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린팅재생의료연구회 발족, 회장 강대희 교수읽음

박효순 기자

대한원격의료학회 산하에 바이오프린팅재생의료연구회(이하 바재연)가 발족했다. 초대 회장으로 강대희 서울의대 미래발전위원장이 선임됐다. 바재연은 3월 24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연건동 소재)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 회장은 “이번 연구회는 바이오프린팅의 기술연구임상분야 전문가들이 재생의료 등 보건산업 신성장 분야를 강화시키기 위해 결성했다”고 밝혔다. 원격의료학회 운영위원장이며 서울의대 미래기술연구단장 직책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바재연 운영위원장은 서울의대 이비인후과교실 권성근 교수가 선정됐다.

바이오프린팅재생의료연구회 강대희 초대 회장

바이오프린팅재생의료연구회 강대희 초대 회장

강 회장은 “환자들이 체감할 정도로 획기적인 의료발전이 이뤄지기 위해선 산업·교육·연구·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연구회를 통해 산-학-연-병의 협업을 이끌어 바이오프린팅과 재생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의 활동과 방향(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조인호 단장, 이화여대 의과대학 분자의과학교실 교수), 바이오프린팅 임상적 측면(권성근 교수), 바이오프린팅의 기술적 측면(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 바이오프린팅의 산업적 측면(로킷헬스케어 류지나 부사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패널토의는 ‘바이오프린팅기술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한국바이오기자협회 김길원 수석부회장(운영위원장), 가톨릭대 의대 성형외과학교실 이종원 명예교수, 로킷헬스케어 CTO 김지희 사장 등이 참여한다.

바이오프린팅기술은 조직과 장기의 복잡한 3차원 구조를 3D프린팅기술을 이용해 재현하는 기술이다. 실제 세포 및 생물학적 소재를 기반으로 인공심장·혈관·피부 등의 제작이 가능하다. 국내대학연구소와 기업 등에서 이를 적용한 조직공학, 재생의료분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제품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재연은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재생의료에 있어 바이오프린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할 회원도 모집한다. 심포지엄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당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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