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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서울교육청, 지혜복 교사 해임 무효 판결 수용…“항소 않겠다”
    서울교육청, 지혜복 교사 해임 무효 판결 수용…“항소 않겠다”

    법원이 학생 성희롱 사건을 공론화한 뒤 해임된 지혜복 교사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해임 처분이 무효라고 판단했다. 앞서 전보 처분에 이어 해임 역시 무효라는 판단이 나오자 서울시교육청은 항소를 제기하지 않고 판결을 수용하기로 했다.서울행정법원은 24일 지혜복 교사가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재판부가 내린 해임처분 무효확인 소송 1심 판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항소를 제기하지 않고 본 판결을 수용하고자 법무부에 지휘 조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교육청은 이번 결정이 지난 1월 전보무효확인 소송에서 법원 판결을 존중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았던 조치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갈등의 장기화를 막고 교육 현장을 조속히 안정화하겠다는 진정성을 담아 이번 사안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교육청은 그동안 사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재판부에 조정권고를 먼저 요청하고 법원의 조정안을...

    2026.07.24 16:08

  • 교수노조도 정치활동 길 열려…헌재 “금지조항은 위헌”

    헌법재판소가 23일 대학교수가 속한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교원노조법 조항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대학교수단체나 일반 노조와 비교해 대학교수노조만 정치활동을 못하는 건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취지이다.헌재는 이날 교원노조법 3조 가운데 대학교수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한 위헌확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 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교원노조법 제3조는 “교원의 노동조합은 어떠한 정치활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는데 헌재는 대학교수에게도 이 조항을 적용하는 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헌재의 위헌 결정으로 교수·부교수·조교수 등이 포함된 대학교원노조는 정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헌재는 “대학교원단체, 강사단체 및 강사노동조합, 일반 노동조합과 비교해 대학교원노조만을 합리적 이유 없이 불리하게 취급하고 있으므로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헌재는 교수를 포함한 대학교원 개인은 정당에 가입하거나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운동까지 가...

    2026.07.23 21:44

  • “학교가 침묵하면 유튜브가 가르친다”…국교위, ‘교사 보호’ 담은 시민교육 원칙 제시
    “학교가 침묵하면 유튜브가 가르친다”…국교위, ‘교사 보호’ 담은 시민교육 원칙 제시

    최근 서울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을 계기로 학교 시민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정치적 중립성 시비와 학부모 민원으로 위축된 교실을 위해 교사 보호 원칙을 담은 ‘학교시민교육 국가 기본원칙’을 제시했다. 사회적으로 견해가 갈리는 사안은 토론을 통해 교육하고, 헌법적 가치처럼 옳고 그름이 명백한 사안은 명확하게 가르치도록 했다.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23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에서 열린 ‘우리가 바라는 학교시민교육’ 국민참여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지금 학교 현장은 시민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교육 최일선에 선 교사들은 정치적 시비나 민원을 우려해 위축된 상황”이라며 “학교가 침묵하면 그 공백은 중립으로 남지 않고, 유튜브나 숏폼 콘텐츠, 뉴스 댓글 등으로 채워진다”고 우려했다.차 위원장은 이 같은 문제의식으로 ‘학교시민교육 국가 기본원칙(안)’을 마련했다며 그 취지,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

    2026.07.23 17:27

  • N수로 수능 성적은 올랐지만…대학 수준·적응엔 뚜렷한 이점 없었다
    N수로 수능 성적은 올랐지만…대학 수준·적응엔 뚜렷한 이점 없었다

    N수를 거듭할수록 수능 성적은 높아졌지만 입학 대학의 수준이나 대학생활 만족도에서는 뚜렷한 이점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삼수생은 현역 입학생보다 행복감이 낮고 학업 태만이 높은 등 대학 적응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한효정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는 2013년 초등학교 5학년생 7324명을 추적한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조사 대상 중 현역 입학생 1521명, 재수생 307명, 삼수생 97명 등 2244명의 입시와 대학 생활을 분석했다.연구진이 가정배경과 고교 성적 등 기존 차이를 통계적으로 통제한 뒤, 삼수생이 같은 조건에서 현역이나 재수로 대학에 입학했다면 어떤 결과를 보였을지를 추정해 분석한 결과, 재수와 삼수를 거칠수록 수능 성적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어 영역 평균 등급은 현역 3.58등급에서 삼수생 2.95등급으로, 영어는 2.75등급에서 2.32등급으로...

