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는 온전히 나를 위한 회복의 시간입니다. 일상에 지쳐 쉬는 방법을 잊은 당신에게, 경향신문 여성 기자들이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의 일상을 공유하는 [퇴근 후, 만나요]를 연재합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일상이 영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퇴근 후, 만나요] 사진을 좋아합니다. 카메라도요패스, 패스, 패스, …이건 체크.휴가나 주말에 찍은 사진을 노트북에 옮긴다. 노트북 화면에 사진을 띄우고 영 아니면 패스, 볼만하면 체크한다. 체크 된 사진은 ‘Best’ 폴더에 옮겨서 보완 작업을 한다. 포토샵을 켜서 한쪽으로 기울었다면 그만큼 돌려주고 색이 어둡다면 밝기를 올려준다. 이 과정을 마치면 사진 정리가 끝난다. 엄선한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캡션 몇 문장을 적고 사진과 어울리는 노래까지 골라 올리면 끝이다.그림과 사진은 ‘화면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라는 같은 고민을 한다. 풍경 그리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사진에도 금방 흥미를 붙였다. 처음에는 핸드폰 카메라...
2025.12.1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