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인 노동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자신의 일터에서 성소수자로서 일상적인 무시나 모욕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향신문이 26일 성소수자 인권단체 ‘다움’이 작성한 ‘성소수자의 노동권 및 차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보면 최근 5년 이내 한국에서 임금노동 경험이 있는 성소수자 26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가 “일상에서 ‘미세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미세공격이란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기반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일상적인 언어적·비언어적 모독이나 경시를 말한다.가장 빈번한 미세공격으로는 ‘부적절한 발언과 농담’을 가장 많이 당하는 경우(74%·중복응답)를 꼽았다. 이어 ‘게이 같다는 표현’(70%), ‘동성애혐오적 언어 지적 시 방어적 반응’(58%), ‘예민하다는 말을 들음’(41%) 등이 뒤를 이었다.전체 응답자의 66%는 직업을 선택할 때 성소수자 정체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 중 47%(중복응답)가 ‘...
2026.04.2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