    2026.07.23 13:59

  • AI·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화···순천향대·한국기술교육대 맞손
    AI·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화···순천향대·한국기술교육대 맞손

    순천향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AI(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순천향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22일 AI·반도체 분야 교육·연구·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교육 혁신 역량과 첨단 산업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유대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AI·반도체 분야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 연구 수행 및 학술회의 개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학생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학점 교류, 교육·학술·기술 정보 공유, 대학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특히 AI 의료융합 분야에 강점을 지닌 순천향대와 공학교육·산학협력 역량을 갖춘 한국기술교육대가 교육·연구 자원을 공동 활용해 첨단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양 대학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운영...

    2026.07.22 14:27

  •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참여 학생 97만명…전년보다 4만명 증가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참여 학생 97만명…전년보다 4만명 증가

    올해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97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2000명 늘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행한 ‘온 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가 22일 발표한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운영 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 1~6학년 참여 학생은 지난해 93만명에서 올해 97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초등학교 3학년 참여 학생도 같은 기간 15만3000명에서 17만8000명으로 2만5000명 늘었다. 교육부는 돌봄·교육 참여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교육부는 올해부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온 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시행 중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도입해 방과후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교육부는 학기뿐 아니라 방학 중에도 돌봄 지원을 강화...

    2026.07.22 14:16

  • 정근식 “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 검토”…서울교육 2기 ‘기본교육’ 비전 제시
    정근식 “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 검토”…서울교육 2기 ‘기본교육’ 비전 제시

    최근 서울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을 계기로 학교 내 혐오문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22일 서울교육 2기 비전인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을 선포하고, 민주시민교육 강화와 유아교육비 무상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르지만, 큰 방향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세계적인 흐름과 스마트폰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필수 기능만 갖춘, 중간 형태의 기기 보급에 대해서도 검토해 학부모 공론장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다만 “이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 간 생각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며 “교육 공동체가 합의해 그것을 지...

    2026.07.22 13:50

  • “내란 맞선 시민행동이 품위유지 의무 위반인가”···민주노총 전북본부, 교육청 징계 철회 농성
    “내란 맞선 시민행동이 품위유지 의무 위반인가”···민주노총 전북본부, 교육청 징계 철회 농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촉구 집회에 참여했다가 벌금형을 받은 이민경 본부장에 대한 전북교육청의 징계 절차에 반발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내란과 비상계엄에 맞선 시민행동을 징계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범죄화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2일 이 본부장에 대한 징계 요구 철회와 징계 절차 중단을 촉구하며 이날부터 징계위원회가 예정된 28일까지 전북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인다고 밝혔다.교사 출신인 이 본부장은 지난해 1월 3일 서울 한남동에서 열린 이른바 ‘키세스 투쟁’(윤석열 체포 및 헌정질서 회복 촉구 집회)에 참가했다가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최근 약식명령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전북교육청은 형사처분 사실을 근거로 지난달 17일 이 본부장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익산교육지원청에 경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시민사회단체 등의 징계 철회...

    2026.07.22 12:30

  • 학교 밖 청소년들, 기업 현장서 꿈 찾는다…경제계, 산업 체험 지원
    학교 밖 청소년들, 기업 현장서 꿈 찾는다…경제계, 산업 체험 지원

    한국경제인협회가 하나금융그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과 손잡고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립을 돕는 ‘청년애(愛) 유스 브릿지’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계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기회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한경협은 22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청년애 유스 브릿지 학교 밖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 55명과 현장 사례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창범 부회장은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의 여정을 응원한다며 경제계가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돼주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학금 지급과 기업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인 전국 17~24세 학교 밖 청...

    2026.07.22 12:08

  • 수시 접수 두달 전인데 입시 사이트 ‘닫혔다 열렸다’…학생부 ‘상업적 이용 규제’ 임박에 수험생·학부모 혼란
    수시 접수 두달 전인데 입시 사이트 ‘닫혔다 열렸다’…학생부 ‘상업적 이용 규제’ 임박에 수험생·학부모 혼란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그간 생기부를 활용해 수시 전략 등을 제공하던 주요 입시업체들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거나 종료하면서 입시철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21일 이 개정안을 보면 공공기록물이자 민감 개인정보인 학생부를 상업·영업 목적으로 취득·거래·이용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교육부는 “학생부를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행위도 법 위반으로 간주한다”며 “대입 공정성 훼손과 과도한 사교육을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개정안 시행이 임박하면서 입시업체들은 합격생들의 생기부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해 온 수시 관련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거나 종료했다. 진학사는 지난 8일로 예정됐던 ‘수시 합격 예측 서비스’의 개시를 잠정 보류했다. 이 서비스는 수험생의 내신 성적과 학생부를 합격생 생기부 데이...

    2026.07.22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