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중심 ‘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편성···산불 발생시 현장 투입

최승현 기자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육군 8군단과 협의해 예하부대인 제58보병연대의 부사관 12명을 ‘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로 편성해 시범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 산불재난특수진화대로 편성된 부사관들은 평상시 군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가 산불이 발생하면 현장에 투입돼 진화와 주요시설물 방어 등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지난 5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산불방지교육·훈련을 이수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는 ‘군 산불재난특수진화대’에는 산불진화차량 1대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1식, 산불진화복 12벌, 개인진화장비 12세트가 지원된다.

김동기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군 부대와 협력해 대형산불 없는 안전한 동해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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