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질병의 조기발견과 국민건강 증진, 건강검진 수검자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한양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연구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연구사업 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사업 과제는 질환 연계 디지털 바이오마커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에 관한 문헌 조사 연구(책임자 : 홍익대학교 정상규 조교수), 건강검진센터 운영방식에 따른 공간 유형 및 규모에 관한 연구(책임자 : 한양대학교 앙내원 교수)이다. 연구 당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관련 전공자들이 공동연구에도 참여한다.
홍익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마커 관련 현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 동향 파악하고 표적 질환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선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건강검진센터 공간 개선 사업 시 건축계획 지침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한국형 검진센터의 해외 진출 시 검진센터 공간 유형을 활용하여 시설 표준모델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순이 이사장은 “KMI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과 건강검진 수검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만진 단장은 “KMI는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매년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