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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스마트폰 사라진 교실’ 가능할까요?…광주 새별초 실험, 책으로
    ‘스마트폰 사라진 교실’ 가능할까요?…광주 새별초 실험, 책으로

    “예전에는 쉬는 시간마다 스마트폰을 보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삼삼오오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하며 친구와 웃습니다.”광주 광산구 새별초등학교에서 특수교육실무사로 일하는 김동영씨는 ‘스마트폰’이 사라진 이후 교실 풍경이 달라졌다고 했다. 교실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며 변화를 체감한 그는 “처음에는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아이들은 훨씬 유연했고 새로운 일상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일선 학교에서 법으로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이 금지된다. 학칙을 개정하지 못한 학교를 중심으로 ‘혼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을 금지해 안착시킨 학교의 사례가 책으로 나왔다.27일 구제원 광주 새별초 교사는 <스마트폰이 사라진 교실>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함께 학생 생활 규칙을 개정해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한 새별초의 변화를 담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2...

    2026.02.27 14:00

  • 취업 확정에 등록금 전액 면제···한기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첫발
    취업 확정에 등록금 전액 면제···한기대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첫발

    한국기술교육대가 2026년 신설한 충남형 계약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27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충남 소재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교육·채용 계약을 맺는 계약학과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한다. 3학년까지 근무를 이어가며 학위를 취득하는 구조다. 충남 주력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핵심 인재 양성이 목표다.학과에 합격한 김민성씨(20)는 “외부 연수원과 대학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동기들과 친분을 쌓고 AI(인공지능)와 기업체 특강 등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기업 경력도 쌓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친척의 추천으로 경기도 안산에서 입학했다.계약학과 운영센터는 신설 학과 특성을 고려해 일반 학과와 별...

    2026.02.27 10:02

  • ‘모셔두는’ 정장교복 그만, 생활복 입는다

    이재명 대통령 ‘고가’ 지적 후 논란 교육부 ‘교복 유형 전환’ 권고 나서 일부 학교에선 올 신학기부터 ‘교체’ 공정위도 제조사 등 입찰 담합 조사교육부가 정장형 교복을 맨투맨이나 반팔티 등 생활복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일선 학교에 권고·유도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생활복 선호도가 높아 정장교복을 폐지하는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가 논란을 일으킨 교복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6일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교복비·학원비 대책을 발표하면서 “여러 부처의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4개 교복 제조사 및 전국 40개 내외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전국적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업체는 형지엘리트, 스마트, 아이비클럽, 스쿨룩스 등 4곳이다. 정부는 교복 업체들이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하고 있지 않은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2026.02.26 21:11

  • 중학교 역사 ‘근현대사’ 늘리고…고교 ‘역사 콘텐츠 비평’ 신설

    중학교 역사 과목에서 근현대사 분량이 늘어나고 고등학교에선 역사 콘텐츠 비평을 배우는 선택과목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조정해 역사 왜곡 콘텐츠에 노출된 학생들을 지도할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역사교육 강화와 함께 논쟁적 토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교실 환경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교육부는 26일 전근대사 80%, 근현대사 20%인 중학교 역사 과목에서 근현대사 분량을 늘리고, 고등학교에 역사 콘텐츠를 비평하는 탐구·체험 중심 선택과목을 신설하는 등의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국가교육위원회에 역사 교육과정 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국교위가 2027년까지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 교육부가 교과서를 개발·검정하고 2030년 새로운 교육과정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역사교육 강화를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역사교육 강화 방안 관련 의견을 모아왔다.수업 중 학생들의 역...

    2026.02.26 21:07

  • 영재학교 졸업 직후 의약대생 30명, 3년 뒤엔 99명 돼

    2020년 영재학교 졸업생 중 의약학계열 진학자는 30명이었는데 졸업 3년 뒤엔 3배 이상인 9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진학 후 의약학계열로 이탈하는 비율이 높다는 뜻으로, 자연계열과 이공계 여성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교육개발연구원(연구원)이 26일 공개한 ‘영재학교 졸업생의 진로 선택 양상과 의미’ 보고서를 보면 2017년 영재학교에 입학해 2020년 졸업한 613명 중 졸업과 함께 의약학계열로 진학한 학생은 30명으로 4.8% 수준이었다. 그런데 2021년 65명, 2022년 86명, 2023년 99명으로 늘었다. 같은 대학 내에서 전공을 변경하거나 재수·삼수 등을 거쳐 의약학계열로 진학한 경우를 모두 더한 수치다. 결과적으로 2020년 영재학교 졸업자 중 의약학계열 전공자가 16.2%로 늘었다.이런 수치는 교육부가 지난해 “영재학교 졸업자 중 의약학계열 진학자 비율이 2.5%”라고 발표한 것보다 훨씬 높다. 교육부가...

