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옥태훈 프로골퍼, 엔존B&F와 후원 계약

박효순 기자

옥태훈 프로골퍼(22·PNS홀딩스)가 바이오선도기업인 엔존B&F(대표이사 김영진)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옥 프로는 내년 시즌 골프웨어 상의에 엔존B&F 패치를 달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체력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구운토마토환’과 ‘위양배추100’ 등 엔존B&F의 건강기능성 식품을 시즌 기간 동안 지원받는다.

김영진 대표(왼쪽)과 옥태훈 프로골퍼가 후원 조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엔존비앤에프 제공

김영진 대표(왼쪽)과 옥태훈 프로골퍼가 후원 조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엔존비앤에프 제공

지난 27일 열린 조인식에 참가한 옥 프로는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결정한 엔존B&F에 감사한 마음이다. 새로운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아쉬웠던 점을 겨울에 꼼꼼히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뛴 옥 프로는 같은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한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로 꼽힌다. 2016년 KPGA 프론티어(3부) 투어에서 1승, 2017년 KPGA 챌린지(2부) 투어에서도 1승을 올렸다. 그 해 상금순위 3위에 오르며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엔존비앤에프는 해양·토양생물의 융합기술로 바이오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로하스 어워드상 수상과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김영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역력 강화가 매우 절실한 시기”라며 “토마토의 붉은 색, 라이코펜은 항암·항산화작용과 더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주는 강력한 면역력 강화 성분으로 이 시기에 충분히 섭취하면 집중력과 체력이 요구되는 골퍼 선수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99년부터 지체장애인들의 사회복지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문화후원사업을 펼쳐 대통령 표창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에어로킥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실버계층을 고용한 사회적 기업을 운영, 고령친화산업 발전으로 부산광역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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