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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여성’의 눈으로 보고 말했던 … ‘페르세폴리스’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 [플랫]
    ‘이란 여성’의 눈으로 보고 말했던 … ‘페르세폴리스’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 [플랫]

    자전적 그래픽 소설 <페르세폴리스>의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진 이란계 프랑스인 마르잔 사트라피가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사트라피의 측근은 AFP에 보낸 성명에서 “사트라피는 남편이자 평생의 사랑이었던 마티아스 리파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슬픔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트라피의 남편 리파는 스웨덴 출신의 프로듀서·배우·시나리오 작가로 지난해 4월8일 사망했다.사트라피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의 신정 체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10대에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한 후 다시 이란으로 돌아왔다. 이후 사트라피는 1994년 프랑스로 이주해 2006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으며 이란 신정 체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페르세폴리스>는 사트라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페르세폴리스>의 주인공 마르지의 시선으로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과 이슬람...

    2026.06.05 11:04

  • ‘이란 여성의 눈으로 본 이란’ <페르세폴리스>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 사망
    ‘이란 여성의 눈으로 본 이란’ <페르세폴리스>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 사망

    자전적 그래픽 소설 <페르세폴리스>의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진 이란계 프랑스인 마르잔 사트라피가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사트라피의 측근은 AFP에 보낸 성명에서 “사트라피는 남편이자 평생의 사랑이었던 마티아스 리파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슬픔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트라피의 남편 리파는 스웨덴 출신의 프로듀서·배우·시나리오 작가로 지난해 4월8일 사망했다.사트라피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의 신정 체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10대에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한 후 다시 이란으로 돌아왔다. 이후 사트라피는 1994년 프랑스로 이주해 2006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으며 이란 신정 체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페르세폴리스>는 사트라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페르세폴리스>의 주인공 마르지의 시선으로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과 이슬람 ...

    2026.06.04 19:35

  • 17세 이채원의 꿈과 삶을 기억할 것 [플랫]
    17세 이채원의 꿈과 삶을 기억할 것 [플랫]

    〈※이 기사는 2026년 6월 3일자 경향신문 ‘[여적]17세 이채원’을 재가공하였습니다.〉2019년 9월11일. 충남 아산 온양중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이 숨졌다. 동생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는 달려오던 SUV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찰과상만 입은 동생은 “엄마, 형이 나 밀어서 다쳤어”라고 했다. 부모는 아이의 실명(김민식)을 공개하며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 통과를 촉구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나섰다. 아이의 이름은 법이 되었다. 2020년 3월 ‘민식이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5조의13)이 시행됐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사망·상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이 담겼다.2023년 8월3일. 경기 성남 서현역 근처에서 20세 여성이 차량에 치였다. 흉기 난동범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였다. 피해자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은 피해자 김혜빈씨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더 이상 ...

    2026.06.04 14:31

  •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 첫 여성 광역단체장의 길 ‘개척’ [플랫]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 첫 여성 광역단체장의 길 ‘개척’ [플랫]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추 당선인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썼다. 차기 여권 대선 주자 반열에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에프워드]여성이여, 야망을 가져라추 당선인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단체를 이끌게 됐다.추 당선인의 승리는 예견된 결과였다. 추 당선인은 선거 기간 공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양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최근 30~40대가 대거 유입된 경기도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점한 최근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018년·2022년 경기지사 선거에서 승리했고,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경기도 의석 60석 중 53석을 차지했다.앞서 추 당선인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당내 경선에서도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달 7일 경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현직인 김동연 경기지사, 친이재명계인 한준호 ...

    2026.06.04 11:08

  • “동성애 받아들이면 불행”이라는 인권위 차별금지법 연구 책임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금지법 관련 연구용역을 맡긴 기관의 연구 책임자가 공공연하게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책임자는 성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안창호 인권위원장에 대해 공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인권위 내부에서 이번 연구용역이 성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권위는 지난달 27일 ‘해외 차별금지법제의 시행 사례 및 영향 실태조사’ 연구용역 기관으로 ‘A로펌’을 선정해 계약했다. A로펌은 입찰 종합점수에서 91.5점을 받아 숙명여대 산학협력단(90.2점)을 1.3점 차로 앞섰다.인권위는 용역을 발주하면서 “해외 주요국의 차별금지법 제정 과정과 구성 내용, 시행 후 법적·정책적·사회적 변화를 살펴보고, 차별금지법 입법 방향(원칙) 및 주요 과제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역 발주 담당 부서는 ‘혐오표현대응과’다.발주 취지와 차별금지법...

