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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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격차’는 쏙 빼고…“고교학점제 만족도 높다”는 교육부

    교육부는 26일 고교학점제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교육과정 선택이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폐지를 주장하는 교원단체들은 설문조사 방식과 내용 모두 문제가 있다며 반발했다. 고교학점제의 문제로 지적되는 지역격차를 측정하지 않고 직업계고는 조사 대상에 넣지 않는 등 ‘맹탕 조사’라는 지적도 나왔다.교육부는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고교학점제 성과 분석 연구’ 결과 학교 교육과정, 과목 선택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 3개 영역 평균 만족도가 학생(64.2%)과 교사(76.3%) 모두 6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우리 학교에 내가 원하는 선택과목이 충분히 개설돼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58.3%, ‘우리 학교에 개설된 다양한 선택과목에 만족한다’고 답한 학생은 58.4%였다. 고교학점제와 함께 도입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제’(최성보)를 두고 학생의 6...

    2025.11.26 20:53

  • 딸 다니는 고교서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에 징역 8년 구형
    딸 다니는 고교서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에 징역 8년 구형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침입해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4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 손영언 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학부모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또 A씨와 범행을 공모하거나 범죄 행각을 도운 혐의(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야간주거침입 방조 등)로 재판에 넘겨진 기간제 교사 B씨(30대)와 학교 행정실장 C씨(30대)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추징금 3150만 원,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불법 유출된 시험지란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와 답을 미리 외우고 시험을 치른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기소된 A씨의 딸 D양(10대)에게는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입시 공정성과 학교 평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만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

    2025.11.26 20:07

  • 지역 격차는 살피지도 않고···교육부 “고교학점제 만족도 높다” 자화자찬
    지역 격차는 살피지도 않고···교육부 “고교학점제 만족도 높다” 자화자찬

    교육부가 10명 중 7명 안팎의 교사와 학생이 고교학점제의 교육과정 선택이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고교학점제 폐지를 주장하는 교원단체들은 교육부의 조사가 “제도의 적절성보다 개인의 책임감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비판했다. 이번 조사는 고교학점제의 지역격차는 측정하지 않고 직업계고는 조사대상에 넣지 않는 등 현장과 괴리가 큰 ‘맹탕 조사’라는 지적도 나온다.교육부는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고교학점제 성과 분석 연구’ 결과, 학교 교육과정·과목 선택 지도·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 3개 영역 평균 만족도가 학생(64.2%)과 교사(76.3%) 모두 6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우리 학교에는 내가 원하는 선택과목이 충분히 개설돼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58.3%, ‘나는 우리 학교에 개설된 다양한 선택과목에 만족한다’는 질문에는 학생 58.4%가 긍정 답변을 내놨다.고교학점제와 함께 도입된 ‘...

    2025.11.26 16:46

  • 서울 지역아동센터 초 1~2학년 영어교육 받는다
    서울 지역아동센터 초 1~2학년 영어교육 받는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1~2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런3.0-서울형 영어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1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정규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 공교육 공백기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어교육을 시범적으로 진행해 서울런의 지원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취지다.시는 “서울런 대상(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교육 자원 접근이 어려운 아동센터 구성원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해 취약 가구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확산 등으로 영어가 생존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고른 영어교육으로 교육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서울형 영어교육 시범 사업은 영어교육 전문 기관이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최적화된 학습모델을 설계하고 민간 영어교육 업체의 우수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주 2~3회, 회당 20~30분간 태블릿을 통해 자기주도형으로 진행하...

    2025.11.26 11:15

  • 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51개 문항 오류 없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모두 출제 오류가 없다고 발표했다. 평가원은 25일 수능 정답을 확정하고 “심사 대상 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의 제기가 가장 많았던 영어 영역 24번 문항과 전공 교수들이 출제 오류를 주장한 국어 영역 3번, 17번 문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평가원은 국어 17번 문항에 대해 “지문에 따르면 ‘생각하는 나’인 영혼은 칸트 이전까지 유력했던 견해에서 ‘통시적으로 동일한 인격’에 해당한다”며 “지문, 보기, 선지 3번의 ‘생각하는 나’는 ‘단일한 주관으로서 지속하는 영혼’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문과 보기를 토대로 정답을 3번으로 확정할 수 있으므로 문항과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국어 3번에 대해선 “단순 관점 이론을 수능 국어 시험의 상황을 고려해 제시한 것으로, 지문의 ‘언어 이해’에 관한 내용은 단순...

