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784명···역대 최다 기록 또 깨졌다

노도현 기자
서울 송파구 평화의 문에 설치된 코로나 19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20일 오후 의료진이 검사대기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입구에는 검사절차를 그림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서울 송파구 평화의 문에 설치된 코로나 19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20일 오후 의료진이 검사대기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입구에는 검사절차를 그림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1614명) 이후 7일 만에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726명, 해외유입 58명이다. 전날 귀환한 청해부대 34진 확진자들은 22일 0시 기준 통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으로 수도권이 68.1%(117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00명, 대구 34명, 광주 22명, 대전 72명, 울산 18명, 세종 6명, 강원 54명, 충북 15명, 충남 48명, 전북 18명, 전남 21명, 경북 23명, 경남 86명, 제주 34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남 진주·창원·통영시가 전날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데 이어 부산시도 이날부터 3단계를 적용한다. 대전은 22일부터 3단계로 상향한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와 강원 강릉시가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제주도와 경남 김해·거제시, 함안군도 3단계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60명(치명률 1.13%)이다. 위·중증 환자는 214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1만8571명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8만2265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1644만289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4만9984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2.0%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5095명 늘어 누적 668만4839명(인구 대비 13.0%)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0~21일(0시 기준) 이틀간 1965건이었다. 이 중 95.7%인 1881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69건, 사망사례 7건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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