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직후 급증했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만 명대 감소

류인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한 뒤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입장한 뒤 발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직후 일일 확진자 3만명을 넘어섰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612명 늘어 누적 3013만73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2만7644명)보다 4032명 줄어들었다. 설 연휴가 끝난 뒤 검사건수가 늘어나면서 전날까지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 대비 증가했으나 사흘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617명→9217명→1만2250명→1만9527명→3만586명→3만1711명→2만3612명으로, 일평균 2만1146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전날보다 1명 적다. 이 중 68.8%인 33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가 58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065명, 부산 1639명, 경남 1633명, 경북 1347명, 대구 1182명, 인천 1151명 순이었다. 이어 충남 990명, 전남 892명, 전북 863명, 광주 761명, 충북 712명, 울산 693명, 강원 634명, 대전 614명, 제주 401명, 세종 186명, 검역 7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직전일(481명)보다 71명 적은 410명이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5.0%다. 전날 사망자는 2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6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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