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서 술에 취해 6대2 집단 패싸움

박준철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유흥가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 8명이 2대6으로 패싸움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싸우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성 광역수사대는 ㄱ씨(28)와 ㄴ씨(23) 등 8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ㄱ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1시30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술에 취해 서로 주목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패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패싸움은 ㄱ씨 등 6명과 ㄴ씨 등 2명이 서로 편을 갈라 싸웠다.

조사 결과 , 이날 싸움은 술에 취해 ㄱ씨와 ㄴ씨 등이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냐”며 시비가 붙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패싸움을 지켜보던 한 행인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1분13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상의를 벗고 상대를 위협하거나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ㄱ씨와 ㄴ씨 등이 술에 취해 시비가 붙어 싸웠으며, 이들 중 폭력조직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 조사했지만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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