    2025.11.25 20:56

  • 평가원 “수능 출제 오류 없다”···‘대학 교수’도 풀기 어려운 문제는 여전히 난제
    평가원 “수능 출제 오류 없다”···‘대학 교수’도 풀기 어려운 문제는 여전히 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모두 출제 오류가 없다고 발표했다. 문제를 푸는 데에 기술적 오류는 없었지만, 대학 교수들이 이의를 제기할 만큼 난해한 지문이 등장하는 것이 수능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평가원은 25일 수능 정답을 확정하고 “심사 대상 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의제기가 가장 많았던 영어 영역 24번 문항과 전공 교수들이 출제 오류를 주장한 국어 영역 3번, 17번 문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평가원은 국어 17번 문항에 대해 “지문에 따르면 ‘생각하는 나’인 영혼은 칸트 이전까지 유력했던 견해에서 ‘통시적으로 동일한 인격’에 해당한다”며 “지문, 보기, 선지 3번의 ‘생각하는 나’는 ‘단일한 주관으로서 지속하는 영혼’이라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문과 보기를 토대로 정답을 3번으로 확정할 수 있으므로 문항과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했...

    2025.11.25 17:50

  • 강남구 세곡동의 특별한 ‘공부방’···“우리 학생들, 주민이 키웁니다”
    강남구 세곡동의 특별한 ‘공부방’···“우리 학생들, 주민이 키웁니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는 조금 특별한 ‘공부방’이 있다. 세곡동에 사는 20명의 중·고등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세곡동주민센터를 찾아 1대1 과외를 받는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장병들이다.‘세곡청소년공부방’이 문을 연 지도 올해로 14년차에 접어들었다. 2012년 처음 문을 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공부방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오왕근 세곡나눔장학회 회장(72)은 국내 1위 타카제조업체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경기도 광주 공장 사무실에서 만난 오 회장은 이날도 회사 작업복을 입고 있었다.“장모님이 불교신자인데 매번 기독병원에 시각장애인 치료비 후원을 하셨습니다. 본인 환갑·칠순 때도 ‘밥 한끼 먹고 치울 걸 뭐하러 돈을 쓰느냐’며 잔치에 쓸 돈을 전부 시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하셨어요.”장모님은 지난 2012년에 93세로 별세했다. 장례를 치르고 나니 약 3000만원이 남...

    2025.11.25 14:55

  • 직업계고 취업률 4년 내 최저···4명 중 1명만 취업, 절반은 대학 갔다
    직업계고 취업률 4년 내 최저···4명 중 1명만 취업, 절반은 대학 갔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 4명 중 1명만 취업했고, 절반에 달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 취업난이 심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졸업생 5명 중 1명은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았다.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결과를 보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 5만9661명 중 취업자는 1만5296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중은 25.6%로 2022년(29.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졸업생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거나 군에 입대한 사람을 제외한 취업률도 55.2%로 지난해 55.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73.1%, 특성화고 52.4%, 일반고 직업반 38.2%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지난해(72.6%)보다 0.5%포인트 증가했지만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반은 모두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지역별로 보면 ...

    2025.11.25 14:11

  • 에어로케이가 항공권 쏜다···충남 청소년 글로벌 ‘큰길’ 열린다
    에어로케이가 항공권 쏜다···충남 청소년 글로벌 ‘큰길’ 열린다

    호서대는 충남도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추진하는 충남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 ‘큰길(CNGYL) 프로그램’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큰길 프로그램’은 충남 지역 고교생에게 수준별 영어교육과 문화교류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을 돕는 공공형 국제연수 사업이다.올해는 저소득·다문화·농어촌 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에어로케이항공이 항공료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육 접근성과 형평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다.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2월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에 위치한 BGC센터에서 집중 어학연수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현지 대학 연계 교육과 지역 학교와의 교류 활동, 문화체험 등으로 글로벌 소통 능력과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게 된다.이번 연수 거점인 발랑가시는 필리핀의 교육·행정 중심지로, 치안이 안정적이고 청소년 유해시설이 제한된 안전 학습 도시로 꼽힌다. 연수 장소인 BGC센터는 1대 ...

    2025.11.25 09:52

  • 인천 송도에 바이오인력양성센터 개소…연간 2000명 인재 양성 기대
    인천 송도에 바이오인력양성센터 개소…연간 2000명 인재 양성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 즐비한 인천 송도에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문을 열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국·시비 등 434억원을 들여 4326㎡에 지상 4층 규모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실(GMP), 기초공정실습실, 강의실에 각종 장비 107종을 갖추고 있다.앞서 2020년 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는‘한국형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전문 인력양성센터’ 사업지로 인천을 선정했으며, 인천경제청은 2023년부터 센터를 구축했다.이곳에서는 아일랜드 국립교육기관의 첨단바이오 공정 시설을 활용한 인력·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연간 20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시설 운영과 관리는 인천시·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맡고, 교육은 연세대가 주도해 석사급 학위과정과 재직자·구직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바이오...

    2025.11.25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