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여성의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파악됐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여성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유리천장’ 현상도 공고했다.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가 18일 발표한 ‘금융산업 업종별 성별임금 격차 실태와 특징’ 보고서와 취재를 종합하면, 은행·보험·증권·카드사 등 금융업 전체의 남성 급여 대비 여성 임금 비율은 70.2%였다.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은 70만원을 받는다는 것이다.4개 금융업종 중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심각한 업종은 보험으로 남성 대비 여성 임금 비율이 65.5%에 그쳤다. 가장 격차가 큰 A사의 경우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은 48만8000원밖에 받지 못했다. 증권업이 65.8%로 뒤를 이었다. 증권업의 경우 근속기간 5~10년 구간에서 55.1%로 벌어졌는데,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의 충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드는 69.9%, 은행은 74.9%였다.모든 업종에서 직급...
2025.12.18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