우지 않으면 집단으로 폭행하겠다”고 협박해 강제로 싸우게 하고 이 모습을 사회관계망(SNS)에 송출한 혐의도 있다.A군 등은 또 자신들이 먹은 식사비를 대신 결제하라고 강요하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뒤 달궈진 돌 위에 짓누르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약 10개월간 여러 차례에 걸쳐 피해 학생들을 괴롭힌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학생들은 각각 전치 2주의 부상과 불안 증세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군 등과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인 것으로...

    15시간 전

  • “공학전환 철회하라”···동덕여대 학생들 ‘85.7% 반대’ 투표결과 전달
    “공학전환 철회하라”···동덕여대 학생들 ‘85.7% 반대’ 투표결과 전달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가 ‘학생 85.7%가 공학전환에 반대한다’는 투표 결과를 9일 학교 측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일방적인 남녀공학 전환 결정을 철회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마주하라”고 재차 요구했다.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월곡캠퍼스 정문 앞에는 학생 30여명이 모였다. 대부분 얼굴을 모자·마스크 등으로 가리고 나온 이들은 “대학본부(학교 측)는 늘 학생을 위한다는 말로 포장하며 학생 목소리를 외면해왔고 이번 공학 전환도 그 연속선상에 있다”며 “대학본부의 기만적인 구조를 더는 보고 있을 수 없어 직접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학생들이 가장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학교 측이 공학 전환을 위해 꾸렸던 ‘공론화위원회’의 의견 반영 방식이다. 공론화위는 숙의조사·타운홀미팅·온라인 설문 등에 학생·교원·직원·동문 의견을 ‘1:1:1:1’ 동일 비율로 반영했는데, 학생들은 이를 두고 “평등선거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해왔다. 회견에 나선 재학생연합 소속 A씨는...

    15시간 전

  • 동덕여대 법인의 수상한 재정 운영···횡령·배임 의혹, 이사장 일가 빠지고 총장만?
    동덕여대 법인의 수상한 재정 운영···횡령·배임 의혹, 이사장 일가 빠지고 총장만?

    남녀공학 전환을 공식화한 동덕여자대학교의 학교법인 동덕학원 이사장 일가와 김명애 총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학교 측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재정난’을 공학 전환의 주요 이유로 들었는데 정작 학교 수익의 상당 부분이 이사장 일가와 교직원들의 급여·수당·회의비 등으로 지출돼 학내 환경 개선에 충분히 쓰이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온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동덕학원 이사장 조원영씨 등 일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 고발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반면 김명애 총장에 대해서는 업무상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이사장 일가에 대한 수사는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동덕학원이 2016년 교비회계 18억7900만원을 들여 매입한 평창동 고급 주택이다. 이 주택은 조 이사장 가족이 1999년부터 실거주한 곳으로, 매입 당시 16억3000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다. 학교는 “교육...

    17시간 전

  • 8100만원 예산, 2200만원으로 ‘싹둑’···시민단체 “광주교육청 청소년노동교육 포기”
    8100만원 예산, 2200만원으로 ‘싹둑’···시민단체 “광주교육청 청소년노동교육 포기”

    광주시교육청이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의 내년 예산을 대폭 축소해 논란이다. 노동과 인권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을 진행해 온 이 사업은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광주 지역 9개 시민단체가 모인 ‘광주교육시민연대’는 9일 “광주시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 관련 예산이 내년에 대폭 삭감됐다”고 밝혔다.광주시교육청은 2026년 예산에서 노동인권교육 예산을 2290만원으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8176만원 이었던 예산이 무려 72%나 줄어든 것이다.광주시교육청의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은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학생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초등학교는 아동권리와 노동의 가치, 중학교는 노동인권 감수성과 기본 권리 이해, 고등학교는 최저임금 및 근로계약서 작성법’ 등 실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실태조사를 보면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은 노동인...

    17시간 전

  • “파절이 기계 조심” 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안전 가이드 제작
    “파절이 기계 조심” 충북도,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안전 가이드 제작

    충북도가 도내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안전한 정착과 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충북도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일·학습 병행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가 급증함에 따라, 낯선 환경에서의 생활과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교육은 기본예절, 식당과 공장 아르바이트 안전 수칙, 생활안전(화재 대피,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5개 차시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 분야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도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국어로 AI 더빙을 지원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자막 없이도 모국어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콘텐츠는 한국 문화 에티켓(존댓말, 인사 예절 등)부터 식당 아르...