    2026.06.03 23:23

  • [단독]인권위 차별금지법 연구 책임자가 “동성애 받아들이면 삶이 불행”···안창호 위원장 공개지지도
    [단독]인권위 차별금지법 연구 책임자가 “동성애 받아들이면 삶이 불행”···안창호 위원장 공개지지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차별금지법 관련 연구용역을 수주한 기관의 연구 책임자가 평소 공공연하게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책임자는 성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안창호 인권위원장에 대해 공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인권위 내부에선 이번 연구용역이 성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권위는 지난달 27일 ‘해외 차별금지법제의 시행 사례 및 영향 실태조사’ 연구용역 기관으로 ‘A로펌’을 선정해 계약했다. A로펌은 입찰 종합 점수에서 91.5점을 얻어 숙명여대 산학협력단(90.2점)에 약 1.3점 앞선 차이로 용역을 수주했다.인권위는 용역을 발주하면서 “해외 주요국의 차별금지법 제정 과정과 구성 내용, 시행 후 법적·정책적·사회적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차별금지법 입법 방향(원칙) 및 주요 과제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목적을 밝혔다. 용역 발주 담당 부서는 ‘혐오...

    2026.06.03 16:28

  •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25세까지 시설 떠나지 않아도 된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25세까지 시설 떠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는 어떤 보호시설에서든 25세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머무를 수 있게 된다. 피해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보호와 상담·자립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성평등가족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성폭력방지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후속 조치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중점을 뒀다.개정안에 따르면 보호시설 입소 당시 미성년이었던 성폭력 피해자는 시설 유형과 관계없이 25세가 될 때까지 시설에 머물 수 있다. 기존에는 일반보호시설의 경우 최대 4년 6개월, 특별지원 보호시설은 최대 21세, 자립지원 공동생활시설은 최대 4년까지 입소가 가능해 피해 회복이나 자립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피해자가 퇴소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성폭력 피해자의 ...

    2026.06.02 14:33

  • ‘여초회사’, 여성의 임원 승진은 오히려 적었다 [플랫]
    ‘여초회사’, 여성의 임원 승진은 오히려 적었다 [플랫]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임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회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내이사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여성의 임원 승진 문은 더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플랫]여성비율 81%인데 관리자는 0명…노동부 ‘성평등 외면’ 기업 명단 공개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일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94곳의 여성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1만5370명 가운데 여성은 1268명으로 8.2%를 차지했다. 여성 임원 비중은 2024년 7.3%, 지난해 8.1% 등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기업은 특정 성별로만 이사회를 구성하지 못하도록 2022년 자본시장법이 개정됐다.[플랫]스타트업 이사회도 여성 6.9%… 기업 리스크 키우는 성별 다양성 부재다만 이사회 구성원인 등기임원으로 좁혀서 보면 여성 사내이사는 줄고 여성 사외이사...

    2026.06.02 14:06

  • [퇴근 후, 만나요]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났다 ‘처음 보는 나’
    [퇴근 후, 만나요]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났다 ‘처음 보는 나’

    퇴근 후는 온전히 나를 위한 회복의 시간입니다. 일상에 지쳐 쉬는 방법을 잊은 당신에게, 경향신문 여성 기자들이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의 일상을 공유하는 [퇴근 후, 만나요]를 연재합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일상이 영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지난주엔 사흘 연속 풋살을 했다. 다음날 도저히 몸을 일으킬 수 없을 것 같아 연차를 냈다. 이 사실을 팀원에게 말했더니 돌아온 말. “그거…뭔가 바뀐 거 아냐?”2년 전까지는 잔디 위에서 공을 차는 내 모습을 상상도 못 했다.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도 싫고, 승부에 연연하기도 싫었다. “풋살장에 한 번만 나와보라”는 회사 풋살팀 선배의 제안을 거듭 거절했다. 대신 요가원에서 혼자만의 수련을 이어갔다.그런데 어느새 매트라는 영역 안에서 혼자 움직이던 내가 풋살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뛰고 있다. 언제 누구한테 부딪혔는지 모르는 멍이 항상 들어있다. 요가 수련이 끝나면 옆 사람에게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나마스떼’ 인사를 건넸는데, ...

    2026.06.02 10:50

  • 여초회사, 여성의 임원 승진 문은 더 좁다
    여초회사, 여성의 임원 승진 문은 더 좁다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임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회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사내이사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여성의 임원 승진 문은 더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일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94곳의 여성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1만5370명 가운데 여성은 1268명으로 8.2%를 차지했다. 여성 임원 비중은 2024년 7.3%, 지난해 8.1% 등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기업은 특정 성별로만 이사회를 구성하지 못하도록 2022년 자본시장법이 개정됐다.다만 이사회 구성원인 등기임원으로 좁혀서 보면 여성 사내이사는 줄고 여성 사외이사는 느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 등기임원 전체로 보면 2024년 295명(11.3%), 2025년 344명(12.8%), 올해 1분기 377명(13.6%)으로 늘었다...

    2026.06.02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