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거리두기 3단계···황지연못·황부자며느리 공원 내 음주금지

최승현 기자
강원 태백시 도심 전경. 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 도심 전경. 태백시 제공

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8월까지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태백시는 황지연못공원과 황부자며느리공원 내에서 오후 10시 이후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적모임은 현재와 같이 4명까지만 가능하고, 행사·집회 등은 49인까지만 허용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코인), 목욕탕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태백시 인터넷 홈페이지 코로나19 발생현황 화면 캡처.

태백시 인터넷 홈페이지 코로나19 발생현황 화면 캡처.

태백시는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구상권 청구하는 등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태백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명으로 이가운데 1명이 숨졌다.

나머지 5명은 입원치료 중이고, 57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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