    18시간 전

  • “통학시간 30분 줄었어요”···예산 ‘예스-버스’ 이용객 3만명 코앞
    “통학시간 30분 줄었어요”···예산 ‘예스-버스’ 이용객 3만명 코앞

    충남 예산군이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인 고등학생 전용 한정면허 무료 통학 순환버스 ‘예스-버스’ 누적 이용객이 2만9000명을 넘어섰다.예산군은 지난 3월4일 운행을 시작한 예스-버스가 개통 16일 만에 이용객 3000명을 기록했고 운행 60일 기준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 기준 누적 3만명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9일 밝혔다.군은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내년 버스 1대 증차와 운영 대상 학교 확대를 추진 중이다.지난 10월17일 개최한 예스-버스 성과 공유회에서 수렴한 의견에 따라 증차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노선을 군 내 6개 고등학교 전체로 넓히는 방안도 예산교육지원청과 협의하고 있다.예스-버스는 기존 농어촌버스 시스템과 달리 지정된 8개 승강장에서 예산지역 고등학생만 탑승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1시간30분가량 걸리던 통학시간이 1시간 이내로 크게 줄었다.운행은 45인승 관광형 버스 2대...

    21시간 전

  • 동덕여대 학생 총투표서 85.7% ‘남녀공학 전환 반대’
    동덕여대 학생 총투표서 85.7% ‘남녀공학 전환 반대’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진행한 학생 총투표에서 응답자의 85.7%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덕여대 총학생회는 9일 ‘공학 전환에 대한 8000 동덕인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3470명 중 반대 응답이 2975명(8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찬성 280명(8.1%), 기권 147명(4.2%), 무효 68명(2%) 순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일부터 전날 오후 7시30분까지 오프라인으로 실시됐다. 투표율은 50.4%로 절반을 넘겼다.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정문 앞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 의견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이후 투표 결과를 학교 측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투표는 지난 2일 공학전환 공론화위원회가 ‘남녀공학 전환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학생들은 공론화 과정에서 학생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공론화위가 숙의조사·타운홀미팅·온라인 설문 등 ...

    2025.12.09 06:44

  • 급식노동자 안전·적정 식수기준 담은 학교급식법 개정안, 진통 끝에 국회 소위 통과
    급식노동자 안전·적정 식수기준 담은 학교급식법 개정안, 진통 끝에 국회 소위 통과

    학교 급식 노동자의 안전 보장을 법에 명시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야당의 반대로 인해 진통 끝에 지난 8일 국회 교육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그간 야당은 학생 급식의 질과 위생을 규정한 법에 노동자 안전 조항을 넣는 것이 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는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단체와 교육 당국까지 유사한 입장을 내며 힘을 실어 법안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학교 급식 종사자’의 정의를 신설하고, 노동자 1인당 적정 식수인원과 배치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급식실 고강도 노동과 조리흄(유해 연무)에 따른 폐암 산재가 반복되자, 급식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보장을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면서 개정안이 마련됐다.9일 교육위 대안으로 마련될 개정안에는 교육부 장관이 5년마다 학교 급식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학교 급식 종사자 1인당 적정 식수인원 기준을 마련해 대통령령으로 배치 기준으로 정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25.12.09 06:00

  • 동덕여대 ‘공학 전환 찬반’ 8000명 총투표 오늘 마감···학생 투쟁 재점화될까
    동덕여대 ‘공학 전환 찬반’ 8000명 총투표 오늘 마감···학생 투쟁 재점화될까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재학생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남녀공학 전환 찬반 투표’가 8일 마감된다. 결과는 이날 늦게 나올 예정이다.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동덕여대 총학은 재학생 및 수료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생 총투표를 이날 오후 7시30분에 마감한다. 앞서 총학은 지난 5일 투표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평일 기준으로 하루 연장해 이날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학생회칙에 따른 결정으로 개표 기준인 학생 전체의 과반 투표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난 3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45.18%에 머물렀다.동덕여대 사태는 지난해 11월 학교 측이 학생들과 제대로 논의하지 않은 채 공학 전환을 추진하려 하자 학생들이 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학교 건물 곳곳에 래커칠하는 시위를 하면서 불거졌다. 학교는 재물손괴·업무방해 등 혐의로 학생들을 형사 고소했다. 지난 6월 학교는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출범했고 지난 3일 “2029년 동덕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

    2025.12.08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