    2026.02.26 20:57

  • 행방 묘연 예비 초등생 118명은 ‘출국’…매년 증가세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이 124명에 달하고, 이 숫자가 최근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교육부는 26일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 대상 아동 중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12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 124명 중 해외 출국 사실이 확인된 아동은 118명이다. 나머지 6명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해외 출국 아동 중에는 조기 유학이나 부모의 일자리와 함께 이동한 아동이 포함됐을 것으로 본다. 또 국내 거주 이주여성이 자녀를 데리고 출국한 사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행방이 파악되지 않는 취학 대상 아동의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79명, 2024년 116명, 2025년 119명에 이어 올해는 124명으로 늘었다. 특히 해외로 나간 사실까지만 확인되는 학생이 2023년 73명에서 올해 11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초등학교 예비소집일...

    2026.02.26 20:57

  • 중학교 근현대사 비중 늘린다···SNS 타고 교실 들어온 역사 부정 줄어들까
    중학교 근현대사 비중 늘린다···SNS 타고 교실 들어온 역사 부정 줄어들까

    중학교 역사 과목에서 근현대사 분량이 늘어나고 고등학교에선 역사 콘텐츠 비평을 배우는 선택과목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조정해 역사 왜곡 콘텐츠에 노출된 학생들을 지도할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인데, 역사교육 강화와 함께 자유롭게 논쟁적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교실 환경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교육부는 26일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현재 전근대사 80%, 근현대사 20%로 구성된 중학교 역사 과목에서 근현대사 분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근현대사 학습을 충실히 하기 위해 시수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고등학교에는 역사 콘텐츠를 비평하는 탐구·체험 중심 선택과목이 신설된다.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국가교육위원회에 역사 교육과정 개정을 요청한다. 국교위가 2027년까지 역사 교육과정을 고시하면 교육부가 교과서를 개발·검정하고 2030년 새로운 교육과정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역사교육 강화를 국정과제로 ...

    2026.02.26 16:30

  • 정장 교복이 ‘등골 브레이커’였나 …교육부 “정장 교복 폐지 유도·권고”
    정장 교복이 ‘등골 브레이커’였나 …교육부 “정장 교복 폐지 유도·권고”

    교육부가 정장형 교복을 맨투맨이나 반팔티 등 생활복으로 전환하는 안을 시도교육청과 함께 일선 학교에 권고·유도하기로 했다. 정장교복보다는 학생들의 생활복 선호도가 높아 정장 교복을 폐지하는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고가 논란을 일으킨 교복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다.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6일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교복비·학원비 대책을 발표하면서 “여러 부처의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4개 교복 제조사 및 전국 40개 내외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전국적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업체는 형지엘리트, 스마트, 아이비클럽, 스쿨룩스 등 4곳이다. 정부는 교복 업체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을 하고 있지 않은지 들여다 볼 방침이다.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도록 유도한다. 동복과 하복 세트가 30만원을 웃도는 정...

    2026.02.26 16:05

  • 2020년 영재학교 졸업생 16%는 왜 의대에 갔을까
    2020년 영재학교 졸업생 16%는 왜 의대에 갔을까

    2020년 영재학교 졸업생 중 의약학계열 진학자가 졸업 직후 30명에서 졸업 3년 뒤에는 99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진학 후 의약학계열로 이탈하는 비율이 높다는 뜻으로, 자연계열과 이공계 여성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교육개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26일 공개한 ‘영재학교 졸업생의 진로 선택 양상과 의미’ 보고서를 보면 2017년 영재학교에 입학해 2020년 졸업한 613명 중 졸업과 함께 의약학 계열로 진학한 학생은 30명으로 4.8% 수준이다.그러나 이후 다른 전공에서 이동하는 학생이 늘면서 의약학계열 전공자는 2021년 65명, 2022년 86명, 2023년에는 99명까지 늘었다. 졸업자 613명의 16.2%에 해당한다. 이는 같은 대학 내에서 전공을 변경하거나 재수, 삼수 등을 택해 다시 대학에 진학한 학생 수를 누적한 수치다.이날 공개된 수치는 교육부가 지난해 영재학교 졸업자 중 “의약학계열 진학자 비율이 2.5%...

    2026.02.26 15:36

  • “벤처정신으로 미래 만들자” 호서대 3160명 새내기 ‘힘찬 출발’
    “벤처정신으로 미래 만들자” 호서대 3160명 새내기 ‘힘찬 출발’

    호서대가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3160명의 신입생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호서대는 26일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신입생 대표 선서에는 화학공학과 이채민씨와 사회체육학과 김지윤씨가 3160명을 대표해 단상에 올랐다. 장학증서는 간호학과 박서연씨와 경찰행정학과 조민성씨가 학생 대표로 수여받았다.이채민씨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벤처정신으로 호서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강일구 총장은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시대일수록 인간 중심의 가치와 도전정신이 더욱 중요하다”며 “호서대는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분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함께하겠다”고 했다.입학식 이후에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아이캔위크(I-Can Week)’ 프로그램과 학...

    2026.02.2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